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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의대, 학생인턴제 임상실습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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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의대, 학생인턴제 임상실습 돌입
  • 의약뉴스
  • 승인 2006.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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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의대는 의학과 3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제외한 총 37주간의 임상실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실습은 일명 ‘학생인턴제’라고 불리는 것으로 기존의 피동적이고 형식적인 실습에서 탈피해, 진료팀의 일원이 돼 학생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수기를 활용하면서 환자 진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실습이다.

따라서 27일 임상실습 선서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앞으로 을지대병원(28명)과 을지병원(24명)으로 나뉘어 오리엔테이션(1주), 내과(12주), 소아과(6주), 산부인과(6주), 외과(4주), 응급의학과(4주), 정신과(4주) 등을 거치며 실습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의학과 3학년 수업은 전체가 임상실습으로 대체되며 주 7시간씩 병원 세미나실에서 화상 수업을 받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학생인턴’임을 표시하는 이름표를 부착하고 각 진료과별로 책임교수, 레지던트 및 간호사들로부터 다면적 평가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을지의대 김용일 명예총장은 “임상수기훈련센터를 마련하는 등 학생들의 실질적인 임상수기능력을 키우는 의학교육을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초적인 환자진료 능력 및 태도 숙지를 위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확대하고 임상에 강한 의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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