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聚 모을 취
-斂 거둘 렴(염)
-之 갈 지
-臣 신하 신
결론부터 말하면 이런 신하는 몰매를 맞고 관직에서 박탈당해야 마땅하다.
백성을 돌보기는 커녕 지위를 이용해 못된 짓을 일삼기 때문이다.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거나 윗사람의 권세에 기대에 백성을 가혹하게 다루는 신하는 신하가 아닌 범죄자에 다름아니다.
그것도 모자라 세금이나 뇌물을 긁어 모은다면 공무원의 자격으로는 빵점이다.
물론 인사에 실패한 상관에게 먼저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런 허접한 사람을 신하로 기용한 문책을 피해갈 수 없다.
하지만 그런 일을 저지르는 본인의 책임이 더 큰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위는 나쁜 짓 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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