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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업무용 차량 360대 ‘친환경’으로 전면 교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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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업무용 차량 360대 ‘친환경’으로 전면 교체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5.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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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업무용 차량 360대 ‘친환경’으로 전면 교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친환경 차량 전면 교체를 위해 전환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친환경 차량 교체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수석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모든 그룹사가 동참하며, 업무용 차량을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79대, 2022년 111대, 2023년 89대, 2024년 81대로 총 360대의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

현재 동아ST, 동아제약 임직원 영업용 차량 중 약 70%가 하이브리드차로 운행되고 있는데, 단계적으로 나머지 임직원 영업용 차량 및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차로 교체해 나간다. 이와 더불어 국내 전기차 인프라 구축 현황에 맞춰 전기차 도입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 엔진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엔진을 동시에 장착해 기존 차량보다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연비를 개선한 친환경 자동차다.

하이브리드차 전환을 통해 4년간 이산화탄소를 약 2251톤(차량 1대당 연간 3만Km 운행 기준)까지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향후 전기차로 교체 시 더욱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2024년까지 전환 가능한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변화에 앞장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회책임협의회 발족과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등을 통해 ESG 경영 실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제로(Plastic-Zero)’ 캠페인,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숲 조성,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자발적 협약’을 통한 포장재ㆍ재질구조 개선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대원제약,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극동에치팜’ 인수

▲대원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극동에치팜‘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극동에치팜‘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극동에치팜‘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과 극동에치팜은 12일 인수 체결식을 갖고 계약서에 최종 서명했다.

대원제약은 극동에치팜의 지분 83.5%를 141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1996년 설립된 극동에치팜은 2019년 기준 272억 원의 매출액과 1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로, 현재 4건의 건기식 제조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적용 업체로 지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충남 예산에 제1공장과 제2공장을 운영 중이며 벤처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지정 받고,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건기식 분야의 유망 강소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4년 126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15년 152억 원, 2016년 172억 원, 2017년 224억 원, 2018년 256억 원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19년 기준으로 5개년 평균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17%, 33%다.

대원제약은 이번 극동에치팜 인수를 통해 장대원 등 기존 건기식 사업부문과의 시너지와 함께 해당 분야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바이오산업계, 의약품 품질관리 혁신방안 전방위 추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전방위적 의약품 품질관리 혁신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체의 품질관리 강화 노력을 비롯해 생산 설비 고도화, 인력 보강 등 각 부문별로 실행방안을 마련해 산업계 전반의 의약품 품질관리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협회는 지난 12일 충남 천안 동아에스티 공장에서 열린 ‘민관 합동 의약품 품질관리혁신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약품 품질혁신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산업계의 품질관리 제고 노력과 관련, 의약품 허가권자가 직접 품질관리를 수행한 뒤 제품을 출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자율점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생산 설비 부문에선 의약품 설계 기반 품질 고도화(QbD)의 적극 도입과 데이터 완전성(Data Integrity)에 대한 시설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또한, 품질관리 인력의 질적ㆍ양적 성장을 위해 의약품 제조소의 품질관리(QC) 및 품질보증(QA) 인력을 충원할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협회는 산업계의 품질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한 기존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교육에 더해, QbD 및 Data Integrity(DI)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허가ㆍ심사 인력 및 GMP조사관 역량 강화 ▲의약품 제조소의 QbD 및 DI 관련 설비 투자지원 및 우대 방안 마련 ▲현장 실사 결과 공유 ▲중소제약기업의 품질관리 역량을 증대시키는 ‘제조혁신센터’ 설립 추진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날 원희목 회장은 “산업계의 문제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희망한다”면서 “특히 의약품 품질관리 제고라는 공통의 목표를 중심에 놓고 산업계의 자구노력과 정부의 계도 및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강립 식약처장은 “의약품 품질이라는 매우 중요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논의하는 민관 소통이 더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면서 “식약처에서는 산업계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과 제도 개선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산업계에서 원희목 회장과 보령제약, 휴온스글로벌, 동국제약, 일동제약 등 협회 의약품품질관리혁신TF 4개사 대표, 식약처에선 김강립 처장과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 채규한 의약품정책과장, 오정원 의약품품질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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