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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3 19:44 (화)
가도벽립家徒壁立-쓸쓸하고 답답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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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벽립家徒壁立-쓸쓸하고 답답한 상황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06.28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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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  집 가

-徒  무리 도

-壁  벽 벽

-立  설 립(입)

직역을 하면 가난한 집에 네 벽만 서 있다는 뜻이다.

얼마나 빈한하면 집안에 살림살이는 하나도 없고 벽만 있겠는가.

한 마디로 이 정도면 가난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난은 떳떳하지 못한 것과 거리가 멀다해도 답답하고 쓸쓸하다.

구차한 것은 그러지 못한 것에 비해 보기 좋은 것은 아니다.

자발적 가난이 아니라면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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