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2 14:59 (목)
보건복지위 일정 재개, 대체조제법 향방에 관심집중
상태바
보건복지위 일정 재개, 대체조제법 향방에 관심집중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5.21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무총리 임명 갈등 해소..수수실 CCTV 설치법 등 공방 예고
▲ 국회 보건복지위가 여야 갈등으로 시작한 파행을 마무리하고,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 국회 보건복지위가 여야 갈등으로 시작한 파행을 마무리하고,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정쟁으로 연기했던 일정을 다음 주부터 다시 시작한다.

복지위는 지난 13일 제1법안소위를 시작으로 5월 국회 일정을 진행하려 했으나, 국무총리 임명 과정에서 불거진 여야 갈등으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갈등이 어느정도 해결되면서 오늘(21일) 오후 제1법안심사소위를 시작으로 다음주 제2법안심사소위, 공청회, 복지위 전체회의 등 연기됐던 일정을 진행한다.

국회 관계자는 “현재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여야가 합의해 다음 주 중으로 제2법안소위, 공청회, 전체 회의 등을 진행하기 위해 간사들이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주 중 열릴 예정인 공청회에서는 수술실 CCTV 설치 법안 등 찬반이 갈리는 법안에 대한 의견 조율이 있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 복지위 법안소위에서 공방이 이어졌던 대체조제 법안은 이번 5월 일정에서는 논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회 관계자는 “현재 이 법안에 대해 의견 차이가 뚜렷해 이를 합의하라는 것이 이전 회의에서의 결론이었다”며 “법안 관련 단체들의 의견이 모이지 않은 상태이고, 수정안이 나오지 않아 법안을 다시 회의에 올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곧 관련 단체들이 만나는 자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며 “의협과 약사회 등이 만나 어떤 결과를 도출하는지 상황을 보고 5월 회의에 올리거나 6월 혹은 그 이후를 생각해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