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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15 11:42 (수)
애브비 린버크,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 치료에서 두필루맙 대비 우월성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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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린버크,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 치료에서 두필루맙 대비 우월성 달성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8.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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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린버크,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 치료에서 두필루맙 대비 우월성 달성

▲ 애브비는 지난 4일, 전신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린버크(성분명 우파다시티닙, 30mg, 1일 1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두필루맙(300mg, 2주1회)과 비교 평가한 3b상 임상연구 Heads Up의 24주 결과가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두 약물은 모두 단독요법으로 사용됐다.
▲ 애브비는 지난 4일, 전신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린버크(성분명 우파다시티닙, 30mg, 1일 1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두필루맙(300mg, 2주1회)과 비교 평가한 3b상 임상연구 Heads Up의 24주 결과가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두 약물은 모두 단독요법으로 사용됐다.

애브비는 지난 4일, 전신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린버크(성분명 우파다시티닙, 30mg, 1일 1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두필루맙(300mg, 2주1회)과 비교 평가한 3b상 임상연구 Heads Up의 24주 결과가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두 약물은 모두 단독요법으로 사용됐다.

이번 논문은 기존 발표된 주요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으로 연구 결과 우파다시티닙(30mg, 1일 1회) 이 1차 유효성 평가변수에서 두필루맙 대비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를 위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16주차에 습진 중증도 지수(Eczema Severity Index75, EASI 75)가 75% 이상 개선된 환자의 비율이었다.

우파다시티닙 투여군 중 71%는 16주차에 EASI 75를 달성한 반면 두필루맙 투여군에선 이 비율이 61%였다.

또한 16주차 가려움증의 조기 감소와 깨끗한 피부로 개선된 비율 등을 포함한 모든 주요 2차 평가변수에서도 우파다시티닙은 두필루맙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더 높은 유효성을 입증했다.

Heads Up 연구를 주도한 오리건주 포틀랜드 소재 오리건의학연구센터의 앤드류 블라우벨트(Andrew Blauvelt) 소장은 “이번 연구는 우파다시티닙 30mg이 두필루맙에 비해 더 빠르게 작용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환자들은 1주 차에 가려움증이 줄고 2주차에는 깨끗한 피부로 개선되는 것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밖에 치료 16주차의 EASI 90, EASI 100 등 높은 수준으로 깨끗한 피부로 개선된 환자 비율이 우파다시티닙 투여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며 “이러한 중요한 비교 연구 결과는 의사들이 환자와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목표를 어떻게 설정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서 치료 1주후 우파다시티닙 30mg 투여군의 가려움증(Worst Pruritus Numerical Rating Scale [NRS] 기준)은 31% 감소, 두필루맙 투여군은 9% 감소했다(p<0.001).

또한, 치료 2주후 EASI 75에도달한 환자 비율은 우파다시티닙 투여군 44%로 두필루맙 투여군은 18%로 나타났다(p<0.001).

치료 16주차 완전히 깨끗한 피부 상태(EASI 100; p<0.001)와 거의 깨끗한 피부 상태(EASI 90; p<0.001)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우파다시티닙 투여군은 각각 28%, 61%, 두필루맙 투여군은 각각 8%, 39%로 집계됐다.

우파다시티닙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시판 승인 신청을 위해 진행된 3상 연구인 Measure Up 1, Measure Up 2, AD Up에서 관찰된 것과 일치했다.

16주차까지 확인된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우파다시티닙 투여군의 경우 여드름이었고 두필루맙 투여군은 결막염이었다.

중대한 이상반응은 우파다시티닙 투여군의 2.9%, 두필루맙 투여군의 1.2%에서 발생했으며, 중대한 감염은 두 치료군에서 드물게 보고됐다(우파다시티닙 투여군 1.1%, 두필루맙 투여군 0.6%).

치료 중 발생한 사망 1건은 우파다시티닙 투여군 중 인플루엔자 A와 관련된 기관지 폐렴에 의한 것이었다. 

우파다시티닙 투여군에서 악성 종양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다. 두필루맙 투여군에서는 1건의 비흑색종 피부암이 보고됐다. 주요 심장 이상반응이나 정맥 혈전색전증 사례는 두 치료군 모두 보고되지 않았다.

 

◇사노피 두필루맙, 중등도-중증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활성도 개선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두필루맙이 중등도-중증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가려움증 및 두드러기 증상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두필루맙이 중등도-중증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가려움증 및 두드러기 증상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두필루맙이 중등도-중증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가려움증 및 두드러기 증상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p<0.001)

LIBERTY CUPID Part A 연구는 생물의약품 치료 경험이 없는 중등도-중증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3상 임상연구다. 현

재 표준치료요법인 항히스타민제와 두필루맙을 병용 투여했을 때 항히스타민제 단독요법 대비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두필루맙은 항히스타민제와 병용 시 연구 24주차에 가려움증 중증도 및 두드러기 활성도 점수를 항히스타민제 단독요법 대비 약 2배 가까이 감소시켰다.

0-21점 가려움증 중증도 척도(0-21-point itch severity scale)로 평가했을 때 두필루맙 투여군에서 가려움증 중증도가 63% 감소해 표준치료요법 35% 대비 높은 감소 효과를 보였다.

두드러기 활성도 또한 0-42점 두드러기 활성도 척도(0-42-point urticaria activity scale)로 평가했을 때 두필루맙 투여군에서 65% 감소해 표준치료요법 37% 대비 높은 감소 효과를 보였다. 가려움증 중증도와 두드러기 활성도는 24주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이 임상 연구에서 두필루맙은 기존에 승인된 다른 적응증에서 밝혀진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2

4주의 연구 기간 동안 치료 관련 이상반응 발생률은 두필루맙 투여군과 위약군에서 대체로 유사했다.(두필루맙 투여군 50% vs 위약군 59%)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주사 부위 반응이다. (두필루맙 투여군 11% vs 위약군 13%)

사노피 글로벌 연구개발 책임자인 존 리드(John Reed) 박사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는 만성적인 자연경과와 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효과적인 치료제를 찾지 못한 환자에게 상당한 신체적, 정서적 부담을 주는 질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는 두필루맙이 주요 3상 연구를 통해 유의한 개선 효과를 확인한 다섯 번째 질환”이라며 “ COVID-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임상시험의 성공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수행한 사노피의 기민함과 능력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지 D 얀코풀로스(George D. Yancopoulos) 리제네론 대표 겸 최고의학책임자는 “이번 연구는 표준치료요법인 항히스타민제로 질환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을 때 두필루맙이 인터루킨-4(IL-4)와 인터루킨-13(IL-13)을 표적해 지속적인 가려움증과 두드러기 같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최초의 3상 임상시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필루맙 사용이 다양한 피부, 호흡기 및 소화기 질환의 질병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증거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2022년 초까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임상 결과와 추가적인 피부질환에 대한 여러 다른 임상시험 결과를 보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는 피부 표면의 두드러기 또는 피부 속 깊이 종창이 발생하는 갑자기 발현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종창은 얼굴, 손, 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목과 상기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는 지속적인 가려움 또는 작열감 같은 증상을 자주 경험하며, 이로 인해 쇠약해지고 삶의 질에 영향을 받는다.

표준치료요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최대 50%에서 두드러기가 조절되지 않으며, 사용 가능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및 연구 중인 호산구성 식도염에 이어 두필루맙의 긍정적인 3상 데이터를 확인한 다섯 번째 제2형 염증성 질환이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호산구성 식도염 치료제로서 두필루맙의 가능성은 현재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되고 있으며, 어떠한 규제 당국에 의해서도 안전성 및 효과가 완전히 평가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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