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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온베브지주’ 도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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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온베브지주’ 도입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5.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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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온베브지주’ 도입

 

◇보령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성분명 베바시주맙)’에 대한 국내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성분명 베바시주맙)’에 대한 국내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성분명 베바시주맙)’에 대한 국내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항암제부분 점유율 1위 기업인 보령제약은 ‘온베브지주 100mg 및 400mg’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보령제약은 바이오시밀러 항암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항암제부문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됐다.

온베브지주는 종양질환치료제인 ‘아바스틴(AVASTIN®)’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한 임상3상시험 결과를 통해 환자 리스크 반응 비율 측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온베브지(프로젝트명 SB8)의 동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해당 임상3상은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76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보령제약 Onco부문 김영석 부문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온베브지주 판권계약 체결로 보다 많은 환자들의 치료성과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계약은 보령제약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도입”이라며 “보령제약이 강화하고 있는 항암제부분 포트폴리오가 더욱 확대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뿐 아니라,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특허 만료 후에도 일정 수준의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의약품) 인수 등을 통해 항암제 역량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바스틴은 2019년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약 70억 7300만 스위스프랑(약 8조 8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시장에서만 17억 9400만 스위스프랑(약 2조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시장에서의 매출액은 2020년 1180억 원(아이큐비아 기준)이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이중표적항암제 임상결과 美 ASCO에서 최초 공개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표적항암제 임상 1상 결과가 세계 최대규모 미국암학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표적항암제 임상 1상 결과가 세계 최대규모 미국암학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표적항암제 임상 1상 결과가 세계 최대규모 미국암학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PARP 및 Tankyrase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JPI-547’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학회에 앞서 지난 20일 ‘JPI-547’ 논문 초록이 공개됐다. 초록에 따르면 말기 고형암 환자 총 39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유효성 평가가 진행됐다.

이중 난소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등의 환자 11명에서 부분 반응 (partial response, 암세포 종양이 30% 이상 감소)이 확인됐다. 약물 치료 효과로 종양이 조절된 환자수를 나타내는 DCR(Disease Control Rate)는 64.1%, 부분 반응 환자수를 나타내는 ORR(Overall Response Rate)는 28.2%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올리파립(Olaparib) 치료에 반응이 없던 환자 5명 중 1명에서 종양크기가 37% 감소한 데이터도 포함됐다.

온코닉 김정훈 대표는 “기존 PARP치료제에서 반응이 없던 환자에서의 효과를 비롯해, 말기암 환자 대상 1상 임상에서 관찰된 ORR과 DCR 수치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PARP/Tankyrase 이중저해 항암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특이한 사항은 발견되지 않아 후속 임상을 통해 2세대 PARP항암제로서의 ‘JPI-547’의 가치를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코닉은 다음달 공개되는 ASCO 포스터 발표를 통해 보다 자세한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JPI-547’이 차세대 PARP 항암제로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약, ‘갱년기 워너비’ 표현한 훼라민큐 신규 TV-CF 온에어

▲동국제약은 배우 유호정과 함께 중년 여성들의 활기찬 분위기를 담은 ‘훼라민큐’의 새로운 TV-CF를 선보였다고 25일 전했다.
▲동국제약은 배우 유호정과 함께 중년 여성들의 활기찬 분위기를 담은 ‘훼라민큐’의 새로운 TV-CF를 선보였다고 25일 전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배우 유호정과 함께 중년 여성들의 활기찬 분위기를 담은 ‘훼라민큐’의 새로운 TV-CF를 선보였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TV-CF는 갱년기 증상을 활기차게 극복해 나가는 중년 여성을 ‘갱년기 워너비’로 표현하고 훼라민큐를 통해 ‘갱년기 워너비’가 되는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훼라민큐를 복용한 후, 불면, 안면홍조, 불안, 짜증과 같은 여성갱년기 증상들이 개선되고, 활력을 되찾는 중년 여성들의 변화된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표현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CF는 갱년기의 증상 자체를 강조하기 보다는 여성갱년기를 당당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갱년기 워너비’로 표현하고, 이들의 활력 넘치는 모습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중년 여성들이 효과가 입증된 생약성분의 훼라민큐와 같은 의약품을 통해 여성갱년기 증상들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갱년기 워너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훼라민큐’는 ‘서양승마(블랙코호시)’와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복합성분으로,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ㆍ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해 준다. 호르몬제가 아니면서도 동등한 개선효과를 나타내며 호르몬제가 유발할 수 있는 유방암, 심혈관 질환 등의 부작용이 없다.

병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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