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 획득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오전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1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
동아에스티는 2017년 전문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했다.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통과하며 3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이사가 CCO(최고고객책임자)를 겸하고 있으며, 대표이사 직속으로 CCM 사무국인 고객만족팀을 배치했다. CCM 운영위원회, 임직원 CCM 역량 강화 프로그램, VOC(고객의소리) 관리 체계 구축 등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요구와 불만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불만처리위원회, 병원과 약국 조제 현장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는 ‘찾아가는 CS제도’를 운영하고, 소비자 투약 오류를 예방하고자 PTP 정제 낱알마다 제품명, 용량, 유효기간 표시 등을 표시하며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사회와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소비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환경ㆍ안전ㆍ보건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준법경영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을 도입 및 인증받았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고객 중심 경영의 마인드가 내재화되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회사의 비전도 함께 달성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 ‘게보린 쿨다운정’ 생산량 확대

삼진제약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해열과 통증 완화를 위해 복용하는 ‘게보린 쿨다운정’의 늘어난 수요에 대비해 향남공장에 생산 제조 단위를 2배 증설하고 차질 없이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수가 1500만명을 돌파했다. 방역당국과 일선의 백신접종 위탁기관은 접종 후 당장 발열 등 이상징후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를 구비하고 불편한 증상이 생겼을 때 복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와 복합제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이와 관련해 삼진제약은 “해열 진통 성분 외에 면역 기능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비타민 성분이 복합된 제제를 복용하면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게보린 쿨다운정’은 비타민 함유 해열진통제로 아세트아미노펜과 비타민 B1(벤포티아민), B2(리보플라빈), C(아스코르브산)가 함유돼 발열, 오한, 근육통의 치료에 도움을 준다.
‘게보린 쿨다운 정’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함량은 400mg로, 성인 기준 1일 최대 4,000mg까지 복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하루 최대 10정까지 복용할 수 있다. 열을 빠르게 내려주고 오한과 근육통 증상을 완화해 주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피로감을 개선하는 벤포티아민(8mg, 일일권장량의 6.6배), 인후통을 완화해 주는 리보플라빈(4mg, 일일권장량의 2.6배)과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100mg, 일일권장량)도 함유돼 백신 접종 후 발열, 뻐근한 근육통, 기력이 떨어지는 증상 회복에 도움을 준다.
‘게보린 쿨다운 정’은 30정 병 포장으로 가정과 직장, 학교 내 상비약으로 구비해두고 이상 반응이 나타났을 때 복용할 수 있다.
삼진제약 김제석 게보린 PM은 “현재까지 약 30%의 국민이 백신 접종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게보린 쿨다운 정의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며 “증설된 생산 라인으로 게보린 쿨다운 정이 안정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mRNA 컨소시엄’ 출범, “내년에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목표”

보건복지부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미약품과 에스티팜, GC녹십자 등 3개 기업이 주축이 되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이 지원하는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이하 K-mRNA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 등 컨소시엄 참여 3개사 대표이사와 KIMCo 대표 등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차세대 mRNA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컨소시엄 구성은 원료와 백신 제조, 신약개발 등 각 분야에 강점을 지닌 기업들이 하나의 팀을 이뤄 mRNA 코로나19 백신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춰 백신 자급화와 글로벌 수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K-mRNA 컨소시엄은 백신 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반기술과 LNP(지질나노입자) 생산 등 원천기술과 원료, 대량 생산 부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 등의 역량을 한데 모아 2년 내에 자체적인 백신 개발 및 생산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mRNA 백신 개발을 포함, 원료부터 완제생산까지 전주기적 자력 개발에 나서는 한편 c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 확충으로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56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공동 출자로 지난해 출범한 KIMCo는 동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소통하고 사업 전반을 조율하면서 정부와 국회 등 대내외 원활한 지원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K-mRNA 컨소시엄은 총 2단계에 걸쳐 mRNA 백신 개발 및 생산을 가시화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022년까지 국산 mRNA 백신기술을 확보해 전 국민이 1인당 2회 접종 가능한 1억 도즈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비임상 단계의 후보물질을 임상단계로 진입시켜 국내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2023년까지 mRNA 플랫폼기반 백신 대량 생산 체계를 확립, 10억 도즈 이상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mRNA 백신 플랫폼 기반의 항암백신ㆍ차세대 혁신신약을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mRNA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는 임상과 핵심원료, 대량생산설비 구축 등에 7000억 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향후, 이들 기업 외에도 mRNA 기술과 원부자재 개발·생산 관련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및 대학 연계 산학연구소 등으로 K-mRNA 컨소시엄 참여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백신기업 협의체가 출범(6월 17일)하고 그 첫 번째로 오늘 컨소시엄이 구성돼 매우 뜻깊다”면서 “정부도 백신 개발과 생산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개회 인사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또 다른 신종 감염병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체 백신 개발은 보건안보의 핵심이자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의 필수 조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기업들이 백신주권을 지키고, 세계 백신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을 합쳐 백신 개발을 도모하는 만큼 정부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건강기능식품 ‘이엔탁스프로’ 출시

