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 반 반
-部 떼 부
-論 논할 논(론)
-語 말씀 어
직역을 하면 반권의 논어라는 뜻이다.
알다시피 <논어>는 공자가 지은 위대한 책이다.
그 책의 반을 읽었다는 것은 그만큼 학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권이 아직 남았으므로 자신의 지식이 부족함을 나타내는 겸손함을 비유한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 반씩이나 읽었다는 것은 안 읽은 사람에 비해 열심히 노력한 것은 분명하다.
그만큼 지식도 쌓여 있으니 겸손함과 동시에 절반이나 읽었다는 자부심으로 해석할 수 있다.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위해 좋은 쪽으로 해석하면서 실천하는 것은 공자가 바라는 바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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