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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분기 매출 2793억ㆍ영업이익 159억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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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분기 매출 2793억ㆍ영업이익 159억 달성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7.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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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분기 매출 2793억ㆍ영업이익 159억 달성
한미약품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의미 있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았던 북경한미약품은 전년 동기대비 119.9% 성장하며 작년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매출 2793억 원, 영업이익 159억 원, 순이익 83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49.6%, 순이익은 43.1% 성장한 수치다.

공시에 따르면, R&D에는 매출대비 13.8%인 386억 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의미 있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자체개발 제품의 안정적 처방매출 달성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폭발적 성장이 이 같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한미약품의 주요 제품인 로수젯(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은 2분기 매출 269억 원,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 등 치료 복합신약)는 283억 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은 122억 원을 달성하며 탄탄한 성장을 지속했다.

특히 로수젯은 상반기 534억 원을 달성하며 현재 국산약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아모잘탄패밀리도 출시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 누적 처방매출 1조원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작년 실적 기준 처방매출 100억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총 12종(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아모잘탄플러스, 아모디핀, 한미탐스, 낙소졸, 로벨리토, 히알루미니, 카니틸, 라본디, 피도글) 보유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 핵심 제품들의 지속적 성장에 힘입어 작년 상반기보다 처방매출이 13.8% 증가하며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 이래 3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이 순위가 지켜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작년의 부진을 극복하고 올해 2분기에 전년 대비 119.9% 성장한 595억 원의 매출을 기록, 1분기와 합쳐 역대 상반기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완전한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

북경한미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이탄징(진해거담제)’은 전년대비 2678% 성장한 1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어린이정장제 ‘마미아이’는 147.6% 성장한 136억 원, 변비약 ‘리똥’은 15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도 연결회계 기준2분기 2353억 원의 매출과 137억 원의 영업이익, 108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안정적 경영실적을 이어갔다.

한미사이언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8%, 순이익은 36% 증가했다.

 

◇대웅제약ㆍ한올바이오파마, 오픈콜라보레이션 확대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신약개발회사 뉴론(Nurron Pharmaceuticals)사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하는 동시에 파킨슨병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장기적 협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신약개발회사 뉴론(Nurron Pharmaceuticals)사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하는 동시에 파킨슨병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장기적 협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제약ㆍ바이오업계에 공동 투자하며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한층 더 확대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ㆍ정승원)는 미국 신약개발회사 뉴론(Nurron Pharmaceuticals)사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하는 동시에 파킨슨병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장기적 협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ㆍ한올바이오파마는 뉴론과의 협업을 계기로 향후 미국 제약ㆍ바이오 업계 전문가들과 소통ㆍ협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 따라 양사는 100만 달러 규모의 뉴론 지분을 인수하고 뉴론에서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뉴론에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은 핵 수용체 전사인자의 일종인 ‘널원’(Nurr1)을 타깃으로 삼아 도파민 분비를 촉진한다.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색질이라 불리는 부위의 도파민세포가 사멸해가면서 발생하는데, 후보물질은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해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2022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고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뉴론은 파킨슨병 치료제를 포함해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소재 바이오텍으로, 파킨슨병의 세계적 권위자인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김광수 교수와 ICU 메디컬 CEO를 역임했던 로페즈(George A. Lopez)가 공동 설립했고 미국 제약회사 렉산의 연구개발 부사장 경력 등 35년의 신약개발 노하우를 갖춘 김덕중 박사가 현 대표로 재임 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글로벌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그간 한올이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질환 영역에도 거침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론 김덕중 대표는 “앞으로 대웅제약ㆍ한올바이오파마와의 공동개발 추진을 통해 세계적인 신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 닥터피엔티 ‘트리플뮨 플러스’ 출시

▲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피엔티(Dr.PNT)가 신제품을 선보인다.
▲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피엔티(Dr.PNT)가 신제품을 선보인다.

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피엔티(Dr.PNT)가 신제품을 선보인다.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피엔티의 신제품 ‘트리플뮨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3중 기능성 제품으로 면역력과 장건강, 피부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트리플뮨 플러스’는 식약처 인정 기준 대비 2배에 달하는 면역 다당체 200mg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탄수화물의 일종인 면역 다당체는 체내 다양한 면역 세포에 작용해 면역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제품의 주 원료인 알로에 겔은 비교인체시험에서 ‘NK세포 활성 증가’, ‘대변 수분 보유력 향상’, ‘피부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 증가’가 확인된 기능성 원료이다.

제품에는 ‘USDA 유기농 인증’과 국제 알로에 기준 심의 협회 ‘IASC 인증’을 받은 미국산 프리미엄 유기농 알로에 원료를 사용했다. 이와 함께,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판토텐산 등 10종의 부원료가 들어있어 다양한 성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맛과 복용 편의성을 위해 설탕을 배제하고 과일 농축액을 사용한 젤리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재왕 GC녹십자웰빙 IP(In-Prescription)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면역력, 장, 피부 건강 증진 타깃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군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피엔티는 2016년 GC녹십자웰빙이 론칭한 병ㆍ의원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이다. 병원에 내원한 소비자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개인마다 부족한 영양소를 본인에게 더욱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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