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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김대업 "동일성분 대체조제 약사법 개정 입법화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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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김대업 "동일성분 대체조제 약사법 개정 입법화 최선"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5.25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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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7회 정기 대의원 총회 열고...제네릭 난립 방지 기대
▲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약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약사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지켜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약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약사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지켜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이 약사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지켜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공적 마스크 사업으로 인한 약사들의 희생과 노고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김대업 회장은 25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67회 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불안감이 가장 컸던 시기에, 국민들이 가장 힘들어하고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전국의 2만3천여 약국과 약사들이 공적마스크 공급을 담당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화시키는 큰 일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은 아니지만 참으로 힘든 과정을 겪었다”며 “국민건강을 지키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면서 공적마스크 공급이 약국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공적마스크 매출에 대해 면세를 하겠다는 국회, 정부, 청와대가 함께 했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공적마스크 공급으로 인한 회원들의 희생과 노고가 컸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대의원총회 자리를 빌려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김 회장은 “K 방역의 선봉에 섰던 전국 8만 약사와 2만 3천여 약국의 헌신과 선의에 대한 정당한 평가는 당연히 수반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김대업 회장은 약사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지켜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약사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지켜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적 마스크 사업으로 인한 우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고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전국 약국에 비접촉식 체온계를 배포하는 82억 추경 예산이확보되어 이번 주부터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일부 지자체가 지원하는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내년부터 진행되어 약국의 공공성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알렸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들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김 회장은 “약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 약사법 개정안이 심의를 마쳤다”며 “이번 약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은 의약품의 중요성과 공공성이 이 사회에서 올바르게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네릭의약품 난립을 방지하는 약사법 개정안도 심의를 마치고 제도로 정착되는 과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동일성분 대체조제 관련 약사법 개정안도 논의 중이며, 입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약사회 정기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 정세균 전 총리, 보건복지위 김민석 위원장, 식약처 김강립 처장,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다수의 보건의료계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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