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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ASCO에서 항암신약 ‘베나다파립’ 연구성과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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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ASCO에서 항암신약 ‘베나다파립’ 연구성과 발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6.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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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ASCO에서 항암신약 ‘베나다파립’ 연구성과 발표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아이디언스가 4~8일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에서 표적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개발코드명 IDX-1197)’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정밀의료 기반의 표적치료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이다.

발표에 따르면, 표준요법 치료에 실패한 말기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을 투약한 결과, 최고용량인 240mg까지 용량제한 독성반응(Dose-limiting toxicity, DLT)이 나타나지 않았다.

아울러, 바이오마커(biomarker, 생체표지자)로 환자를 선별하지 않은 초기 임상임에도 불구하고 객관적 반응률(ORR)은 17.2%, 임상적 이득률(CBR)은 51.7%였다.

특히, 베나다파립의 경우 BRCA(breast cancer susceptibility gene) 변이가 없는 환자에서도 ORR과 CBR이 각각 20%와 60%로 나타나 BRCA 변이가 없는 암에도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나다파립은 최저용량인 2mg에서부터 임상적 이득이 확인됐고, 종양조직에서 파프(PARP) 활성을 90% 이상 저해하는 것으로 보고돼 치료 범위(therapeutic range)가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지원부처 보건복지부, 주관기관 국립암센터)과 공동개발로 진행된 초기1상 임상시험의 결과이다.

아이디언스는 해당 임상시험 외에도 현재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하는 1b/2a 임상시험 ‘VASTUS’를 비롯해, 미국 FDA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얻은 위암 병용요법 임상시험 등을 진행 중이다.

아이디언스 관계자는 “초기1상 시험결과, BRCA 변이가 없는 환자에서 베나다파립의 ORR, CBR 수치를 볼 때 매우 긍정적”이라고 강조하며 “베나다파립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증할 수 있는 임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있을 유럽종양학회(ESMO)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임상개발 진행상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유헬스케어, 창립 15주년 기념식 진행

유유헬스케어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장기근속 직원을 표창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유경수 대표이사 기념사에 이어 10년 근속 금은주 연구소장 외 2인, 5년 근속 김아름 대리 외 4인 등 8명의 직원에게 장기근속상을 수여했다.

유경수 대표이사는 “다양한 포장 생산시설을 추가 도입해 생산량 증대와 대형 거래처 신규 영업을 계획 중이며, 강원도 특산물 소재 추출물 발굴 및 기능성 입증 등으로 농가 상생과 지역경쟁력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위해 연구인력 대폭 증원과 중장기 연구비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지난해 유유헬스케어는 매출액 177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 당기순이익 26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강원도 횡성군에 대지 5400평, 생산시설 1500평 규모의 신축 공장 준공 및 총 400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증설하는 등 대규모 시설투자를 진행했다.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참여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가 9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시작한 참여형 공익 캠페인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정착,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가 담긴 패널을 든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나 참여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는 GS건설 허윤홍 사장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남태훈 대표이사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속도 제한이 강화되는 등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제도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고 소식이 들려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를 보호해야 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의무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정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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