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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동대문병원 간질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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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동대문병원 간질클리닉
  • 의약뉴스
  • 승인 2006.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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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전간)이란 뇌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비정상적인 과도한 흥분상태(신경방전)를 나타냄으로써 의식이 없어지거나, 팔다리가 뻣뻣하게 굳고 떨게 되는 경련발작, 행동의 변화 등 뇌기능의 일시적인 마비를 나타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간질의 정확한 원인은 검사를 해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알려진 원인으로는 선천성기형, 뇌손상, 감염성질환, 뇌종양, 뇌졸중 등이 있다.

아울러 간질의 종류 및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그에 따라 원인, 예후 및 치료방법도 달라지므로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날 때 환자 자신은 전혀 기억이 없거나 발작 직전의 이상한 기분이나 부분적인 증상만을 기억하므로 경련발작을 목격한 보호자가 의사의 질문에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 진단에 중요하며 신경학적 진찰 후에는 뇌파검사, 뇌CT나 MRI검사 등을 하게 된다.

한편 간질의 원인에 있어 따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에는 이를 치료해야 하며, 간질의 유발요인이 될 수 있는 수면부족, 과도한 음주 및 피로를 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적절하고 세심한 약물치료가 중요하며, 담당의사와 상의하면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을 경우 약 70-80%에서 간질발작 없이 생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약물치료에도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입원을 한 후 특수검사를 실시해 간질이 시작되거나 퍼져나가는 부위가 확인되면 수술적 치료로 간질을 조절할 수 있다.

의료진 : 이대 동대문병원 간질클리닉 김지현 교수
문 의 : 이대 동대문병원 신경과 02-760-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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