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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초록산타 여름 상상학교 및 상상크루’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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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초록산타 여름 상상학교 및 상상크루’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9.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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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초록산타 여름 상상학교 및 상상크루’ 성료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아름다운가게,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와 함께한 ‘2021 초록산타 여름 상상학교 및 상상크루’ 온라인 프로그램이 지난 9월 5일 최종 작품 제출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아름다운가게,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와 함께한 ‘2021 초록산타 여름 상상학교 및 상상크루’ 온라인 프로그램이 지난 9월 5일 최종 작품 제출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아름다운가게,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와 함께한 ‘2021 초록산타 여름 상상학교 및 상상크루’ 온라인 프로그램이 지난 9월 5일 최종 작품 제출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초록산타’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의 환아와 그 가족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심리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학교’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크루’ 및 ‘상상워크숍’, 시민들과 함께하는 ‘상상놀이터’, 2019년 파일럿으로 운영된 20대 청년 환우 대상 ‘상상스타터’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컨셉 아래, 환아와 형제자매가 내면 속 감정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상상학교’와 자신을 웹툰 속 ‘부캐’로 그려보는 ‘상상크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상상학교에 참여한 아동들은 가면, 마라카스, 고민인형, 기쁨나무 등을 만들며 기쁨과 슬픔, 분노 등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상크루 참가 학생들의 경우, 현직 웹툰 작가 ‘엠케이’에게 작업 셋팅과 표현 팁을 배우고, 나를 대변하는 부캐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4컷 만화 형식의 웹툰으로 만들었다. 

완성된 웹툰은 초록산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facebook.com/greensanta2004)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초록산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경험이 환아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사노피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의 환아와 그 가족들 곁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하는 건강한 삶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노피는 상상학교에 참여한 환아와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초록산타 프로그램이 참여자에게 미친 심리적 지원 효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사노피는 2017년부터 임상심리전문가 연구진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기존 연구들과 달리 온라인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진행되는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 연구 결과는 내년 2월경 발표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 지정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연구 심의와 승인 과정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진행된다.

 

◇한국노바티스, 만성두드러기 건강강좌 성료

▲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4일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성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4회 만성두드러기 건강강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4일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성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4회 만성두드러기 건강강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4일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성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4회 만성두드러기 건강강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프로젝트’는 한국노바티스가 지난해까지 진행한 ‘6하원칙’ 캠페인을 확장한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만성두드러기 질환 인지도 제고와 더불어 질환에 대한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의 고민, 오해, 증상을 잠재우고 올바른 치료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환자들이 올바른 질환 관리 방법을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환자들이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좌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원종현 교수가 연자로 나서 ‘만성두드러기, 궁금증 해소하고 올바르게 치료하기’를 주제로 만성두드러기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궁금증을 소개했다. 강의 후에는 OX 퀴즈를 통해 질환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환자들이 사전에 접수한 질문들과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올리는 질문에 대해 원종현 교수가 답변하면서 환자들이 진료실에서는 미처 물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들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진행한 원종현 교수는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두드러기는  원인이 불확실하고 질병의 진행을 예측하기 어려우며 치료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부족하다 보니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따라서 전문의와 상담 하에 적절한 치료 방향을 정해야 하며,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관리법을 임의로 시도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강좌가 환자들에게 평소 갖고 있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10월 1일 세계 두드러기 날에 맞춰 더 많은 환자들에게 질환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국노바티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번 건강강좌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한국MSD, 의학정보포털 ‘MSD 커넥트’ 공개

▲ 한국MSD가 자사의 의학정보포털 ‘MSD온라인(MSDOnline)’을 보다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한 ‘MSD커넥트(MSDConnect)’(https://www.msdconnect.co.kr/)를 6일 공개했다. 
▲ 한국MSD가 자사의 의학정보포털 ‘MSD온라인(MSDOnline)’을 보다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한 ‘MSD커넥트(MSDConnect)’(https://www.msdconnect.co.kr/)를 6일 공개했다.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가 자사의 의학정보포털 ‘MSD온라인(MSDOnline)’을 보다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한 ‘MSD커넥트(MSDConnect)’(https://www.msdconnect.co.kr/)를 6일 공개했다. 

‘MSD 커넥트’는 보건의료전문가를 위한 환자 중심의 의학정보 포털 사이트로, 한국 MSD가 집중하는 네 가지 핵심 영역(▲항암 ▲백신 ▲당뇨 ▲항생제 및 마취)에 대한 폭넓은 의학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마케팅과 영업활동 증가를 고려, 사용자가 보다 신속하게 원하는 질환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기존에 MSD온라인의 ▲웹캐스트 ▲의학 정보 요청 ▲환자 교육 자료 ▲제품 및 질환 정보 등의 서비스는 동일하게 제공된다. 

새롭게 개편된 MSD 커넥트는 시작 화면에서부터 정보를 습득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클릭 한 번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콘텐츠와 디자인을 새롭게 구성했다. 

