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하반기 공개채용 실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ㆍ권세창)이 2021년 하반기 공개채용 서류를 오는 9월26일까지 접수한다.
100여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하반기 공채는 ▲M.D.(Medical Doctor) ▲국내영업 ▲본사(재경, eR&D, 해외BD 등) ▲연구센터(바이오신약, 합성신약, 약리효능 등) ▲팔탄공단(제제연구, 시스템관리, EM 등) ▲평택공단(QC, QA, 약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된다.
상세 모집부문 및 지원자격 등은 한미약품 채용 홈페이지(https://hanmi.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이달 26일(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채 접수 기간 중 한미약품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2021 한미약품 채용Talk(채용설명회)’도 마련했다.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도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채용 정보를 균등하게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채용Talk은 11일(연구센터, 국내사업부)과 16일(본사, 팔탄공단, 국내사업부) 줌을 통한 온라인 대화로 진행된다.
해당 시간에는 ▲제약산업 및 한미약품 소개 ▲채용 Process ▲직무별 선배사원의 직무이야기 등을 들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 역시 한미약품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제약강국을 위한 담대한 여정에 함께 할 인재를 찾는 이번 하반기 공채에 취업 준비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이 투철하고,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길을 걷기보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길 원하는 인재라면 누구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독, 김혜순 매듭장과 ‘인간문화재 지킴이 랜선 참여마당’ 진행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인간문화재 김혜순 매듭장과 함께 ‘2021 인간문화재 지킴이 랜선 참여마당’을 진행한다.
한독은 인간문화재 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인간문화재에게 건강검진을 해드리는 한편 인간문화재와 함께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참여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에서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 22호 매듭장 보유자인 김혜순 선생이 동참했으며 한국 전통 매듭을 활용해 팔찌를 만드는 강의를 진행한다.
김혜순 선생은 올해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국 전통 매듭 팔찌와 소품이 소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랜선 참여마당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 또는 동영상 수업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참여자에게는 인간문화재가 직접 준비한 한국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 키트를 제공한다.
실시간 온라인 강의는 9월 18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온라인 플랫폼 줌(ZOOM)에서 진행된다.
김혜순 매듭장이 직접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 전통 매듭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한국 매듭의 특징과 그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동영상 수업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강의 영상이 제공된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랜선 참여마당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12일 (일)까지 한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가 건강히 이어지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건강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인간문화재에게 한국 전통 매듭 만들기를 직접 배워보는 특별한 기회를 통해 의미 있는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인간문화재들이 건강하게 전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잊혀 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문화재청 및 전국 11개 협력 병원과 연계하여 만 50세~80세의 의료 급여 수급을 받는 인간문화재들에게 종합건강검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참여마당’과 ‘나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GC녹십자, 배백식 경영전략실장 영입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배백식 경영전략실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배백식 신임 실장은 카이스트(KAIST)에서 토목공학 학사 및 경영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콜롬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이후 2006년부터 보스톤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에서 프로젝트 리더(Project Leader)로 근무했고, 2014년 두산그룹에 입사해 ㈜두산, 두산중공업 등에서 전략 기획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배백식 경영전략실장은 앞으로 GC녹십자의 중장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한올바이오파마 HL161, 북미ㆍ중국에서 개발 적응증 확대
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 파트너 하버바이오메드가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자가면역질환치료제 HL161의 ‘만성 염증성 다발신경병증’ 임상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하버바이오메드는 한올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중국지역에 대한 HL161의 개발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증 근무력증 ▲갑상선 안병증 ▲혈소판 감소증 ▲시신경 척수염 등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4가지 질환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승인 받은 만성 염증성 다발신경병증까지 총 5개의 적응증으로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만성 염증성 다발신경병증은 점점 심해지는 근육 쇠약과 감각저하 등의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스테로이드와 면역글로불린 등의 치료방법이 환자들에게 사용되지만, 부작용 적고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앞서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 이뮤노반트는 ▲중증 근무력증 ▲갑상선 안병증 ▲온난항체 용혈성 빈혈에 대한 개발을 진행중이다. 내년에 2개 적응증을 추가해 총 5가지 질환에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로서 HL161은 북미와 중국에서 ▲중증 근무력증 ▲갑상선 안병증 ▲온난항체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 ▲시신경 척수염 ▲만성 염증성 다발신경병증 등 총 6개의 적응증으로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징송왕(Jingsong Wang) 하버바이오메드 대표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과 면역글로불린의 제한적인 접근성으로 인해 자가면역질환에서의 효과적이고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HL161의 새로운 작용기전은 안전하고 효능 있는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에이치엘비, 세계폐암학회 통해 리보세라닙 임상 2건 공개
에이치엘비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폐암학회(WCLC2021)에서 자사가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면역항암제, 세포독성항암제의 병용치료 임상결과 2건이 구두 및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세계폐암학회는 폐암과 기타 흉부악성종양에 특화된 세계 최대규모의 학술대회로 매년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7000여명이 참가하는 권위있는 학회다.
중국 상하이 폐암 전문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PD-1 억제)의 병용 임상 2상 결과가 13일 구두 발표된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임상 결과 객관적반응율(ORR) 40%, 질병통제율(DCR) 92%, mPFS(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11개월을 보여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높은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다.
진행성 1차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세포독성항암제 알부민 파클리탁셀 병용요법 결과도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된다.
중국 후난 암전문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 3~4기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상 결과 ORR 50%, DCR 62.5%를 보여 안정적인 효능을 입증했다.
이와 별도로 8월 31일 저널 플랫폼 ‘Research Square’는 중국 난징의대 제1부속병원에서 진행된 삼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 환자 32명에 대한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으로 리보세라닙과 알부민 파클리탁셀, 카보플라틴을 3중 병용투여한 결과가 게재됐다.
임상 결과 외과적 수술을 진행한 7명의 환자에게서 완전 관해(CR)가 관찰됐으며, 23명이 부분관해(PR), 2명이 안정병변(SD)을 보였다. 또한 진행병변(PD)이 ‘0’으로 나타나 모든 환자에게서 종양의 크기가 더 이상 커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앙 표적 병변은 세 번째 주기 치료 후 1.2 cm에서 마지막 주기 후 0.9cm로 감소했다.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종양이 커 바로 수술하기 어려운 TNBC 환자들에게 세가지 약물을 사전 처치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