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HK이노엔 공모가, 최상단 ‘5만 9000원’으로 확정 外
상태바
HK이노엔 공모가, 최상단 ‘5만 9000원’으로 확정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7.28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K이노엔 공모가, 최상단 ‘5만 9000원’으로 확정

▲inno.N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가(5만원~5만 9000원) 상단인 5만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HK이노엔 수요예측 경쟁률이 최근 10년 IPO 시장에서 코스닥 바이오ㆍ제약 업종 기준 모두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HK이노엔(대표이사 강석희)은 수요예측 경쟁률 1871대 1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바이오헬스기업 inno.N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가(5만원~5만 9000원) 상단인 5만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inno.N은 이번 기업공개(IPO)로 총 5969억 원을 공모하게 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 7054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627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8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32.9% 이상이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해 가격을 제시했다.

이 중 확정 공모가인 5만 90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은 1597곳(98.2%)에 달하며, 해외 기관의 경우 271개 기관이 참여해, 해외 우량 기관투자자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게 됐다는 평가다.

주관사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다수가 38년 업력을 통해 쌓은 안정적인 Cash-cow와 블록버스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을 필두로 잘 짜여진 신약 파이프라인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글로벌 진출과 신규사업 매출가시화로 볼륨성장과 질적성장 기대감이 높은 만큼 inno.N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프리미엄을 줬다”고 설명했다.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을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출시, 시장 1위 제품으로 키워 신약 연구개발 역량과 영업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케이캡정은 해외 24개국에 기술 혹은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고, 미국에서는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inno.N은 케이캡정뿐만 아니라 순환, 소화 등 7개 질환 영역에서 160여 개의 전문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13개의 전문의약품 품목이 각각 연매출 100억 원이 넘으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소화, 자가면역, 감염, 암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16개의 신약,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성장 기틀을 다지고 있고, 혁신기술 플랫폼인 세포유전자치료제 사업도 지속 확장 중이다.

특히 inno.N은 선진업체로부터 CAR-T 및 CAR-NK 기술 사용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하며 사업 진입의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사업 추진 속도를 제고하기 위해 CAR-T 및 CAR-NK 세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자체 생산 인프라를 경기도에 이미 구축했고 마지막 GMP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숙취해소 대표브랜드 컨디션, 뉴틴(건강기능식품), 클레더마(더마코스메틱), 스칼프메드(두피/탈모케어) 등 시장 인지도가 높은 숙취해소 제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신규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이며 HB&B(Health Beauty&Beverage) 사업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런칭한 더마 화장품 브랜드 ‘클레더마’는 현재 16개 종합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250여 곳의 종합병원과 피부과 전문 병ㆍ의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한편, inno.N은 올해부터 한국MSD와 자궁경부암 백신 등 7가지 백신 유통 및 코프로모션에 돌입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IN-B009’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inno.N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GC녹십자웰빙, ‘GCWB106’ 관절 건강 개선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GC녹십자웰빙은 천연물 원료 구절초추출물(GCWB106)의 ‘퇴행성 슬관절염 유효성 및 안전성’ 효과를 확인한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천연물 원료 구절초추출물(GCWB106)의 ‘퇴행성 슬관절염 유효성 및 안전성’ 효과를 확인한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천연물 원료 구절초추출물(GCWB106)의 ‘퇴행성 슬관절염 유효성 및 안전성’ 효과를 확인한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지난해 발표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담고 있다. 경증 무릎골관절염(K/L grade 1-2) 진단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GCWB106 투여군의 무릎골관절염 증상지수(K-WOMAC)[ii], 통증 지수(VAS)및 삶의 질(KSF-36)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에 참여한 정규성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비임상 연구를 통해 구절초의 관절 염증과 관련된 사이토카인, 염증성 매개체, 파골 세포 분화 억제 효과가 객관적 지표 및 주관적 지표를 통해 확인됐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은 현재 오믹스(omics) 기반 관절건강용 개인맞춤형 항노화 소재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를 진행 중이다.

해당 과제에서는 중증 퇴행성 슬관절염(K/L grade 2-3)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 및 삶의 질 개선을 확인함과 동시에, 생물정보학적 기법을 활용해 대량의 생물정보와 상호관계를 연구 및 정밀의학 분석을 통해 개별 환자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측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국내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및 해외 진출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식품원료(NDI)등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개발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 및 질병예방을 통한 국민의료비 절감 차원에서 관절, 뼈 건강 관련 기능성 원료 개발은 고부가가치 미래 핵심 동력 사업의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탈 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동아제약은 최호진 사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한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최호진 사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한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최호진 사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한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1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을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의 캠페인이다.

