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006년 장관업무보고
신원장은 “설립 6년째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New Vision을 설정하고 전 직원이 미래 목표를 향해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비젼 달성을 위한 3대 전략목표와 9개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조직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장관업무보고에서 심평원은 ▲ 국민 의료비의 효율적 사용 ▲ 질 높은 의료서비스 보장 ▲ 보건의료 통계정보의 허브 지향 등 3대 전략목표와 의료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적정성 평가 기능의 강화 등 9개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국민의료비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급증하는 보험약제비의 절감방안 강구와 현장 중심 대면 중재활동 강화로 급여적정성 종합관리제의 정착,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 건강보험으로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 보장을 위해 이용도(Utilization)중심의 평가에서 진료과정과 결과의 적정성 등 임상진료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평가업무를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평가결과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공개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사용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DUR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복지부, 식약청 및 의약단체와의 정보공유를 통해 유관기관간 공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의 약물사용에 안전성 보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심평원은 더불어 민원제도의 적극적인 개선, 고객을 찾아가는 업무체계 확립 등 고객중심의 경영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조직역량을 강화하여 고객과 책임, 성과중심의 혁신 조직 문화 정착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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