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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장기 지속형 진통 주사제 ‘LT1001’ 국내 도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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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장기 지속형 진통 주사제 ‘LT1001’ 국내 도입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7.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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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장기 지속형 진통 주사제 ‘LT1001’ 국내 도입

▲동화약품은 대만 루모사社(Lumosa Therapeutics)와 장기 지속형 진통 주사제(Extended-release Analgesic Injection) ‘LT1001’의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대만 루모사社(Lumosa Therapeutics)와 장기 지속형 진통 주사제(Extended-release Analgesic Injection) ‘LT1001’의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대만 루모사社(Lumosa Therapeutics)와 장기 지속형 진통 주사제(Extended-release Analgesic Injection) ‘LT1001’의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LT1001은 세계 최초로 최대 7일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장기 지속형 진통제이다. 근골격계 및 개복술, 제왕절개 등 다양한 수술을 시행하기 24시간 전 근육주사로 투여해 수술 후 통증 완화 목적으로 사용된다.

기존에 쓰이고 있는 통증 자가 조절법(PCA, Patient-controlled analgesia)에 비해 지속시간이 길다는 것이 장점이며, 특히 수술 직후 퇴원 또는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T1001은 높은 진통 효과를 가진 날부핀에 독자적인 제형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날부핀은 주사 후 혈중농도가 급격히 증가해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 등의 부작용 발생이 우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날부핀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한 LT1001은 긴 진통 효과로 마약성 경구 진통제 투여량을 감소시켜 주고, 잠재적인 약물 의존 가능성도 낮춰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는 “높은 성장세에 있는 국내 진통 주사제 시장에 환자들의 편의성 개선은 물론, 안전성까지 갖춘 혁신적인 신약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이번 루모사와의 협력에 이어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모사는 대만의 신경성 및 염증성 질환 관련 혁신신약 개발업체로, LT1001의 한국 시장 인허가 및 의약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LT1001의 국내 상업화 및 유통, 판매에 대해 독점적인 권한을 갖는다.

회사 측은 LT1001을 2022년 2분기에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입이 이뤄지면 80만명에 달하는 환자들의 수술 후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년 국내 척추 임플란트 시장 1위 기업 메디쎄이를 인수한 동화약품은 LT1001 도입으로 외과수술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LT1001은 현재 대만 및 싱가폴에서 사용 승인을 획득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허가 절차를 밟는 중이다. 또 시판 허가를 위해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임상 3상,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기부 챌린지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 지원

▲ 조아제약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월간 MVP 기부 챌린지'를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 조아제약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월간 MVP 기부 챌린지'를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조아제약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월간 MVP 기부 챌린지'를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국내 유일한 제약사 주최 야구 시상식으로 2009년부터 13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박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월간 MVP 수상자의 '온택트' 인터뷰와 간단한 게임을 통해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기부 챌린지도 하고 있다.

5월 월간 MVP로 선정된 SSG 랜더스 최정 선수는 기부 챌린지에서 만점을 기록해 최근 자신의 이름으로 총 250만원 상당의 '젤리 잘크톤'을 경기도 구리시 위스타트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젤리 잘크톤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아연,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 체내 에너지 생성 및 각종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나이아신뿐만 아니라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3종(식약처 인증)과 프락토올리고당,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아미노산 10종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탱글탱글한 젤리 제형으로 어린아이도 흘리지 않고 편하게 섭취 가능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망고 농축액을 첨가해 맛과 향에 민감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통해 기부한 건강기능식품이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 곳곳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자사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주 1회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주간 MVP 이벤트와 월 1회 월간 MVP 이벤트를 진행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월간 이벤트 당첨자 중 한 명에게는 수상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한다. 월간 MVP 기부 챌린지 영상은 조아제약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휴온스, 삼성서울병원에 고집적 초음파 시스템 ‘엑사블레이트 뉴로’ 설치

▲휴온스는 지난 5월 삼성서울병원과 고집적 초음파 시스템 ‘엑사블레이트 뉴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장비 설치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5월 삼성서울병원과 고집적 초음파 시스템 ‘엑사블레이트 뉴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장비 설치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도 첨단 의료기기 ‘엑사블레이트 뉴로(ExAblate Neuro)’로 뇌질환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엑사블레이트 뉴로 국내 독점 공급사인 휴온스는 지난 5월 삼성서울병원과 고집적 초음파 시스템 ‘엑사블레이트 뉴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장비 설치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엑사블레이트 뉴로는 이스라엘 생명공학 기업 ‘인사이텍(Insightec)’이 진단용이나 피부 미용에만 쓰이던 초음파를 뇌신경계질환의 치료에 접목해 개발한 최첨단 혁신 의료기기다. 두개골을 직접 열어야 했던 기존의 뇌수술 방식이 아닌, 고집적 초음파(MRgFUS)를 이용해 뇌기능의 이상을 유발하는 특정 조직에 열을 가해 제거하는 ‘비침습적 무혈 수술 방식’을 사용한다.

