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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ㆍ한올바이오파마, 美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알로플렉스’ 공동투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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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ㆍ한올바이오파마, 美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알로플렉스’ 공동투자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8.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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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헬스케어, 신세계푸드와 건강 젤리 ‘브이츄 3000’ 출시

한미약품그룹(회장 송영숙) 계열사인 한미헬스케어가 신세계푸드와 협업을 통해 비타민 젤리 ‘브이츄3000(V-chew 3000)’ 5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미헬스케어는 최근 신세계푸드와 상품개발 및 공동마케팅 등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타민 젤리뿐 아니라 향후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건강 콘셉트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기로 했다.

‘브이츄 3000’은 요즘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어린이 청소년 및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간식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든 젤리 제품이다. 레몬, 자몽, 사과, 샤인머스켓, 라임민트 등 5가지의 천연 과즙이 들어가 있어, 씹으면 젤리 안의 과즙 잼이 터지면서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한 팩에 비타민C 3000mg이 함유돼 있으며, 젤리 1개로 비타민C 일일권장량의150%(150mg)를 섭취할 수 있다. 합성보존료와 합성착색료는 함유돼 있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브이츄3000을 먹으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며 “젤리 타입 외에도 가정, 사무실, 운동장 등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형태의 제품들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랩셀,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국내 임상 IND 승인

GC녹십자랩셀이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국내 임상에 본격 돌입한다.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GC녹십자랩셀은 지난 6월 해당 임상에 대한 IND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임상은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형 건선(Moderate to Severe Plaque Psoriasis, PsO)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CT303’의 단회ㆍ반복 투여 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의 임상 1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인 건선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대비 약 3%의 유병률을 보이며, 국내에도 150만명 내외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병변의 모양이나 형태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CT303’이 10세 미만 건강한 공여자에서 채취된 편도 조직을 이용해 제조됐으며,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으로 건선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랩셀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장은 “CT303은 기존 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보다 항염증 효과를 극대화시킨 진보된 플랫폼 기술로, 건선 외 다른 염증 질환에 대한 추가 적응증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GC녹십자랩셀 박대우 대표는 “그간 NK 세포치료제와 함께 차별화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도 매진해 온 만큼, 이번 건선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자가면역질환이나 급성 염증성 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추가 임상에도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랩셀은 NK 세포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편도줄기세포 대량 생산 배양 및 동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항염증 기능이 강화된 편도줄기세포를 자체 개발해 건선 동물모델에서 세포 투여 시 건선 발병요인을 감소시키고 조직이 재생되는 등의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조아제약 “무좀 치료, ‘오케이에어로솔’로 바르지 말고 뿌리세요”

무좀은 여름철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무좀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쉽게 조성돼 무좀 환자가 급증한다.

이러한 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병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재발이 잦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조아제약의 오케이에어로솔은 테르비나핀염산염, 리도카인, 에녹솔론, 디펜히드라민, 에탄올 등 무좀 치료에 효과적인 5가지 성분의 복합 상승 작용으로, 무좀균을 확실하게 제거할 뿐만 아니라 무좀 부위의 가려움증과 열감 등 무좀에 수반되는 각종 증상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스프레이 제형으로 뿌림과 동시에 빠르게 흡수돼 효과가 더욱 뛰어나고, 양말이나 스타킹 위, 신발 안에 직접 분사해 손에 묻힐 필요가 없어 2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말끔히 씻을 수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스프레이 타입의 오케이에어로솔과 무좀 치료 및 무좀에 수반되는 각종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오케이파워겔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손ㆍ발톱 무좀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뛰어난 침투력으로 조갑진균증에 의한 손ㆍ발톱 무좀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시클로원스 네일라카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케이에어로솔은 60g 단위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적용 전 환부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 후 적당량을 뿌리면 된다.

 

◇대웅제약ㆍ한올바이오파마, 美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알로플렉스’ 공동투자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ㆍ정승원)는 미국 보스턴 소재 신약개발회사 알로플렉스(Alloplex Biotherapeutics)사에 100만 달러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알로플렉스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알로플렉스는 면역세포치료 플랫폼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으로 하버드대학교 출신 면역학자이자 20년 이상의 제약산업 경험을 지닌 프랭크 보리엘로(Dr. Frank Borriello MD, PhD) 박사가 2016년 설립했다. 말초혈액 단핵세포(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 PBMC)로부터 유래한 자가세포 치료제를 광범위한 종양을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에 힘입어 알로플렉스는 2022년 상반기로 계획된 면역세포치료제 ‘수플렉사(SUPLEXA)'의 임상 1상 진입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면역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추출해 항암력을 강화한 뒤 다시 체내에 주입해서 암세포에 대항하도록 하는 기전을 갖는다. 외부물질이 아닌 환자 본인의 세포를 사용함으로써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항암 효과는 극대화해 ‘4세대 항암제’로 꼽히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이번 공동투자로 알로플렉스사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돕고 암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한올은 앞으로도 혁신치료제 개발을 위해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로플렉스社 프랭크 보리엘로 대표는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이번 투자를 통해 보여준 알로플렉스에 대한 믿음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상반기에 호주에서 시작될 수플렉사의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 성공적인 콜레보레이션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안국약품, 눈 건강기능식품 ‘토비콤’ 출시

일반의약품에서 건기식 전환으로 새로운 도전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온라인 유통 트렌트와 소비자의 수요에 부흥하고자 Total Health care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1년간의 준비 끝에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토비콤’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1981년 대한민국 최초로 먹는 눈 영양제 ‘토비콤’을 론칭했다.

이 가운데 2000년대 중반부터 스마트폰의 보급, 온라인 커머스의 출현, 다양한 디지털 매체의 출현으로 사람들은 눈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에 잠들기까지 눈을 혹사 시키고 있어 눈영양제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2019년 기준 눈 영양제 시장은 1200억대 시장을 형성하고, 주 판매 채널도 약국에서 온라인, H&B 샵 등 다양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일반의약품으로 사랑을 받던 토비콤은 새로운 도전으로 눈 영양제 시장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하게 된다.

새롭게 출시된 건강기능식품 ‘토비콤’은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눈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헤마토코쿠스(1일 권장량 100%)와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한 Vit A(영양성분 기준치 143%), 그 외 Vit B군 4종에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 판토텐산이 함유됐다.

안국약품 브랜드 관계자는 “일반적인 캡슐타입은 우피, 돈피에서 추출한 젤라틴 기재를 사용하지만 토비콤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체내 소화 및 흡수에 용이하고 온도와 습도 등 외부 환경 변화에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일 1캡슐 복용으로 피곤에 치친 우리의 눈을 지키기 위해 토비콤을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토비콤은 안국약품 공식몰 Awonder몰(www.awonder.co.kr)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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