부광약품은 뼈와 치아형성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이엔탁스프로’를 최근 성분 업그레이드 및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해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광약품의 건강기능식품 이엔탁스프로는 프로폴리스추출물 17mg, 칼슘 210mg, 비타민D, 비타민C, 아연, 망간, 셀레늄(셀렌)을 주원료로 한다. 식물성스테롤 150mg, 리소짐 140mg 등의 부원료를 정량 함유해 제품의 효과를 강화했다.
이엔탁스는 2015년 출시돼 약국시장에서 효과에 대한 검증을 이미 받은 제품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엔탁스프로에 대해 “기존 이엔탁스에 성분, 함량을 추가했고, 기능성원료 7종을 함유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 제품 담당자는 “이엔탁스프로는 뼈와 치아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엔탁스프로는 120정으로 구성됐다. 1일 1회 1정 복용하며, 약국에서만 구입 가능한 제품이다.
◇보령제약 ‘카나브’, 불순물 ‘아지도’ 청정제품
자체개발 시험법으로 주성분 ‘피마사르탄’ 17개 배치 검사...불순물 검출 無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 (Fimasartan)’에 대한 ‘아지도(AZBT, Azido Methyl Bipheny Tetrazole)’ 불순물 검사를 한 결과 아지도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각 제약사에 사르탄류 6개에 대한 아지도 불순물을 자체 검증해 보고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보령제약은 캐나다에서 발생한 사르탄류 아지도 불순물 검출 이후, 선제적으로 자사 피마사르탄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합성공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지도 합성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추가로 자체 시험법을 개발해 아지도 불순물 검출 검사까지 진행했다.
보령제약이 자체 개발한 시험은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 분석기(LC-MSMS)로 LOQ(정량한계), 검출한계(LOD) 기준을 설정해 진행됐다. 각각의 기준은 아지도 불순물 잠정관리기준인 12.5ppm 대비 매우 낮은 극소량의 불순물만 나와도 검출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설계된 수치다.
이 시험법으로 ‘피마사르탄칼륨삼수화물’ 17개 배치(BATCH, 1배치=1회 생산량)를 시험한 결과, 17개 배치 모두에서 아지도 불순물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보령제약은 시험법 및 결과에 대한 확인(밸리데이션, Validation)을 완료하고, 식약처에 시험결과도 보고한 상태다.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 “최근 NDMA에 이어 아지도까지 불순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자발적, 선제적 조치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처방의사들과 환자들이 안심하고 처방ㆍ복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한 투자와 역량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마사르탄칼륨삼수화물’이 주성분인 ‘카나브’는 단일제 카나브를 비롯해 라코르(동화약품 판매명), 듀카브, 투베로, 듀카로, 아카로 등 다양한 복합제를 발매하며 지난해 처방액 1000억을 넘어선 국내 대표 항고혈압제 신약이다.
◇에스티팜, mRNA 백신 원액 대량생산 위한 자문 연구협약 체결

