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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드코리아, 척수장애인 대상 자가도뇨 바로알기 캠페인 전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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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드코리아, 척수장애인 대상 자가도뇨 바로알기 캠페인 전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8.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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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드코리아, 척수장애인 대상 자가도뇨 바로알기 캠페인 전개

▲ 바드코리아는 척수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배뇨 관리 방법 및 삶의 질과 자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자가도뇨법을 알리는 ‘자가도뇨 바로알기 캠페인’을 8월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 바드코리아는 척수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배뇨 관리 방법 및 삶의 질과 자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자가도뇨법을 알리는 ‘자가도뇨 바로알기 캠페인’을 8월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바드코리아는 척수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배뇨 관리 방법 및 삶의 질과 자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자가도뇨법을 알리는 ‘자가도뇨 바로알기 캠페인’을 8월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바드코리아의 이번 캠페인은 ‘자가도뇨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배뇨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척수장애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http://magic3event.com)에서 영상을 시청한 후 간단한 퀴즈를 풀면 참여가 완료된다.

캠페인 영상에는 ‘더크로스’의 보컬 김혁건씨가 자가도뇨법에 대해 알아보고 자가도뇨 카테터 선택시 고려사항과 유의점을 살펴보는 과정이 담겼다. 

평소에도 척수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노력해온 김혁건씨는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배뇨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 영상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영상에서 김혁건씨는 “척수장애인들의 배뇨활동은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다친 지 8년 차가 되어 모든 도뇨법을 사용해 보았는데 유치도뇨법 사용 중 신장이 안 좋아져 혈액 투석을 하기도 했다. 자가도뇨 카테터 사용시 요양급여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척수장애인들이 배뇨관리에 신경 써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바드코리아 관계자는 “자가도뇨 바로알기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이번 기회에 더 많은 척수장애인 분들이 자가도뇨를 실천해 보실 수 있도록 매직케어 콜센터에 자가도뇨 카테터 샘플 신청 시 보내드리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란다”며 “바드코리아는 앞으로도 척수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가도뇨 카테터는 신경인성 방광 환자들이 인위적으로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환자가 직접 요도에 삽입하는 도뇨관이다. 

환자가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여 요역동학검사(UDS)를 실시하고 신경인성 방광을 진단받으면, 자가도뇨 카테터를 1일 기준 최대 6개까지 요양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가도뇨 카테터 요양급여 및 자가도뇨 카테터 사용 등에 대한 상담은 바드코리아의 1:1 상담전화 '매직케어' 콜센터(1566-1101)와 카카오톡 플러스아이디 '매직케어' 계정 서비스를 통해서도 제공받을 수 있다.

 

◇GE헬스케어코리아, 국내 인공호흡기 비즈니스 동반성장을 위한 유통 파트너 모집
GE헬스케어코리아는 인공호흡기 장비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국내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판매 및 판촉 활동을 담당할 신규 유통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는 이번에 주로 대전, 충청, 전북, 강원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유통 파트너를 추가 모집해 국내 병원에 인공호흡기 장비를 확대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기 유통에 필요한 자격과 중환자실, 응급실 관련 분야에 경험을 보유한 파트너사는 이번 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GE헬스케어 강호준 라이프케어솔루션 사업본부 상무는 “팬데믹의 지속으로 인공호흡기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환경에서 향후 혁신적 인공호흡기의 국내 보급 확대를 통해 중환자실, 응급실 전문의들의 환자들에 대한 케어가 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유통 파트너 모집 지원은 이메일 (sungmo.kang@ge.com)을 통해 가능하며, GE헬스케어코리아 채널 사업부 (연락처 010-4029-7725)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 업리즈나 국내 허가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대표이사 요모기다오사무)의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이하 NMOSD) 치료제 업리즈나주(성분명 이네빌리주맙)가 지난 8월 5일 국내 허가를 받았다.

업리즈나주의 효능효과는 항아쿠아포린-4(Aquaporin-4, AQP4) 항체 양성인 성인 환자에서의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의 치료이며, 권장용법용량은 첫 투여에 300 mg 투여 후, 2주 후에 300 mg 추가 투여, 첫 투여일을 기준으로 6개월 후부터는 6개월 간격 1회 투여다.

업리즈나주의 적응증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은 주로 시신경과 척수신경을 침범하는 자가면역기전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탈수초성 질환이다.

대부분 환자들에서 지속적인 재발(relapse)의 경과를 보이며 회복이 불완전한 경향이 있어, 축적된 신경손상으로 시력 상실과 보행장애를 야기하며, 호흡 부전으로 인한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자가면역질환이다.

따라서 추가 재발(relapse)을 예방하는 것과 그에 따른 장애를 방지하는 것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의 핵심이다.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은 B세포에 의해 생성되는 질병특이표지자(환자의 80%이상에서 발견됨)인 AQP4 자가항체가 중추신경계 내 별아교세포(astrocyte)에 존재하는 표적항원인 AQP4와 결합하여 면역반응 활성화를 통해 신경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인해 발병한다.

업리즈나주는 신규기전의 CD-19-표적 인간화 단클론항체로, B세포-특이 표면 항원인 CD19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AQP4 항체를 생성하는 B세포를 고갈시켜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의 재발을 예방한다. 

업리즈나주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면역억제제 병용없이 단독요법(monotherapy)으로 진행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임상시험(N-MOmentum trial)에서 확립됐다.

N-MOmentum 임상 결과에 따르면, 연구 기간(197일) 동안 업리즈나주를 투여받은 AQP4 항체 양성 환자의 89%가 재발을 경험하지 않았으며, 위약군 대비 재발 발생 위험이 77.3% (hazard ratio 0·227 [95% CI: 0.150–0.496]) 감소됐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위약군과 유사한 이상반응 비율이 관찰되어,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또한 N-MOmentum에서 연장된 공개 장기 연구에서, 업리즈나주는 최소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재발 위험을 감소시켰으며 무재발률은 87.7%였다. 

장기 안전성 측면에서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고, B세포 고갈로 인한 감염율도 증가하지 않았으며, 새로운 이상반응이 추가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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