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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9 06:05 (월)
GC녹십자웰빙, 충북 혁신도시 영양주사제 생산시설 준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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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충북 혁신도시 영양주사제 생산시설 준공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6.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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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충북 혁신도시 영양주사제 생산시설 준공

▲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이사(왼쪽에서 일곱번째)와 오상수 생산본부장(왼쪽에서 여덟번째), 김상규 운영기획실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충북 혁신도시 주사제 생산시설에서 준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이사(왼쪽에서 일곱번째)와 오상수 생산본부장(왼쪽에서 여덟번째), 김상규 운영기획실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충북 혁신도시 주사제 생산시설에서 준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의 영양주사제 의약품 신규 생산시설이 완공됐다.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충북 음성 혁신도시의 주사제 의약품 생산시설 준공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착공한지 약 18개월만이다. 준공식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행사 규모를 최소화해 진행됐다.

이 생산시설은 약 3만 4000㎡ 규모의 부지(대지 1만평/건평 5600평)에 조성됐다.

연간 앰플 6200만개, 바이알 4700만개의 주사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생산량에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최근 영양주사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자체생산 비중을 확대해 생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분석이다.

내부에는 대표 품목인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포함한 주사제들의 앰플과 바이알 생산라인이 갖춰졌다. ‘라이넥’은 국내 유일한 ‘자하거가수분해물’ 제제로, 인태반 주사제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등 40종의 영양주사제 의약품이 신규 생산시설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 8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 현재 신규 생산시설에 대한 의약품제조 승인 절차에 들어갔으며, 내년 본격적인 공장 가동이 시작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웰빙 오상수 생산본부장은 “신규 생산시설에서 만들어지는 주사제 의약품이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다가 갈 것이며 강화된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 확보, 신제품 개발 가속화 등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Total Nutrition Healthcare) 전문 기업으로 영양주사제와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유산균 및 코슈메슈티컬 브랜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웅제약, 느린 학습자 질병 표현 돕는 교육봉사 '참지마요' 3회째 성료

▲ 대웅제약 사회공헌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 대학생 봉사단 3기 참가자들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식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웅제약 사회공헌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 대학생 봉사단 3기 참가자들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식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참지마요’ 3기 대학생 봉사단 수료식을 25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ㆍ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01명의 대학생 멘토가 모여 창단된 3기 봉사단은 총 14개조로 나눠 2월부터 사전교육을 받은 뒤 4개월간 느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이 제작한 쉬운 글 도서와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Card,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를 이용한 독서 교육이 주요 활동이다. 참지마요 프로젝트 출범 후 지금까지 약 3000회의 개별 교육이 이뤄졌다.

봉사단으로부터 교육받은 느린 학습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느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를 측정한 결과 10점 만점에 평균점수 9.57점을 기록했다.

“다음 기회에 프로그램을 다시 신청할 것이냐, 타인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하느냐”는 문항에는 응답자 전원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번 교육봉사 프로그램에는 14개 기관에서 100명의 느린 학습자들이 멘티로서 참여했다.

25일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멘토들이 지난 4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느린 학습자들과 만나고 소통했던 시간을 되짚고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멘토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최우수 멘토로 선정된 김지원(22) 씨는 “팀원들의 의견을 정리한 것뿐인데 최우수 멘토로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 더 나아갈 참지마요를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느린 학습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했던 젊은 날의 시간이 대학생 봉사단 여러분께도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기를 바란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 증상을 표현하고 적절한 의료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된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006년 장애를 겪는 아동들이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 준공을 시작으로 윤재승 전 회장 시절부터 장애로 불편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지마요’를 운영해오고 있다. 느린 학습자들이 의료진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쉬운 글 도서 시리즈와 AAC를 제작해 전국 특수학교 및 병ㆍ의원 등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19 치료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효력 시험 착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코로나19 델타(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항바이러스 효력 시험을 착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코로나19 델타(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항바이러스 효력 시험을 착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코로나19 델타(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항바이러스 효력 시험을 착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흡입 치료제 ‘UI030’이 초기 S그룹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한 후, 지속적으로 추가 변이 바이러스 효력 실험을 하고 있다.