최근 온라인 강의가 많아지는 트렌드를 반영, 48시간 이내에 지난 강의를 다시 볼 수 있는 ‘웹캐스트 다시보기(Webcast Replay)’와 MSD 제품 및 질환에 대한 질문에 MSD 의학부가 직접 정보를 찾아 답변하는 ‘의학 정보 요청하기’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항암제(Oncology)’ 페이지를 리뉴얼 하면서 자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국내 허가 적응증과 급여 현황을 비롯한 제품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MSD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의료진에게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MSD 커머셜 오퍼레이션스(Commercial Operations)부서에서 디지털마케팅을 이끄는 장미선 본부장은 “MSD커넥트는 향후 정보와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의료 현장과의 소통에 있어 고객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한국MSD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변화하는 환경과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KSMO에서 엑스지바 최신 지견 공유

▲ 암젠코리아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이하, KSMO)에서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골전이 고형암: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 암젠코리아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이하, KSMO)에서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골전이 고형암: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이하, KSMO)에서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골전이 고형암: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골전이 고형암에서 골 표적치료제(Bone Targeted Agent)를 통한 최적의 골 건강 관리’를 주제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안진희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가 ‘골전이성 유방암의 다학제적 치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윤지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가 ‘전립선암의 뼈 건강 관리’를 발표했다. 

두 교수는 각각 골전이 유방암, 전립선암 환자를 중심으로 골격계 합병증이 환자의 생존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과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주요 치료상의 혜택을 조명했다.

이 날 좌장을 맡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이경희 교수(영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는 “암 진단과 치료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고형암 생존 기간이 연장되면서, 항암 치료와 더불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에 대한 고민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골격계 합병증은 골전이 고형암 환자에서 매우 흔한 삶의 질 저하 요인으로, 적극적인 예방 치료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더 긴 생존 기간을 이끌어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먼저 연자로 나선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안진희 교수는 “암 환자들에게 가장 흔한 전이 부위가 뼈이고 골전이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약 65~75%를 차지할 만큼 가장 흔하다”며 유방암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골전이'의 치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암이 뼈로 전이된 상태인 골전이는 병리학적 골절, 척수 압박 등의 골격계 합병증을 유발하고 결국 통증, 신체적 자유의 박탈, 삶의 질 저하로 이어져 환자의 생존율에 영향을 끼친다.
 
안진희 교수는 “골전이 치료의 목표는 전이암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늦추고 골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수술이나 방사선치료와 같은 국소적인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엑스지바와 같은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제를 사용하면 골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의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며 통증의 악화를 지연시켜 마약성 진통제 사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소개했다.

유방암 골전이 환자 2046명을 대상으로 골격계 합병증 치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엑스지바 군과 졸레드론산 군을 직접 비교한 3상 임상연구에서, 엑스지바군은 졸레드론산 군 대비 첫 번째 골격계 합병증 발생을 18% 지연시켰다(HR 0.82; 95% CI, 0.71 to 0.95; P=0.01, superiority). 

특히 엑스지바® 군은 시간이 지날수록 일관된 효과가 확인됐으며, 이 연구에서 첫 번째 골격계 합병증 발생 기간이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졸레드론산 군의 중앙값은 26.4개월이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최윤지 교수는 골전이가 빈번하게 호발 하는 또 다른 고형암 중 하나인 전립선암을 중심으로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최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가 항암 치료와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적인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특히 “골전이 전립선암 환자는 통증 여부와 상관없이 골격계 합병증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전이 소견을 발견한 즉시 항암 치료에 예방 치료를 추가해 최대한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골격계 합병증의 예방 치료는 최근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주요하게 권고되고 있다. 지난 해 미국비뇨기학회(AUA)는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에 있어 골격계 합병증의 영향을 인지하고 가이드라인에서 데노수맙 등의 골격계 예방 치료 권고 레벨을 Grade C에서 Grade B로 변경했다.

특히 지난해 유럽비뇨기학회(EAU) 가이드라인에서는 골격계 합병증 치료제를 강력 권고했을 뿐만 아니라, 엑스지바가 졸레드론산 대비 골격계 합병증 예방과 지연 효과에서 우월한 데이터를 나타내고 있음을 직접 명시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발표된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가이드라인과 국내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 지침에서도 증상과 관계없이 골격계 예방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윤지 교수는 “최근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가 점차 필수적인 지지 요법으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엑스지바는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을 뿐 아니라, 신장 기능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어 골전이 고형암 환자 치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가이드라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는 심각한 부작용 등의 중단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 항암치료와 꾸준히 병행하도록 권고된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코리아, ‘심전도 인공지능 개발과 연구’ 주제 웨비나 마련
GE헬스케어코리아(김은미 대표이사 사장)은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전환과 함께 신뢰성 있는 의료데이터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GE의 심전도 의료데이터 구축 솔루션인 뮤즈(MUSE)를 활용한 심전도 인공지능(AI) 개발과 연구를 주제로 지난 8월18일과 27일, 그리고 내일(9월 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8월18일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VUNO) 생체그룹 의학총괄책임자인 장민옥 이사(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인알못을 위한 심전도 인공지능 소개’를 주제로 국내 정형화된 심전도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GE의 뮤즈시스템을 이용한 심전도 인공지능 개발의 기초와 연구개발(R&D)을 소개해, 임상의들이 실무에 직접 적용가능한 AI 개발과 제품화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윤덕용 교수가 ‘심전도 분석연구를 위한 뮤즈 데이터 활용법’을 주제로 GE 뮤즈를 활용해 실제 개발한 인공지능 연구를 소개했다. 

