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困 곤할 곤
-獸 짐승 수
-猶 오히려 유
-鬪 싸울 투
직역을 하면 짐승이라도 곤경에 처하면 도리어 상대방과 싸우려 한다는 뜻이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쥐를 생각해 보자.
쥐는 평소에 고양이에게 대적할 수 없다.
그러나 도망칠 곳이 없다면 이판사판 물려고 덤빌 것이다.
깜짝 놀란 고양이가 도망칠지 모를 일이다.
어찌보면 이는 약자의 생존 비법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싸움의 결과는 대개 예상해 볼 수 있다.
사람에 빗대면 약한자도 위험에 처하면 되레 강한자에게 대들 수 있다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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