최근 실험을 통해 국내 우세종인 GH, GR그룹에 이어 알파(영국), 베타(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최초의 기원종인 S그룹과 유사한 정도의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이 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실험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와 협업해 내달 중 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 지배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실제로 최근 확진자 중 델타 바이러스 검출 비율은 영국이 약 98%, 프랑스가 약 86%, 미국은 약 68%, 일본이 약 51%에 이른다.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60%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파력이 강해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발생할 우려가 큰 상황이다.

 

◇한미약품, ‘아모잘탄엑스큐’ 온라인 심포지엄서 임상 3상 연구결과 발표

▲한미약품이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의 우수한 혈압 강하효과와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이하 LDL-C) 감소 효과를 입증한 임상 3상 연구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이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의 우수한 혈압 강하효과와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이하 LDL-C) 감소 효과를 입증한 임상 3상 연구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이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의 우수한 혈압 강하효과와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이하 LDL-C) 감소 효과를 입증한 임상 3상 연구를 발표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ㆍ권세창)은 지난 21일 종합병원 전문의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 치료제 아모잘탄엑스큐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포지엄 좌장은 아모잘탄엑스큐 3상 책임 연구자인 김효수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가 맡았으며, 임상 참여자 홍순준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가 연자로 나섰다.

홍순준 교수는 “동맥경화성 심장혈관질환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의 관리를 위해 초기부터 혈압과 LDL-C를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두 질환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50% 이상인 만큼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때 복합제를 복용해 복약순응도를 높이면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또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아모잘탄엑스큐 3상에서는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와 함께 기저치 대비 약 59% 수준의 LDL-C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며 “심장혈관질환 위험도가 높은 환자군에서 유용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아모잘탄엑스큐가 다양한 장점을 토대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동시에 지닌 환자들에게 필수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좌장을 맡은 김효수 교수는 “아모잘탄엑스큐에는 고혈압치료제(암로디핀, 로사르탄), 이상지질혈증치료제(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4가지 약효 성분이 함유돼 있다”며 “최고 함량 제형을 기준으로 아모잘탄엑스큐는 기저치 대비 수축기혈압을 약 16mmHg, LDL-C를 약 59%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치료에 탁월한 ‘에제티미브’ 성분이 아모잘탄엑스큐에 함유돼 있어 당뇨병ㆍ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3가지 질환을 동반한 환자에게 유용한 약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용량별로 6종류의 정제가 발매된 만큼 아모잘탄엑스큐 한 알로 넓은 범위의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을 목표치 아래로 쉽게 조절할 수 있다”며 “반알 처방까지 고려한다면 각 환자마다 섬세하게 적정 용량을 투여할 수 있으므로 ‘약방의 감초(甘草)’처럼 진료현장에서 많이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잘탄엑스큐는 강력한LDL-C 조절이 필요하거나 로수바스타틴의 용량 증가가 부담스러운 고혈압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적 이점에 대해 의료진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잘탄 패밀리’는 가장 많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된 대표적인 ‘근거중심 마케팅 품목’으로, 12건의 임상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원외처방조제액 1165억 원을 달성하며 전문의약품 처방조제액 2위를 기록(UBIST 기준)했다. 한미약품은 이번에 발매한 아모잘탄엑스큐를 포함한 아모잘탄 패밀리로 국내 전문의약품 처방조제액 매출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ㆍKOTRA, 29일 ‘GVC 재편 대응 제약ㆍ바이오 설명회’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대응 제약ㆍ바이오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대응 제약ㆍ바이오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대응 제약ㆍ바이오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후 변화된 글로벌 산업환경 속에서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약ㆍ바이오 산업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권역별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다. 팬데믹으로 제약 공급망 차질을 경험한 미국, 유럽 정부는 국가 주도산업 육성 정책과 핵심 의약품 생산시설의 내재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파머징(Pharmacy+Emerging) 국가 역시 필수 의약품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추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유택 보스턴 대학교 교수,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아태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설명회 연사로 나서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권역별 제약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진입 기회를 모색한다.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에 따른 우리기업의 기회’에 대해 발표하는 장우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약품이 무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제약주권과 제약안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된 시점에서 국가 필수의약품의 자국화와 공급망의 다변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OTRA는 설명회에 이어 다음 달 2일까지 동유럽, 동남아ㆍ대양주 등 권역별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간의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해외기업 40여 개사가 참가해 의약품 분야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GVC 재편 대응 제약ㆍ바이오 설명회’는 29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KOTRA 비즈니스’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종근당건강, 中 상해 건강기능식품박람회(HNC) 참가

