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라서 레스타시스TM은 의사의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보험가격은 32튜브 한통 기준 5만3,152원, 진료비를 제외한 약국에서의 환자 본인부담금은 약 1만6,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스타시스는 보톡스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미국엘러간이 제조사이며 국내시판은 삼일제약이 맡게 된다.
한국엘러간은 “레스타시스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세계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눈물 생성을 촉진시켜 안구건조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라며 “약품 투여 후 2~3개월이면 증상 완화를 느낄 수 있고 6개월 후면 효과가 최고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03년 미국에서 처음 발매된 후 3년 만에 현재 미국인공누액시장의 55%를 차지하였고(자료: IMS Data), 현재까지 200만건 이상의 처방이 이뤄질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인공누액으로 임시처방을 하던 많은 환자들의 원인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안구건조증치료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샘 이상으로 나타나는 안과질안으로 눈물의 생성량이 부족해지거나, 눈물막의 구조가 불안정해 증발이 많아져 눈에 자극을 주는 증상을 통칭한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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