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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N-한독, 피부과 치료제 4종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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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N-한독, 피부과 치료제 4종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7.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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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러 1회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 국내 판권 확보

긴급사용승인 신청 검토

휴온스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이어 1회 접종 방식인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국내 허가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최근 RDIF(러시아 국부펀드)와 1회 접종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Sputnik Light)’의 국내 허가 및 공급에 대한 판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이 주축을 이룬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ㆍ미생물학 센터가 개발,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1회 접종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2회 접종 방식인 스푸트니크V와 동일한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전달체)로 이용하지만, 1종류의 벡터(아데노바이러스 26형)만을 이용해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예방 효과는 79.4%, 면역력 유지기간은 3~4개월 정도로 알려졌으며, 임상 3상은 지난 2월말부터 러시아, 아랍에미레이트(UAE), 가나 등 국가에서 약 7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휴온스는 풍부한 국내 허가 경험을 기반으로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국내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며, 빠른 허가를 위해 긴급사용 승인 신청 등도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코로나19가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백신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스푸트니크 백신의 국내 허가권과 판권을 확보했다”며 “모회사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 등이 생산을 맡은 만큼 허가를 획득하면 국내 공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휴온스의 모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컨소시엄에서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올해 말까지 월 2000~3000만 도즈의 스푸트니크V 또는 라이트 백신이 생산되며, 설비 증설이 마무리되는 내년부터는 월 1억 도즈 이상의 물량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nno.N-한독, 피부과 치료제 4종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inno.N이 한독과 피부과 치료제 코프로모션에 착수하며 메디컬뷰티사업을 강화한다.

지난해 병ㆍ의원 전용 코스메슈티컬 제품과 금 나노입자를 활용한 여드름 치료용 앰플을 선보인 inno.N은 오리지널 전문의약품까지 확보하며 피부과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

이번 계약으로 inno.N은 한독과 여드름치료제 ‘크레오신티’ 등 피부과 치료제 4종에 대해 이달 1일부터 피부과 중심 클리닉 및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inno.N이 공동 영업마케팅을 펼치는 제품은 여드름 대표 치료제 ‘크레오신티’, 피부염 및 습진 치료제 ‘더마톱’, ‘에스파손’, 알러지성 피부질환 치료제 ‘알레그라정’ 등 총 4종류다.

이번 코프로모션을 통해 inno.N은 제품 시장 점유율 및 영업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더마 화장품 등 자사 제품들과의 영업마케팅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독의 전문의약품 크레오신티 외용액 1%는 오랜 시간 동안 전문의약품 외용 여드름 치료제 시장에서 여드름 치료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더마톱, 에스파손 및 알레그라 역시 오리지널 품목으로 오랫동안 꾸준히 처방돼 왔다.

당뇨, 희귀질환, 심혈관계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한독은 inno.N의 영업력을 통해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피부과 분야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inno.N은 지난해 병ㆍ의원용 더마 화장품 ‘클레더마’를 시작으로 탈모두피관리 브랜드 ‘스칼프메드’,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를 잇따라 선보이며 뷰티 사업을 키워왔다.

기존의 ETC(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조직과 별개로 피부과 병ㆍ의원만 전문적으로 공략하는 메디컬 전담 조직을 만들었고, 자체 제품 영업 및 의료기기 제휴 영업 등을 활발히 벌이며 제품 라인업과 판로를 늘렸다.

inno.N 전경희 뷰티헬스사업본부장은 “여드름치료제 크레오신티 등 국내 대표 피부과 치료제의 코프로모션을 통해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일반 소비자 시장 및 피부과 병의원을 공략하는 다양한 제품들로 inno.N의 뷰티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 General Medicine 프랜차이즈 안지영 전무는 “여드름 치료제 크레오신티는 톡톡이라고 불리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며 “피부과 영역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inno.N과 협력해 피부과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와이즈바이옴’ 광고모델로 하희라 발탁

유한양행이 오는 10일 공식 론칭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와이즈바이옴(Y's BIOME)’의 광고 모델로 탤런트 하희라를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1980년대 중후반 하이틴 스타로 이름을 알린 하희라는 1990년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다 1993년 동료 배우 최수종과 결혼, 30여년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이름을 알렸다.

하희라는 최수종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진행자로 출연하고 있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 ‘하희라의 하희라이트’를 통해 가족의 다양한 일상과 취미생활 및 살림 노하우 등을 공개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론칭하는 와이즈바이옴은 유한(Yuhan)의 ‘Y’와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합성어로, 유한양행이 제안하는 ‘건강을 위한 똑똑한 습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와이즈바이옴 패밀리는 유한만의 17종 복합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사균체 발효유래균 등 다양한 부원료를 포함하고 있다.

와이즈바이옴은 패밀리, 더블유(W), 키즈, 골드플러스(골드+) 4종의 신제품으로 출시된다. 골드플러스 100억, 온가족용 패밀리 50억, 여성용 더블유 50억, 키즈 10억 마리의 유산균 수를 유통기한 끝까지 보장한다고 한다.

또 해조류와 호박분말 물질을 사용한 식품유래성분의 특허(특허증 제 10-1866-197호)받은 기술로 대장까지 증가된 생존율을 나타낸다.

유한양행 담당자는 “건강한 가족을 지키는 현명한 주부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하희라 씨를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똑똑한 유산균, 와이즈바이옴이 지닌 제품의 이미지와 브랜드 콘셉트를 잘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와이즈바이옴 제품은 7월 10일 오전 8시 20분에 방영되는 GS홈쇼핑 ‘요즘핫픽 특별방송’을 통해 론칭 판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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