출혈, 감염 등으로부터 위험이 없고, 의료진이 수술을 하면서 자기공명영상(MRI)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술 부위를 모니터링 해 오차 범위가 1mm 이내에 불과,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시간이 짧고 일상생활로 빠른 복귀도 가능해 환자가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도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FDA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3개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82개 주요 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운용되고 있다.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는 “엑사블레이트 뉴로는 세계적으로 ‘본태성 진전(Tremor)’ 등 뇌질환 치료에 있어서 뛰어난 치료 효과가 입증된 새로운 치료법”이라며 “전세계 신경외과 학계와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는 혁신적인 첨단 치료 시스템을 삼성서울병원이 도입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전세계 82개 병원에서 엑사블레이트 뉴로를 활용, 수전증, 파킨슨병, 강박장애, 본태성 진전, 신경병증성 통증, 간질, 뇌종양, 알츠하이머병, 우울증, 강박증 등 다양한 뇌질환 치료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 휴온스가 독점판매권을 확보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뇌ㆍ신경ㆍ정신질환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부광약품, 산업재해예방 유공 표창 수상

▲부광약품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수상자 산업안전관리자 김병기 차장)을 수상했다.
▲부광약품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수상자 산업안전관리자 김병기 차장)을 수상했다.

부광약품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수상자 산업안전관리자 김병기 차장)을 수상했다.

부광약품은 ▲안전보건 홈페이지 구축ㆍ운영 ▲안전보건 개선 제안 제도 운영 ▲안전표어 사내공모전 실시 ▲온라인 안전교육ㆍ평가 등의 창의적인 산재예방활동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광약품 안산공장은 OHSAS 18001 도입 후, 2018년에는 동종 업계 최초로 ISO 45001(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업계의 산업안전보건을 선도해 나가고 있기도 하다.

또한, ISO 14001 운영을 통한 효율적인 환경관리 및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안산시로부터 환경관리 우수사업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최근 ESG 경영을 위한 첫걸음으로 법무법인 세종과 자문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가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고 5일 전했다.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 음전율 대조군과 차이 없어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복합제)’의 국내 임상2상 시험의 톱라인(Top line) 분석결과를 5일 발표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복합제)’의 국내 임상2상 시험의 톱라인(Top line) 분석결과를 5일 발표했다.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복합제)’의 국내 임상2상 시험의 톱라인(Top line) 분석결과를 5일 발표했다.

해당 2상 임상시험은 피라맥스의 임상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탐색하기 위해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모집된 총 113명의 경증 및 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대상자 중 경증환자는 100명(88.5%), 평균연령은 52세였고, 피라맥스투여군(피라맥스군)과 대조군(위약군)으로 나눠 투여 후 28일까지 바이러스억제 및 임상지표에 대한 효과를 관찰했다.

유효성평가에서 일차평가변수로 설정된 RT-PCR 진단키트기반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비율(음전율)의 경우 피라맥스군(52명)과 대조군(58명)간 차이가 없었다.

다만 회사 측은 RT-PCR 진단키트 기반 바이러스 음성의 기준값 논란과 위양성 문제가 최근 제기되고 있어 감염력이 있는 생존바이러스(감염성바이러스, infectious viable virus) 음전율을 추가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고령, 비만, 기저질환 동반등 중증악화율이 높은 고위험군에서 피라맥스군은 투약 전 기저시점에서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든 환자에서 10일 후 100% 음전을 이룬 반면, 위약군은 28일까지 100% 음전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환자군에서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감염성바이러스 고보유환자군(전체 환자 중 감염성바이러스 보유량 상위 50% 환자)에서 피라맥스 투약 3일차 감염성바이러스양이 위약군 대비 2.8배 유의적으로 감소됐다고 말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후속 임상시험계획서 승인 신청(IND)을 7월초에 완료하고, 대규모 임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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