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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면허신고 순항, 한 달 만에 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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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면허신고 순항, 한 달 만에 2만명 돌파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8.05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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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2000여명 신고 마무리...면허권리원, 연말까지 회원신고 완료 목표
▲ 약사면허관리원 김준수 원장은 약사 면허신고 시작 한 달 만에 2만명 이상이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약사면허관리원 김준수 원장은 약사 면허신고 시작 한 달 만에 2만명 이상이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약사 면허신고자가 신고 개시 1개월 여 만에 2만명을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1일에 시작한 약사 면허신고는 첫날에만 6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목을 받았다.

이 가운데 대한약사회 약사면허관리원(원장 김준수)은 지난 3일 기준 2만 2000명 이상의 약사들이 면허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약사회 회원만을 대상으로 면허 신고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체 회원의 약 60% 이상이 면허신고를 완료한 것이다.

김준수 약사면허관리원장은 “비회원을 제외하고 신고를 진행 중인데 한 달 만에 2만명 이상이 신고를 완료한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런 수치를 기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현재 면허관리원은 올해 12월까지 회원 대상 면허신고를 100%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먼저 회원들의 면허신고를 완료하는 것에 관리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조만간 다시 신고 방법 등을 담아 신고를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비회원 대상 면허 신고도 준비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시작할 것”이라며 “연수교육과 같은 면허신고 전제 조건에 대한 정리가 필요해 고민이 많았다”고 부연했다. 

또한 “제약사나 유통사 등에서 근무하는 약사들에게도 회원신고와 면허신고를 독려하는 서신을 발송했다”며 “몰라서 면허신고를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원장은 약사 면허신고제로 정보 관리가 용이해져 약사 관련 통계도 더욱 정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존에는 서면으로 회원신고만 진행했기 때문에 정보에 오류가 많았다”며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 정보가 기록됐고, 실시간으로 변동사항이 기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약사회에서 발표하는 통계들이 더욱 정확성을 갖게 될 것”이라며 “정보의 가공도 쉬워져 앞으로 더 유익한 자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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