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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 명지병원, 유방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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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 명지병원, 유방센터 오픈
  • 의약뉴스
  • 승인 2006.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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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진단부터 진료, 성형까지 토탈-원스톱 진료시스템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경기고양, 병원장 김병길)은 유방암을 비롯한 유방과 관련된 각종 질환 검진과 치료, 재건 등의 성형을 전문 진료하는 유방센터(Breast Care Center, 소장 신혁재 교수)를 3월2일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명지병원은 여성의 자긍심을 인정하고 제대로 된 진료시스템, 부끄럽지 않고 당당할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별도의 진료 공간 속에 첨단 장비를 갖추고 총체적인 유방 관련 진료가 가능한 유방센터를 신설하고 유관 임상과의 협진 시스템은 물론, 센터를 전담 운영할 전문 인력도 영입했다.

3월2일부터 정식으로 문을 열고 진료를 개시한 유방센터는 본관 2층 접수창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고객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유방센터는 기존의 진료실 개념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전문적인 의료시스템을 구축, 유방을 위한 전문화된 진료시스템(진단 시스템, 치료시스템, 재건 시스템, 재수술 및 유방성형시스템)과 제대로 배려된 의료공간을 갖추고 있다.

유방 건강진단부터 유방암 수술 및 치료, 유방재건과 미용성형에 이르기까지 유방에 관한 모든 질환을 한 곳에서 진단,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 원스톱-토탈 진료시스템이다.

유방센터는 외과와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담당 전문의가 함께 진료하고 있어 외래진료는 물론 각종 검사와 항암제 치료를 위해 병원 곳곳을 찾아다니는 불편함이 없다. 또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유방초음파기(휴대용, 고정용)와 디지털 맘모그램(유방암진단율이 월등한 최신 유방암검사장비), 맘모톰(유방종양검사, 멍울치료기), 유방내시경, 감마디텍터 등의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및 재건이 가능한 총체적 진료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유방암 치료와 수술에 앞서 유방암 진단 최신장비인 디지털 맘모그램을 십분 활용함은 물론 유방암 고 위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방 MRI 촬영을 통해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데 센터 운영의 초점을 맞춤으로써 유방암 발병과 치료로 인한 환자들의 고통과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검진을 통해 유방암이 조기 발견되면 최신의 유방암 수술기법인 ‘감시림프절생검술’ 과 ‘유방내시경수술’ 등으로 유방암 치료도 특화 해 수술성공율과 완치율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명지병원 유방센터에는 유방수술로 변형된 유방을 재건해 내고 예쁜 가슴을 갖도록 해주는 유방미용성형을 담당하는 ‘유방클리닉’도 동시에 운영돼 유방의 조기검진과 수술 그리고 미용성형에 이르기까지 유방에 관한 모든 치료를 담당하는 명실상부한 유방전문진료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출신으로 이번에 명지병원 유방센터 소장으로 전격 영입된 신혁재 교수는 “명지병원 유방센터가 고양, 김포, 파주지역 유방관련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전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시스템도 갖춰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서북부지역에는 유방암 치료뿐만 아니라 유방에 관한 전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유방센터는 ‘명지병원 유방센터’가 유일하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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