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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중국 자본 1554억 투자유치 ‘잭팟’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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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중국 자본 1554억 투자유치 ‘잭팟’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6.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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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중국 자본 1554억 투자유치 ‘잭팟’

▲ (왼쪽부터)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아이메이커 홍태화 사장,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
▲ (왼쪽부터)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아이메이커 홍태화 사장,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

최근 휴온스글로벌로부터 바이오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중국 대표 에스테틱 전문 기업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IMEIK TECHNOLOGY)’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는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과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 국내명 리즈톡스)’의 중국 독점 공급사 아이메이커로부터 총 155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아이메이커가 휴온스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주식 총 400만주 중 42만주를 약 535억 원에 매입하는 것과, 휴온스바이오파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80만주를 약 1019억 원에 취득하는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때 휴온스바이오파마 지분율은 휴온스글로벌이 74.6%, 아이메이커가 25.4%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투자계약은 중국 선전증권거래소 상장규정 및 관련 법규에 따라 아이메이커 주주총회 승인이 완료돼야 효력이 발생한다.

아이메이커의 이번 투자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앞서 휴온스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고, 전략적 협력관계로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이뤄졌다.

아이메이커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8년 휴온스글로벌과 10년간의 휴톡스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아이메이커는 지난 2020년 중국 선전(Shenzhen)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현재 시가총액이 약 26조원에 달하며 에스테틱 최고의 전문 기업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강화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6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톡스의 중국 현지 임상 3상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선 만큼, 현지 출시 전 아이메이커의 3000여개 피부과ㆍ성형외과 병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 물밑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휴온스그룹의 필러, 의료기기, 화장품 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전반으로 협력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중국 안과 시장 공략을 위한 더 심도 있는 사업 제휴 논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제약-오스틴제약, 상품공급 계약 완료

▲삼성제약은 오스틴제약과 총 11개 품목, 355억 상당의 독점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제약은 오스틴제약과 총 11개 품목, 355억 상당의 독점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제약은 오스틴제약과 총 11개 품목, 355억 상당의 독점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일반의약품 영업 및 마케팅 부분에서 상호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공급되는 상품은 삼성제약의 주력 일반의약품인 까스명수, 쓸기담, 판토에이, 삼성우황청심원 등이다. 오

스틴제약은 보유한 유통망을 통해 삼성제약의 일반의약품을 국내에 추가 공급함으로써 기존 제공하던 상품의 선택 폭이 넓어진 만큼 신규 유통망 발굴 및 고객을 창출할 계획이다.

삼성제약은 이번 상품공급 계약을 통해 최소 수량이 보장된 상품의 생산 및 공급을 통해 직접 유통망을 확보하거나 소매를 진행하지 않고도 안정된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상품공급 계약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판매처 확대를 통해 매출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GC녹십자지놈 기창석 대표, 한국희귀질환재단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감사패 수상

▲GC녹십자지놈은 지난 23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한국희귀질환재단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창석 대표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지놈은 지난 23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한국희귀질환재단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창석 대표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지놈은 지난 23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한국희귀질환재단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창석 대표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재단이 진행하는 ‘유전상담서비스 지원사업’의 주요 파트너사로서 GC녹십자지놈이 희귀질환의 정확한 진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은 유전상담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희귀 난치성질환 환자, 고위험군 가족을 대상으로 임상유전상담학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원들이 필요한 유전상담서비스와 필요시 유전자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상과 함께,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희귀질환 진단과 유전자 검사의 최신 동향에 대한 ‘희귀질환과 유전상담서비스’ 특강을 진행해 한국희귀질환재단 10주년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 대표는 “GC녹십자지놈은 앞으로도 한국희귀질환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이 자신의 병명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원제약, ‘제29회 경실련 좋은기업상’ 최우수상 수상

▲ 경실련 김호 상임집행위원장, 대원제약 변희병 상무(오른쪽).
▲ 경실련 김호 상임집행위원장, 대원제약 변희병 상무(오른쪽).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산하 사단법인 경제정의연구소가 주관하는 제29회 경실련 좋은기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실련 좋은기업상은 코스피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소비자보호, 환경경영, 직원만족 등 6대 평가 항목에 의한 정량 평가와 언론 검색, 전문가 의견, 면담 평가를 거친 정성 평가를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원제약은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소비자보호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었으며, 종합 점수 71.87점으로 식약, 섬유, 종이업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의료진 응원 캠페인, 대원이웃사랑회를 통한 정기적 봉사활동 및 의약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윤리 경영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한편 대원제약은 지난 2014년 제23회 시상식에서도 해당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5년 제24회 시상식에서는 종합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으로 경실련 좋은기업상을 세 차례 수상하게 됐다.

대원제약 변희병 상무는 “대원제약은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동반자가 되자는 기업 이념을 갖고 있다”며 “윤리경영, 준법경영, 정도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약품 남태훈대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협찬

▲ 대구 월서초등학교 5학년 배도현 어린이(왼쪽), 배도현 어린이 어머니(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월서초등학교 5학년 배도현 어린이(왼쪽), 배도현 어린이 어머니(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 안재만)이 협찬사로 참여한 ‘2021 중앙일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22일 중앙일보 서소문 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으며 ‘어린이를 소중하게’라는 표어로 지난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1633점이 출품됐다.

특별상 국제약품 부문은 대구 월서초등학교 5학년 배도현 어린이가 받았다.

배도현 어린이가 그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 가요’는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안전 숫자 30을 강조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ㆍ하교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운전자도 교통신호를 지키며 아이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행복한 스쿨존을 나타냈다.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중앙일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약품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43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 美약전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4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미국약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4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미국약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 향상을 위한 한ㆍ미 양국의 정보공유 및 교육ㆍ훈련 파트너링이 맺어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4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미국약전위원회(이하 USP, 대표 로널드 T 피어빈센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SP는 미국약전(USP)을 제ㆍ개정하고, 표준품 및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이다. 미국약전은 지난 1820년 처음 미국에서 만들어진 의약품 기준서로 제법ㆍ성상ㆍ성능ㆍ품질 및 저장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제약사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교육 프로그램 마련 ▲공인된 교육 파트너로서 USP 교육에 대한 접근성 확대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컨퍼런스ㆍ회의 등 공동 플랫폼 조직 ▲양질의 의약품 공급 촉진을 위한 정책활동 참여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협회는 제약바이오 분야 선두국가의 우수한 교육자료를 확보, 국내 제약사에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교육ㆍ훈련 지원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계의 제조 및 품질관리 수준을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USP는 2012년 식약처 안전평가원과도 ▲대한민국약전과 미국약전에 공동으로 수재하는 의약품 규격 개발 ▲표준품 개발 및 기술공유 ▲전문 인력 교류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국내 개발 개량신약을 우리나라와 미국약전에 공동으로 수재, 국내 생산 원료의약품을 미국약전 표준품으로 제조‧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MOU와 관련해 원희목 회장은 “높은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고 의약품 품질 향상을 위해 여러 정책 및 교육 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는 USP와의 협약은 한국 기업과 관련 이해당사자들의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널드 USP 대표는 “USP와 협회는 앞으로 공인된 파트너로서 상호 이익뿐만 아니라 세계 인류 건강 증진과 생명을 구하는 일에 기여하기 위해 긴밀히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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