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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2Q 매출, 전년比 14% 증가한 1437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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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2Q 매출, 전년比 14% 증가한 1437억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8.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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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네이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루테인 지아잔틴’ 출시

유유네이처(대표이사 송정윤)가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루테인 지아잔틴`을 출시했다.

루테인 지아잔틴 복합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로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마리골드꽃에서 추출되며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 이밖에 결명자추출분말, 빌베리추출물, 비타민A, B1, B2, E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부원료를 첨가했다.

유유네이처 우승표 총괄이사는 “눈이 자주 침침하고 피로하신 분, 눈의 노화로 시력이 떨어지시는 분,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으신 분 등에게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 지아잔틴을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약품, 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 해결 ‘유린타민캡슐’ 출시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배뇨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유린타민캡슐’을 새롭게 출시했다.

유린타민캡슐은 L-글루탐산, L-알라닌, 글리신 3가지 성분의 전립선 치료제로,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곤란과 잔뇨 및 잔뇨감, 빈뇨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유린타민캡슐의 3가지 성분은 필수 아미노산으로 항 부종 작용이 있어, 전립선 비대증에서 보이는 부종을 감소시켜 빈뇨 야노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량은 360캡슐로 구성됐으며, 1회 2캡슐씩, 1일 3회 복용하면 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신제품 ‘유린타민캡슐’을 구성하고 있는 3가지 유효 성분의 조합은 그동안 여러 연구와 논문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어 믿고 섭취할 수 있다”며 “소변을 볼 때 어려움을 느끼거나 밤에 취침 중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일이 잦아진 환자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 2Q 매출, 전년比 14% 증가한 1437억

자회사 신사업ㆍ주력사업 고른 성장...백신 CMO 사업도 ‘착착’

휴온스그룹이 2분기에도 주력 자회사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437억 원, 영업이익 19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1% 증감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력 자회사인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신사업 부문에서, 휴메딕스는 에스테틱 사업 부문에서 실적 호조가 돋보였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라인업과 유통망을 확대하며 메가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여기에 국소마취제와 LDS 백신 주사기 등의 대미 수출 확대, 국내 의약품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111억 원, 영업이익 12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 7%, -5% 증감한 수치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의료기기(더마샤인, 더마아크네)로 이어지는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에스테틱 사업이 안정적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일회용 점안제 수탁 사업이 신규 매출로 유입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258억 원, 영업이익은 37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0% 증가했다. EBITDA(상가전영업이익) 기준으로는 56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신규 자회사로 편입된 휴온스블러썸은 매출 38억 원, 영업이익 4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 그룹사 성장에 힘을 보탰다. 올해 4월 물적분할해 설립한 휴온스바이오파마도 1분기만에 매출액 32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기록, 안정적인 첫 성적표를 받았다.

휴온스글로벌은 하반기에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반기 일부 주력 자회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투자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주력 자회사뿐 아니라 휴온스메디케어, 휴온스메디컬, 휴베나 등의 자회사들도 탄탄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내시경소독기와 공간멸균기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휴온스메디컬은 의료기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타깃 시장 확대에, 휴베나는 백신 원부자재 납품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휴온스글로벌과 휴메딕스가 참여하는 코로나19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 위탁 생산 사업도 기술이전을 위해 러시아 기술진이 입국하는 등 사업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그룹은 지난 7월 그룹사 통합 신사옥 입주를 기점으로 새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추진해오던 제약, 에스테틱 등의 사업부문과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백신 위탁 생산, 감염 관리, 의료기기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휴온스그룹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스티팜-테라젠바이오, 신항원 mRNA 항암백신 공동 연구개발 및 CDMO 협력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테라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황태순)와 신항원(Neo-antigen) mRNA 항암백신의 공동 연구개발 및 CDMO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항암백신 개발을 위해 에스티팜은 5프라임-캡핑(5’-Capping) 및 지질 나노 입자(Lipid Nano Particle, LNP) 전달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임상부터 상업화 이후 mRNA-LNP 백신 원액의 CDMO를 담당할 계획이다.

테라젠바이오는 인공지능(AI) 유전자 서열분석을 통한 신항원 예측법으로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 도출을 담당할 예정이다.

테라젠바이오는 세계 약물 반응성 예측 경진대회에서 2019년 이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신항원 예측 플랫폼 기술을 보유 중이다.

신항원 mRNA 항암백신의 원리는 암환자로부터 추출된 암세포 유전자의 주요 변이 및 특성을 분석해 최적화된 신항원을 예측한 후, 신항원을 만들어내는 mRNA를 암환자에게 투여해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면역반응을 유도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현재 mRNA항암백신과 면역항암제의 병용 임상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모더나는 머크와 협력하고 큐어백/바이오엔테크는 로슈/제넨테크와 협력해 고형암 등에 대해서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은 캡핑과 LNP 등 mRNA 백신 연구에 핵심인 플랫폼 기술과 함께 원료부터 mRNA-LNP원액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전세계 유일한 mRNA CDMO회사로,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한 mRNA기반의 COVID-19 백신뿐만 아니라 팬데믹 이후를 대비한 항바이러스 및 항암백신 후보물질의 확보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MOU를 기회로 양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의 접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항원 mRNA 항암백신 개발 분야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mRNA 생산에 필요한 캡핑과 LNP에 필요한 지질 원료를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기업 두 곳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세 곳과 mRNA CDMO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COVID-19 mRNA 백신 후보물질 STP2104는 항체 발현 및 세포 면역원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비임상 동물시험을 진행 중이며, 추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델타를 비롯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하는 두 번째 후보물질의 발굴 및 검증을 진행해 비임상 동물시험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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