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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느린학습자 질병표현 보조 도서 신청 접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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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느린학습자 질병표현 보조 도서 신청 접수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1.08.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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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느린학습자 질병표현 보조 도서 신청 접수

▲ 대웅제약이 발달장애인ㆍ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학습자들의 질병표현을 돕는 도서 세트를 기부받을 기관을 모집한다
▲ 대웅제약이 발달장애인ㆍ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학습자들의 질병표현을 돕는 도서 세트를 기부받을 기관을 모집한다

대웅제약이 발달장애인ㆍ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학습자들의 질병표현을 돕는 도서 세트를 기부받을 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에서 이번에 배포할 도서는 의사와 느린학습자 환자가 AAC 삽화를 통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된 ‘질병표현을 돕는 의사소통 그림책 4종’과 해당 책에 실린 표현과 삽화를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스토리북 ‘제이의 여행’이다.

느린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면 오는 27일까지 참지마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도서 세트를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관에게는 각각 그림책 3세트(총 15권)씩이 발송된다. 대웅제약은 참지마요 봉사활동에 멘티로 참가했던 개인 110명에 더해 응모를 통해 선정된 병ㆍ의원, 특수학교, 복지관 등 전국 295개 기관을 대상으로 그림책 약 5000권을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도서 세트 배포는 의료진을 마주한 느린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증상을 표현하도록 돕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ㆍ치료받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느린학습자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19년부터 피치마켓(대표 함의영)과 함께 느린학습자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참지마요'를 이어오고 있다. 

사내 임직원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모집해 느린학습자 멘티의 학습을 도와 왔으며, 최근 4기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해 비대면 발대식을 가졌다.

 

◇일양약품,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속콜펜정’ 해열진통제 출시

▲ 일양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 ‘속콜펜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 일양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 ‘속콜펜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 ‘속콜펜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속콜펜정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로 두통, 치통, 발치 후 통증, 인후통, 요(허리)통, 근육통, 견통(어깨결림, 어깨통증), 타박통, 골절통, 염좌통(삔 통증), 월경통(생리통), 외상(상처)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300 mg, 에텐자미드 200 mg, 카페인무수물 50 mg으로 구성되며, 통증완화 지속시간이 긴 에텐자미드를 추가해 소염진통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용법용량에 따라 만 15세 미만의 소아도 복용가능하며, 1세트(10정)을 모두 복용하여도 아세트아미노펜 일일 최대복용용량인 4g을 넘지 않는다.

일양약품 마케팅 담당자는 “속콜펜정은 해열진통과 소염진통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경제적이고 간편한 진통제”라며 “속콜펜정을 통해 일양약품 감기약 속콜시리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건일제약-한국페링, 성장호르몬제 ‘조맥톤’ 공동판매 계약 체결

▲ 건일제약은 한국페링과 성장부전치료제 ‘조맥톤(Somatropin)’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 건일제약은 한국페링과 성장부전치료제 ‘조맥톤(Somatropin)’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건일제약은 한국페링과 성장부전치료제 ‘조맥톤(Somatropin)’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페링이 보유한 성장호르몬제 2종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성장부전치료 분야에서 탄탄한 파트너십에 기반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판매 계약으로 한국페링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집중하며 기존 거래처의 유통을 담당하게 되고, 건일제약은 300병상 미만 병ㆍ의원 대상 영업∙마케팅 및 신규 거래처의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조맥톤은 2009년 9월 국내 발매된 제품으로 현재 한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2세대 유전자재조합 성장호르몬으로서 체내 성장호르몬과 완전히 동일한 구조와 생리 작용을 나타내며,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의 최종 신장 상승을 목적으로 처방되는 제품이다.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결핍을 유발하는 뇌하수체 기능 저하 진단 환자 수는 2020년 약 1만 9000명이다. 

이 가운데 성장호르몬 투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연령(만 5~14세)의 환자는 약 1만명으로 매년 평균 25%의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한국페링과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적 유의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성장부전치료제를 국내 환자들에게 제공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건일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중심의 우수한 영업력과 시장 내 탄탄한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국약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 출시

▲ 안국약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을 출시했다
▲ 안국약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을 출시했다

안국약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월 허가받은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은 프로톤펌프억제제(PPI)인 기존의 에스오메프라졸의 특수 서방형 제제로 장용 펠렛과 서방 펠렛이 충전돼 약물 복용 후 주성분이 두 번에 걸쳐 방출되도록 설계된 개량신약이다.

에스오메프라졸은 위산분비에 관여하는 프로톤펌프를 억제해 역류성식도염이나 소화성궤양을 치료하는 약물인데, 기존 장용정은 식전에 복용해야 하고 반감기가 짧아 밤과 새벽에 약효가 떨어져 위산과다분비가 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은 특수하게 설계된 Dual-Release 펠렛 제형으로 식사여부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고, 새벽까지 약효를 지속시켜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국내에서 수행된 임상시험에서 약물의 최고혈중농도시간이 약 4시간 연장을 확인했고, 야간 속쓰림 증상 발현 빈도 감소도 관찰했다.

한편 안국약품은 기존 국내 유일 에스-판토프라졸 성분 ‘레토프라’에 더해 에스오메프라졸 이중지연방출제형(Dual Delayed-Release)인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을 추가함으로써 차별화 된 프로톤펌프억제제 라인업을 확장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2015년 JNM에서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PPI 치료에도 불구, 다양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다양한 미충족 수요 중 환자의 낮은 복약순응도와 야간산분비 호소가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PPI 제제들은 식전에 복용해야 하고 반감기가 짧아 새벽에 위산과다분비의 단점을 지닌 반면,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은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한 제어방출특허 PPI로 야간산분비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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