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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토탈 솔루션 서비스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 센터 CCE 오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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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토탈 솔루션 서비스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 센터 CCE 오픈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5.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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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토탈 솔루션 서비스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 센터 CCE 오픈

▲ 한국로슈진단은 18일(화) 김포 고촌 지역에 새로운 고객 서비스 센터 ‘CCE (Center of Customer Excellence)’의 확장 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 한국로슈진단은 18일(화) 김포 고촌 지역에 새로운 고객 서비스 센터 ‘CCE (Center of Customer Excellence)’의 확장 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18일(화) 김포 고촌 지역에 새로운 고객 서비스 센터 ‘CCE (Center of Customer Excellence)’의 확장 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개관식을 통해 새롭게 확장 이전해 첨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지향적인 센터의 탄생을 공식 선포했다. 

고객 서비스 센터의 새 명칭은 전 직원 네이밍 공모를 통해 고객 중심이라는 한국로슈진단의 미래 서비스 전략이 가장 잘 드러나는 ‘CCE(Center of Customer Excellence)’로 결정됐다. 

CCE는 2012년부터 250평 규모로 운영됐던 리페어링 센터를 500평 규모로 두 배 가량 확장해 이전 개소했다.

 새로운 센터는 기존의 리페어링 센터의 역할과 함께 고객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직접 장비 운용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입체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한층 넓어진 공간을 활용해 생물학적 위험의 우려 없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장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정성 확보에 힘썼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CCE의 확장된 공간은 크게 현재의 기능을 유지하며 미래 가치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현재의 업무 공간은 프로세스 단계별로 구획화하고 글로벌 규정에 맞춰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확장됐다. 스마트 오피스로 유동적 업무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검사 영역은 진단검사(Core Lab & POC)영역과 분자진단 및 병리진단(Molecular & Pathology) 영역으로 나눠 각 사업부의 핵심 장비가 데모용으로 설치돼 다양한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CCE는 인바운드(Inbound), 인벤토리(Inventory), 아웃바운드(Outbound), 리페어링(Repairing)등 총 4개의 영역을 통해 로슈진단 장비의 입고부터 폐기까지 라이프 사이클을 모두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CCE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방문해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사용자 교육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게 사측의 기대다.

최근의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해 최첨단 화상 교육 설비와 회의실, 라운지 등의 공간이 구성됐다. 로슈진단 서비스 직원들의 내부 교육 90% 이상을 이 센터에서 진행하게 된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이사는 “한국로슈진단의 새로운 고객 서비스 센터 CCE의 오픈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새로운 센터는 고객 서비스의 서부 거점 허브로서 입체적이고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CCE는 한국로슈진단의 미션인 ‘Doing now what patients need next’를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의 다각화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SD 스테글라트로, 신장복합평가지표 발생률 감소 확인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SGLT-2억제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의 심혈관계 결과 연구(Cardiovascular Outcome Trials)인 VERTIS-CV 임상의 탐색적 분석 결과 신장복합평가지표(kidney composite outcome)의 발생률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탐색적 분석 연구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스테글라트로의 안전성을 평가한 VERTIS-CV 임상 결과를, 주요 2차 평가지표인 ▲기저치로부터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의 2배 증가, ▲신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투석 및 이식 등의 신장복합평가지표에서 ‘기저치로부터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의 2배 증가’를  ‘기저치로부터 사구체여과율(eGFR)의 40% 지속 감소’로 대체해 평가했다.

VERTIS-CV 임상은 2013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총 8246명의 환자들을 스테글라트로군 (n=5,499)과 위약군 (n=2,747)에 무작위 배정해 진행됐다. 

임상 탐색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요  신장복합평가지표의 1000인년(Person-year)당 발생률이 스테글라트로군에서 6.0명으로 위약군 9.0명 대비 3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HR, 0.66 [95% CI, 0.50–0.88]). 

특히 스테글라트로군의 기저치로부터 사구체여과율(eGFR)의 40% 지속 감소에 대한 1,000인년(Person-year)당 발생률은 5.8명으로 위약군 8.8명 대비 34%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HR, 0.65 [95% CI, 0.49–0.87]).

또한 시간의 경과(60개월 기준)에 따른 기저치로부터 알부민뇨 크리아티닌 비율(UACR) 및 사구체여과율(eGFR)에 대한 영향 평가 결과, 알부민뇨 크리아티닌 비율(UACR)은 스테글라트로군에서 16.2% 더 낮게 나타났으며(95% CI, -23.9– -7.6), 사구체여과율(eGFR)은 2.6 mL/min/1.73m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95% CI, 1.5–3.6). 

하위 분석에서도 스테글라트로는 알부민뇨 크리아티닌 비율(UACR)의 지속적인 감소와 사구체여과율(eGFR) 감소의 약화를 보였으며, 거대알부민뇨(macroalbuminuria)와 국제신장학회 만성신장질환(KDIGO CKD) 기준에 따른 고위험·초고위험  환자군에서는 더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한편, 스테글라트로는 지난 12월 공개된 VERTIS-CV 임상 하위 분석에서 전체(최초 및 재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감소시키는(RR, 0.70; 95% CI, 0.56, 0.87, P=0.001)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하위 분석 결과, 최초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은 스테글라트로군에서 2.5%(n=139/5449)로 위약군 3.6%(n=99/2747) 대비 유의하게 낮았으며(HR, 0.70; 95% CI, 0.54, 0.90; P=0.006), 전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심혈관계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감소시켰다(RR, 0.83; 95% CI, 0.72, 0.96, P=0.011). 

다만 스테글라트로는 최초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심혈관계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유의하게 감소시키지 못했다(HR, 0.88; 95% CI, 0.75, 1.03).

스테글라트로의 최초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는 대부분의 하위그룹에서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특히 기저치의 사구체여과율(eGFR)이 60mL/min/1.73m² 미만이거나 알부민뇨가 있는 환자, 이뇨제를 복용중인 환자, 고리작용 이뇨제(loop diuretic)를 복용 중인 환자에서 최초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의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다(P interaction=0.04; 0.04; 0.02; 0.01, respec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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