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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자가검사키트 사용방법 안내 동영상 제작 배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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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자가검사키트 사용방법 안내 동영상 제작 배포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6.09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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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자가검사키트 사용방법 안내 동영상 제작 배포

한미 공식 홈페이지 내 제품소개 코너에 업로드

▲ 한미약품 홈페이지에 게재된 한미 자가검사키트 사용방법 동영상 갈무리.
▲ 한미약품 홈페이지에 게재된 한미 자가검사키트 사용방법 동영상 갈무리.

한미약품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문가 도움 없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ㆍ권세창)은 최근 출시한 자가검사키트 ‘HANMI COVID-19 Home Test’의 사용방법 동영상을 제작하고, 회사 공식 홈페이지(www.hanmi.co.kr)에 업로드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제품소개 검색창에 ‘자가검사키트’ 또는 ‘Home Test’ 등을 입력하면 제품 소개와 함께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 인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손쉽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어 자가검사키트가 마스크처럼 가정 내 방역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자가검사키트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등을 조기에 차단하고, 우리 사회의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MI COVID-19 Home Test’ 자가검사키트는 15~30분 안에 육안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대조선(C)과 시험선(T)의 표시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PCR 검사와 달리 멸균 면봉을 비강1.5cm 안쪽까지만 넣어 검체 채취를 하기 때문에 전문가 도움 없이도 간편히 진행할 수 있다.

키트에 붉은색 한 줄(대조선C)만 나타나는 경우는 음성이다. 붉은색 두 줄(대조선C, 시험선T)이 동시에 나타나면 코로나19 양성으로 의심되며, 이때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 증폭 기반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HANMI COVID-19 Home Test’ 자가검사키트는 전국 약국과 인터넷(한미 프로-캄 공식 쇼핑몰 www.hanmiprocalm.com), 일반 유통망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19 치료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 확인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흡입기 공정 모습.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흡입기 공정 모습.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이 남아공(베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유행하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 실험을 수행한 결과, 기존에 효과를 확인했던 GH 및 영국(알파) 변이 바이러스와 유사한 수준의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초기 유행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뒤에도 추가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 연구를 지속해 왔다. 지난해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인 S그룹에 대한 UI030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이후, GH, GR그룹 및 영국(알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곧이어 브라질(감마), 인도(델타) 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도 수행하며 변화하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백신의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2차 확산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20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모두 1만 535건을 검사했고 8일 기준 변이 바이러스의 누적 검출은 1738건이다. 최근 1주간(5월 30일~6월 5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검출률은 30%로 우리나라도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신신제약, 국내외 저소득층 위생건강 위해 머릿니 치료제 기부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입니다.” 신신제약이 계속해서 머릿니 치료제를 만드는 이유다.

신신제약은 국내외 저소득층 아동 및 가족의 위생건강을 위해 머릿니 치료제인 라이센드플러스액 2만 6500개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머릿니 환자는 2008년 4만여 명에서 2016년 1만 6000여 명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머릿니 환자 중 10대 미만이 57%로, 학교나 학원 등 집단 생활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에는 수도권 학교를 중심으로 머릿니 전쟁을 치르기도 했다.

신신제약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에 방역 물품이나 면역력을 위한 물품 구입이 늘어나면서 저소득층의 경우 오히려 머릿니와 같은 일상적 위생 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 물품은 국제 비정부단체(NGO)인 해피피플을 통해 국내 지역 아동센터 및 해외 저소득층 아동 및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신제약의 라이센드플러스액은 일반의약품 머릿니 치료제 중 시장 점유율 약 78%를 차지하는 제품으로, 국화꽃 계열의 천연 추출 성분인 피레트린엑스가 함유돼 다른 살충 성분에 비해 안전성이 우수하다.

특히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 또한 현저히 적어 주로 머릿니가 많이 발생하는 어린 연령층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머릿니는 어려웠던 시절에나 있었던 기생충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시장 규모와 상관없이 누군가는 치료제를 생산해야 한다”면서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언젠가 머릿니 치료제가 필요하지 않을 만큼 모두가 위생건강을 지킬 수 있을 때까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아제약, 구강보건의 날 맞아 서울시치과의사회에 구강용품 후원

▲서울시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76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김신애 서울지역아동센터 지원단장, 김민겸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동아제약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76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김신애 서울지역아동센터 지원단장, 김민겸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동아제약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주최로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자사 구강용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이번 기념식에서 어린이 가그린 풍선껌맛 1만개, 조르단 그린클린 키즈 칫솔 5000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동아제약,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 물품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가 선정한 24곳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의 ‘9’를 숫자로 따서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은 많은 아이들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고, 지속적으로 구강건강관리를 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 2월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용해 가그린 어린이용을 리뉴얼 출시했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분리수거와 재활용이 쉽도록 패키지를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멸종 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간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멸종 위기 동물 9종의 디자인을 담았다.

 

◇정재욱 목암연구소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 정재욱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오른쪽)과 김동식 팀장(왼쪽)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 정재욱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오른쪽)과 김동식 팀장(왼쪽)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이하 목암연구소)는 정재욱 소장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시작된 행정안전부 주관 참여형 공익 캠페인이다.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 최우선 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리더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정재욱 소장은 HLB생명과학 한용해 사장의 지목을 받아, 경기도 용인의 수지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1(일)단 멈춤! 2(이)쪽 저쪽! 3(삼)초 동안! 4(사)고 예방!’ 챌린지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챌린지에는 실제 수지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자녀를 둔 김동식 목암연구소 연구팀장이 함께 참여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재욱 목암연구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목암연구소 임직원과 함께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욱 소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사이러스 테라퓨틱스 김병문 대표,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채한정 학장을 지목했다.

한편, 목암연구소는 지난달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항암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치료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까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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