최호진 사장은 하지 말아야 할 1가지 행동으로 ‘회사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를,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으로 ‘친환경 제품 사용은 늘리고’를 실천 메시지로 제시했다.

동아제약은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구강청결제 가그린은 용기를 무색 페트병으로 바꾸고 수분리성 점착식 라벨을 사용해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변경했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도 재활용된 펄프 용기로 분리배출이 용이하며, 용기를 둘러싼 띠지도 친환경 포장재로 주목받고 있는 얼스팩(Earth pack)을 적용했다.

또한 1991년부터 2020년까지 박카스 홍보를 위해 약국에 공급하던 박카스 비닐봉투를 지난해 7월부터 재생용지를 사용한 친환경적인 종이봉투로 전면 교체했다.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은 “동아제약 구성원 모두가 회사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 사용은 늘려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는 동아제약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호진 사장은 오클라코리아 이승우 대표의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요기요 강신봉 대표를 추천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제로(Plastic-Zero)’ 캠페인,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자발적 협약’을 통한 포장재ㆍ재질구조 개선, 폐의약품 수거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유한양행 오창공장 무재해 16배수 달성

 

▲유한양행 오창공장이 7월 22일자로 무재해 16배수(1배수 95만 2000시간)를 달성했다.
▲유한양행 오창공장이 7월 22일자로 무재해 16배수(1배수 95만 2000시간)를 달성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 오창공장이 7월 22일자로 무재해 16배수(1배수 95만 2000시간)를 달성했다.

무재해 16배수 달성은 300인 이상 제약회사로서는 최초의 쾌거다.

유한양행은 지난 1999년부터 무재해 운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22년(8190일) 동안 단 한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무재해 16배수 달성은 유한양행 노ㆍ사는 물론 협력업체를 망라해 현장중심 안전문화 확립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결실이라는 평가다.

유한양행 오창공장은 임직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사위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운영하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잠재위험 발굴활동이 대표적이다.

무재해 달성을 위한 안전활동으로 작업 현장에서 작업자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지게차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석 전원차단 발판 스위치 설치, 입출하장 지게차 데크 이동 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전면 컨베이어 설치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위험을 발굴 및 개선했다.

특히 오창공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 보건, 안전관리를 실시하기 위해 2018년 1월 1일 EHS팀을 신설해 현장에서 발굴된 위험요인의 효율적 개선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부분에 대한 지도ㆍ조언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내 수급업체의 안전보건 조치를 위한 안전보건 협의체 운영, 작업 공정별 위험성 평가, 안전작업허가제도 운영 등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러한 무재해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소 ESG 평가에서도 200대 상장기업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한양행은 “무재해 운영에 있어 배수 달성이 목표가 아닌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노ㆍ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제약,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보령제약은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보령제약(대표 안재현ㆍ이삼수)이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 100개를 선정, 인증함으로써 사회적인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2018년 신설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은 어제(27일) 오후 3시 30분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일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했다.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보령제약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우선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배려를 위해 청년ㆍ여성ㆍ장애인 고용을 확대해왔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신규 입사자 90%가 청년이었으며, 이중 여성이 40%를 차지했다. 장애인 고용률은 2019년에 비해 2020년 400% 상승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0년 전체 근로자 수 역시 2017년 비해 23%가 증가했다.

특히,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고용모델을 직접 개발하며, 경증 장애인보다는 사회활동이 비교적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주력해왔다. 장애인 전담인력 및 직업생활 상담원을 선임해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근로 시간을 단축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워라벨(Work-Life Balance) 복지’도 눈에 띈다. 보령제약은 시차출퇴근제, 대체휴일제, 보상휴가제를 통해 유연근로제를 확대했다.

또한 공식적인 연차 이외에 창립기념일 등 추가로 매년 4일의 유급휴가를 전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한편, 연말휴가 등을 통해 사내 구성원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연간 연차 소진율 역시 2020년 기준 94%로 전년 대비 약 11.3% 증가했다.

또한 보령제약은 임직원의 건강을 위한 조치도 적극적으로 실시해왔다. 전 임직원 대상독감백신을 시작으로, 종합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체ㆍ상해질병보험을 도입했다.

보령제약 안재현 대표는 “코로나19로 일자리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임직원의 복지 및 업무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한편, 좋은 일자리를 더욱 많이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