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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디앤디파마텍, 펩타이드ㆍ단백질 경구제 공동개발 계약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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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디앤디파마텍, 펩타이드ㆍ단백질 경구제 공동개발 계약 체결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6.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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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디앤디파마텍, 펩타이드ㆍ단백질 경구제 공동개발 계약 체결

▲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오른쪽)와 디앤디파마텍 임성묵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오른쪽)와 디앤디파마텍 임성묵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7일 삼성동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디앤디파마텍과 ‘경구용 펩타이드ㆍ단백질 의약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다양한 펩타이드ㆍ단백질 의약품을 경구제로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가 후보물질을 선정해 디앤디파마텍이 제형을 만들면 대웅제약이 고형화 및 GMP를 생산하며 임상개발 및 상업화의 경우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및 유럽에서, 대웅제약은 그 외 전 세계 지역에서 각각 진행하게 된다.

개발비용 부담과 개발성공에 따른 상업화 및 라이선스아웃 수익은 모두 양사가 절반씩 나눈다.

펩타이드ㆍ단백질 의약품은 생체기능을 촉진하는 효과가 높지만 위장에서 소화효소로 인해 성분이 분해돼버리는 한계가 있어 경구제로 개발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디앤디파마텍의 경구화 제제기술은 펩타이드ㆍ단백질 성분을 경구용 의약품으로 변환시켜주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로 2020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신규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임상에서 상업화까지에 이르는 의약품 전 주기 역량에 디앤디파마텍의 경구화 제제기술을 더해 펩타이드ㆍ단백질 성분을 기반으로 한 혁신 의약품을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경구화 제제기술 및 글로벌 임상역량을 보유한 디앤디파마텍과 협력할 수 있어 향후 양사간 매우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임상개발을 거쳐 다양한 혁신 글로벌 경구용 의약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앤디파마텍 임성묵 대표는 “디앤디파마텍의 경구화 제제 기술이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수한 개발, 제조 및 상업화 역량을 갖춘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구용 의약품의 전 주기 개발이 매우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 초임계 눈건강 아스타잔틴 출시

▲부광약품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눈건강 아스타잔틴의 리뉴얼 제품인 초임계 눈건강 아스타잔틴을 출시했다.

부광약품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눈건강 아스타잔틴의 리뉴얼 제품인 초임계 눈건강 아스타잔틴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초임계 눈건강 아스타잔틴의 주요성분인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눈 피로 개선 지표인 눈초점 조절력 변화율이 섭취 2주 만에 56%나 상승되는 것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고, 이러한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초임계 눈건강 아스타잔틴은 아스타잔틴 외에도 건조한 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 황반색소 밀도 유지를 위한 루테인뿐만 아니라 비타민A, 비타민E 성분의 유효함량이 들어 있어, 피로한 눈에 필요한 모든 성분을 한번에 담은 제품이다.

리뉴얼된 초임계 눈건강 아스타잔틴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초임계 추출 방법을 사용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초임계 추출법은 일반적으로 헥산, 에탄올 등의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60~65도 미만의 저온 상태에서 온도와 압력만을 사용해 추출하는 공법으로 잔류 용매로부터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최근 PC와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눈 건강 적신호가 켜진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눈 건강 종합 영양제이며, 성분뿐 아니라 추출 방식도 차별화한 안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초임계 눈건강 아스타잔틴은 하루 2캡슐을 섭취하는 제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10회 광동 암학술상, 이호영ㆍ김혜련ㆍ최일주ㆍ신애선 수상

▲(좌측부터) 이호영 교수, 김혜련 교수, 최일주 교수, 신애선 교수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서울대 약학대학 이호영 교수, 연세의대 내과 김혜련 교수, 국립암센터 내과 최일주 교수,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애선 교수에게 ‘제10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으로 제정한 학술상으로 국내ㆍ외 SCI급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한다.

시상부문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의 광동 암학술상 기초의학 부문은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2020 June, IF 9,727)에 발표된 종양 진행과정 관련 논문을 공동 연구한 서울대 약학대학 이호영 교수, 연세의대 내과 김혜련 교수가 수상했다.

임상의학 부문을 수상한 국립암센터 내과 최일주 교수는 의학 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20 Jan, IF 74.699)에 암의 가족력에 대한 논문을 게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애선 교수는 국제학술지 ‘캔서스’(Cancers(Basel), 2020 Oct IF 6.126) 등에 여러 유수논문을 선보인 공로로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6월 17~18일 개최된 ‘2021 제47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7차 국제암컨퍼런스’기간 중 둘째 날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로 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암 연구가 더욱 발전해 우리나라가 세계암연구를 선도하고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아시아태평양지역 Top 10 CMO로 선정

▲유한양행이 최근 글로벌 제약전문 매체인 파마 테크 아웃룩(PHARMA TECH OUTLOOK)에서 발표한 ‘2021 아시아태평양 지역 10대 CMO(APAC Top 10 CMOs)’ 중 하나로 선정됐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최근 글로벌 제약전문 매체인 파마 테크 아웃룩(PHARMA TECH OUTLOOK)에서 발표한 ‘2021 아시아태평양 지역 10대 CMO(APAC Top 10 CMOs)’ 중 하나로 선정됐다.

코로나19 대유행을 맞아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합성 의약품 분야에서도 국내 CDMO 업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파마 테크 아웃룩은 “(이번에 선정된) 상위 10대 CMO 기업들은 다양한 최신 기술과 최고의 솔루션 제공을 통해 제약산업의 공급사슬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헬스케어 및 바이오 분야 전문지로 유명한 미국의 파마 테크 아웃룩사가 선정한 APAC 지역 TOP 10 CMO에는 유한양행과 더불어 ’Sypharma(호주)’, ‘Bora Pharmaceuticals(대만)’, ‘ScinoPharm(대만)’, ‘Formosa(대만)’, ‘Hikal(인도)’ 등이 있다.

유한CDMO 사업은 임상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공정 및 분석법 개발부터 출시된 글로벌 합성신약의 원료중간체(Intermediates) 및 원료의약품(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을 공급하는 완전 통합형 서비스(fully integrated manufacturing services)를 제공하며, 이러한 유한의 서비스는 글로벌 CDMO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한양행 해외사업부장인 신명철 전무는“유한 CDMO는 중국과 일본에서 경쟁력 있는 단가로 양질의 기초원료들을 신속히 조달할 수 있는 전략적 입지를 누리며, 아시아 내 중국 및 인도 외 국가 중 안정적으로 우수한 신약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제3국의 공급처로서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한양행의 CDMO 사업은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및 유망한 미국 소재의 혁신 바이오테크들과 협력해 지난 20년 동안 27개의 새로운 화학 물질(NCE) 의약품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의약공정부문의 뛰어난 연구 역량과 자회사 유한화학의 최신 cGMP 생산 설비가 결합돼 글로벌 최고 수준의 CDMO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강점이라는 평가다.

유한양행 측은 “우수한 R&D 역량, 일관된 고품질의 생산역량, 우수한 규제기관 실사기록, 유한의 경영투명성 등 유한양행의 강점을 활용해 선진 제약시장에 대한 CDMO 사업을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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