▲종근당건강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박람회(HNC, Healthplex Nutraceutical China)에 참가해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 오메가3 브랜드 ‘프로메가’ 등 대표 제품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종근당건강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박람회(HNC, Healthplex Nutraceutical China)에 참가해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 오메가3 브랜드 ‘프로메가’ 등 대표 제품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박람회(HNC, Healthplex Nutraceutical China)에 참가해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 오메가3 브랜드 ‘프로메가’ 등 대표 제품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상해 건강기능식품박람회는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건강기능식품, 이너뷰티, 건강관리 제품 등 보건식품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전 세계 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10만여명이 참석하는 건강기능식품산업의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서 종근당건강은 상해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유산균 ‘락토핏’의 제품 라인업과 브랜드파워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중국 소비자를 타깃으로 만든 ‘락토핏 패밀리’, ‘락토핏 베베’ 등 락토핏 2종이 현지 바이어와 방문객의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뷰티 시장을 겨냥한 이너뷰티 브랜드 ‘올앳미’와 화장품 브랜드 ‘CKD Guaranteed’ 제품을 소개하며 피부상태 측정과 관리 체험, SNS 이벤트,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내 매출 1위 오메가3 브랜드 ‘프로메가’와 구매율 1위 눈 건강 브랜드 ‘아이클리어’ 등 주요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종근당건강은 2019년 중국 청도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9월 중국 신생활그룹 건강식품사업부와 협약을 맺는 등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재 중국 상해, 강소, 절강, 산동, 길림 등 주요 지역의 마트와 코스트코에서 락토핏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티몰 직영몰, 경동 직영몰, 알리 건강 등 중국 대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 프로바이오틱스 시장과 뷰티 시장에 주목해 일찍부터 중국 진출을 준비해 왔다”며, “중국 소비자들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유통업체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점차 중국 시장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JW중외제약, 日킷세이제약과 ‘포스타마티닙’ 라이선스 계약 체결

▲JW중외제약이 혁신적인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에 대한 국내 개발ㆍ판권을 획득하고 혈액종양내과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JW중외제약이 혁신적인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에 대한 국내 개발ㆍ판권을 획득하고 혈액종양내과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JW중외제약이 혁신적인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에 대한 국내 개발ㆍ판권을 획득하고 혈액종양내과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JW중외제약은 일본 킷세이제약과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인 ‘포스타마티닙’의 국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Immune Thrombocytopenic Purpura)은 체내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공격해 혈소판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상태를 일컫는다. 멍이나 출혈이 일어나기 쉽고 지혈이 어려우며, 심할 경우 뇌출혈과 위장관 출혈까지 발생할 수 있어 의료 수요가 높은 희귀 혈액 질환으로 손꼽힌다.

포스타마티닙은 성인 환자에게서 ITP의 자가면역성 기저원인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경구용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로, 혈소판 생성을 촉진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항체 매개의 혈소판 파괴를 억제하는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지난 2018년 FDA로부터 이전의 치료로 효과가 없는 모든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은 포스타마티닙은 미국 시장에서 ‘타발리스’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2019년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된 임상 3상의 추가분석결과에 따르면 특히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를 통해 치료를 받은 이후 2차 요법으로 사용한 경우, 발병 1년 이내의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높은 치료 반응률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경구제제와 비교해 약물상호작용(DDI, Drug Drug Interaction)과 식이 간섭이 적어 음식물 섭취나 타 약제 복용 여부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타마티닙의 원개발사는 미국 라이젤 파마슈티컬로, 킷세이제약이 2018년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시장에 대한 개발 및 독점 상업화 권한을 취득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킷세이제약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포스타마티닙의 개발과 허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JW중외제약은 향후 포스타마티닙에 대한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성인 혈소판 감소증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로운 희귀질환 분야의 신약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국내에서의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영국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2025년 약 10억 달러(약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 출범식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 출범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 출범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한미약품ㆍ에스티팜ㆍGC녹십자 등 컨소시엄 참여 3개사 대표이사와 KIMCo(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wSFrcLIG0sb17c2cvwY1w)을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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