내일(9월 7일)은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범 교수가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부정맥 진단과 연구’를 주제로 인공지능를 접목한 부정맥 진단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환자 생체 신호를 활용한 연구개발이 국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는 정형화된 데이터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뮤즈 시스템은 국내에 도입되어 이미 오랜 기간 환자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어 실제 임상 연구와 AI개발의 바탕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E의 뮤즈는 1965년 개발된 심전도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환자의 생체 신호 중 심장의 전기 신호에 대한 모든 정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국내에는 1991년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최초 도입되어 30년이 넘은 기간 동안 운영되고 있다. 

GE헬스케어코리아 강호준 상무는 “국내에 40여개 병원에 설치된 뮤즈 시스템은 향후 뷰노, 버드온 등 국내 의료AI 솔루션 선도 기업들과 협업해, 심전도 AI개발을 지원하고 현대인의 고질병인 스트레스로 많이 나타나는 부정맥 환자의 진료와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크 바이오파마, 얼비툭스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 발표

▲ 얼비툭스.
▲ 얼비툭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자베드 알람)는 지난 2일, 3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4차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Kor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학술대회 및 2021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인의 대장암 1차 치료에 대한 얼비툭스 실제임상자료를 공유하는 구두발표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OPTIM1SE는 전이성 대장암의 1차 치료로써 세툭시맙 기반 5-플루오로우라실(5-FU) 투여의 장기적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전향적 관찰연구이다. 

이 연구는 한국,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러시아, 레바논, 요르단,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KSMO 2021 학회에서는 한국인 환자 하위그룹 분석에서 도출한 효능 및 안전성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한국인 하위분석에 포함된 얼비툭스로 치료한 국내 전이성 대장암 환자는 2013년 1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등록한 총 196명의 ITT군(PP군=16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으며, 연구 결과 열비툭스로 치료받은 WT KRAS 환자는 ITT군에서 87.2%(95% CI: 81.9%, 92.6%), PP군에서 94.2%(95% CI: 90.1%, 98.4%)의 질병조절률(DCR)을 보였다.

조기종양축소(ETS)가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 대비 질병조절률(DCR)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100% vs. 78.7%, 100% vs. 88.7), WT KRAS종양 환자 ITT군과 PP군에서 조기종양축소 (ETS)가 없는 환자보다 R0, R1, R2를 포함한 전체 절제율 또한 높았다.(36.7% vs. 21.3%, 35.6% vs. 24.2%)1

또한, ITT군 WT KRAS 종양 환자149명 중 (좌측 원발성 종양 환자 116명, 우측 원발성 종양 환자 31명, 위치 불명확 2명), 60명의 환자는 조기종양축소(ETS)에 도달했다. 

WT KRAS 종양 환자의 경우 전체 생존기간(OS) 중앙값은 35.1개월(95% CI: 30.4, 추정되지 않음), PFS중앙값은 11.3개월(95% CI: 9.8, 13,9)이었고, 더불어 종양 위치에 따른 하위 그룹에서의 반응률(ORR)은 좌측 및 우측 원발성 종양이 각각 62.9%와 54.8%로 유사했으며, 이 결과는 PP군 ITT군 모두에서 유사하고 일관적이었다.

이번 하위분석 결과를 발표한 삼성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영석 교수는 “이번 OPTIM1SE 한국인 하위분석 결과는 생체표지자와 종양 위치에 따른 각 하위 그룹에서 평균 10개월 이상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과 평균 30개월 이상의 전체 생존기간(OS)값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실제 임상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생존율, 반응률, 및 질병조절률 모두 기존 3상 임상 결과와 매우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바 자베드 알람 대표는 “현재 대장암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에게  얼비툭스가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환자를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이라는 기업미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국내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 고 전했다. 

한편, 얼비툭스는 전이성 대장암 및 두경부암에 적응증이 있는 EGFR 표적 항암제로, 특히 1차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에 적응증이 있는 치료제이다. 주요 글로벌 가이드라인(NCCN, ESMO)에서 권고하는 표준 치료제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30개월 이상의 일관된 전체생존기간 개선 , 효과를 입증했으며, 빠른 종양축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좌측 대장암의 경우 대규모 임상에서 베바시주맙(Bevacizumab) 대비 8개월의 전체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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