에스티팜은 mRNA 분자를 LNP(Lipid Nano Particle, 지질나노입자)로 캡슐화한 백신 원액의 대량생산을 위해, 포스텍 지능형 미세유체 의약합성 연구단과 미세유체공학 기술(microfluidics technology)을 적용한 LNP 구조체의 제조장치 및 공정기술 개발에 관한 자문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향후 2년간 포스텍 연구단의 자문을 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결과물 및 지적재산권은 에스티팜과 포스텍 연구단이 공동으로 소유하게 되며, 연구기간 중 또는 만료 후 1년 이내에는 동일한 연구활동이 제한된다.
연구책임자인 지능형 미세유체 의약합성 연구단의 김동표 단장은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로, 미세유체 반응기 설계 및 제작, 화학공정 응용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미세유체공학 기술은 매우 작은 공간에서 0.001~0.1초의 순간적인 자연확산 반응을 일으켜 물질을 균일하게 혼합하는 첨단 기술이다. 고순도 의약품 합성은 물론 최근 mRNA 백신 제조 분야 등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mRNA 백신은 제조과정에서 안정성이 낮은 mRNA 분자를 LNP의 지질 보호막으로 캡슐화(코팅)하고, 보호막 내에 균일한 상태로 분포시켜야 한다. LNP의 지질 보호막 안에 각종 구성 물질들이 고르게 분산되고 크기와 모양이 균질 할 때, mRNA 약물의 효능은 최대화되고 부작용은 최소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에스티팜은 mRNA가 탑재된 LNP 입자의 크기를 50~90nm(나노미터)로 균일하게 유지하면서, 98% 이상의 효율로 캡슐화 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LNP 구조체 생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포스텍 김동표 교수와 자문 연구를 통해 미세유체 반응기와 공정기술을 구축함으로써, 단기간 내 1억 명 이상에게 접종할 분량의 mRNA 백신 원액 생산이 가능한 GMP기반의 대규모 생산 플랫폼을 신속하게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질의 종류 및 조성 비율을 최적화하고 유기용매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원천기술도 확보할 계획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포스텍 연구단과의 자문 연구협약을 통해 mRNA가 지질과 균일하게 결합한 LNP 구조체의 대량생산을 목표로 에스티팜의 mRNA 원액 생산기술을 최적화할 예정”이라며 “미세유체공학 기술을 mRNA 코로나 백신 생산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이후 RNA 기반 항바이러스 및 항암백신, 개인맞춤형 정밀의약 분야에도 확대 적용해 에스티팜이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CDMO 및 신약개발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조아제약, 한방 목감기 치료제 ‘조아구풍해독탕’ 출시

조아제약이 8가지 생약 성분을 함유한 한방 목감기 치료제 ‘조아구풍해독탕연조엑스(이하 조아구풍해독탕)’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아구풍해독탕은 방풍, 우방자, 감초, 길경, 석고, 형개, 강활, 연교 8가지 생약 성분의 복합 상승 작용으로 목감기와 같은 호흡기에 나타나는 다양한 질환(인후염, 편도염, 기관지염 등)에 뛰어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일반의약품이다.
조아구풍해독탕은 조선시대 최고의 의서인 '동의보감(東醫寶鑑)'과 명나라 의서인 '고금의감(古今醫鑑)'에도 소개돼있을 정도로 예부터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돼온 '구풍해독산'에 길경과 석고를 더해 효과를 더욱 높인 제품이다.
부기를 빼고, 열을 내리며, 통증을 완화하고, 가래를 삭히며, 환부의 세균과 염증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약리 작용을 나타낸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에어컨 사용과 미세먼지 등으로 호흡기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조아구풍해독탕은 환부에도 직접적인 치료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따뜻한 물에 타서 목을 적셔가며 천천히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조아구풍해독탕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