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9 12:48 (월)
한미약품그룹-레고켐바이오, 이중항체 ADC 항암신약 공동개발 外
상태바
한미약품그룹-레고켐바이오, 이중항체 ADC 항암신약 공동개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7.23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약품그룹-레고켐바이오, 이중항체 ADC 항암신약 공동개발

▲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 및 양사 임원들이 공동연구개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 및 양사 임원들이 공동연구개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이중항체 기반의 ADC 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22일 북경한미가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를 적용한 차세대 ADC(항체-약물 결합체, Antibody-Drug conjugates)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북경한미약품이 보유한 서로 다른 2개의 항원에 결합하는 이중항체 물질에 레고켐이 보유한 ADC 링커-톡신 플랫폼을 적용해 차세대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한미약품은 이를 기반으로 신속한 글로벌 상용화 프로세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항암제 시장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ADC는 항체(antibody)와 약물(drug)이 링커(linker)로 연결되는 의약품으로, 항체의 표적화 능력과 약물의 세포 독성을 이용한 기술이다.

기존의ADC 기술은 단일항체를 활용했으나,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중항체를 접목하는 혁신 기술로 부작용은 줄이고 항암 효능은 높인 차세대 표적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또한 항체에 세포 독성 약물이 아닌 면역 조절 약물을 결합하는 전략으로 면역항암제 시장의 새로운 해법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경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2개의 표적에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차세대 항체 기술로, 면역글로불린G와 유사한 구조여서 면역원성 및 안정성 등에서 우수하고 생산 효율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북경한미약품은 ‘펜탐바디’ 기술을 활용해 임상 단계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다양한 신약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항체를 이용한 ADC는 동일 암세포에 존재하는 두 가지 다른 암 특이적 항원을 인식함으로써 암세포 특이성을 증가시키고 정상세포에서의 독성을 최소화한다. 단일항체ADC로 접근이 어려웠던 암종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 직후 후보물질 도출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해 내년 전임상 수행을 목표로 연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복수 후보물질의 공동임상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며, 한미약품은 개발과정 중 단독으로 글로벌 사업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술이전 옵션도 보유하게 된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이사는 “글로벌신약 개발 역량을 갖춘 한미약품과 힘을 합쳐 다국적제약사가 주도하고 있는 이중항체ADC 분야에서 빠른 시간 내에 선두권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북경한미약품 임해룡 총경리는 “최근 펜탐바디가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고 새로운 혁신 프로그램들을 도출해 기반기술로서 성숙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북경한미약품은 향후 혁신적 신약개발 연구 기업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는 “항암제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ADC 분야와 이중항체 분야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춘 양사가 만나 연구에 나서게 돼 기쁘다”면서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은 공동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글로벌시장에서의 성공적 상업화를 위한 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유럽 상반기 매출 ‘호실적’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이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개발한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자사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의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 내 매출액이 4억 750만달러(약 4600억원)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이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개발한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자사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의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 내 매출액이 4억 750만달러(약 4600억원)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이 22일(미국 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의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 내 매출은 4억 750만달러(약 4600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3억 9040만달러) 대비 4.4% 상승한 규모다.

특히, 유럽 에타너셉트 성분 의약품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베네팔리(Benepali)’는 올해 상반기 2억 4320만달러(약 2750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오리지널 의약품 ‘엔브렐(Enbrel)’과의 판매 격차를 확대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하반기(4억 530만불)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연달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유럽 제품 매출을 4억불 이상 달성하며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23일 자평했다.

아울러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판매량 확대로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안과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유네이처 체지방 감소 건기식 ‘포모라인 L112’, 이소라프로젝트 2차 방송

▲유유네이처의 체지방감소 건강기능식품 ‘포모라인 L112’가 CJ온스타일 뷰티ㆍ헬스ㆍ라이프스타일 전문 기획 프로그램 ‘이소라 프로젝트’ 2차 방송을 진행한다.
▲유유네이처의 체지방감소 건강기능식품 ‘포모라인 L112’가 CJ온스타일 뷰티ㆍ헬스ㆍ라이프스타일 전문 기획 프로그램 ‘이소라 프로젝트’ 2차 방송을 진행한다.

유유네이처(대표이사 송정윤)의 체지방감소 건강기능식품 ‘포모라인 L112’가 CJ온스타일 뷰티ㆍ헬스ㆍ라이프스타일 전문 기획 프로그램 ‘이소라 프로젝트’ 2차 방송을 진행한다.

‘포모라인 L112’는 지난 4월 이소라 프로젝트 1차 방송에서 러닝타임 70분간 총 4만 4170 박스를 판매해 1분당 631 박스를 판매했다.

이에 유유네이처와 CJ온스타일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2번째 방송을 편성했다.

유유네이처 포모라인 L112는 오늘(23일) 오후 10시 45분부터 70분간 CJ온스타일 ‘이소라 프로젝트’에서 소개된다.

유유네이처는 ‘이소라 프로젝트’를 위한 단독구성으로 포모라인 L112 60정 제품 17박스(1020정) 구매 패키지를 준비했으며 무이자 24개월 구매 및 앱구매 시 3만원 할인 혜택이 추가된다.

한편, ‘포모라인 L112’는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섭취한 음식물의 지방을 이온결합을 통해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지방흡수 억제에 도움을 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