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한미약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독자브랜드로 전국 유통 外
상태바
한미약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독자브랜드로 전국 유통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5.10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약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독자브랜드로 전국 유통

 

▲한미약품이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한미약품 자체 브랜드로 론칭하고, 오늘(10일)부터 전국 약국 등에 유통을 시작한다.
▲한미약품이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한미약품 자체 브랜드로 론칭하고, 오늘(10일)부터 전국 약국 등에 유통을 시작한다.

한미약품이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한미약품 자체 브랜드로 론칭하고, 오늘(10일)부터 전국 약국 등에 유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신규 런칭한 ‘HANMI COVID-19 Home Test’는 SD바이오센서가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받은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와 동일한 제품으로, 최근 식약처로부터 모델명 추가 허가를 받았다.

‘HANMI COVID-19 Home Test’ 자가검사키트는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대조선(C)과 시험선(T)의 표시 여부를 15~30분 안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키트에 붉은색 두 줄(대조선C, 시험선T)이 동시에 나타나면 코로나19 양성으로 의심되며, 이때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 증폭 기반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붉은색 한 줄(대조선C)만 나타나는 경우는 음성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한미의 독자 브랜드 제품 출시는 약국 등 유통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미약품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유통과 확산을 통해 방역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자가검사키트는 보조적 수단이므로,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명확한 감염 의심자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헬스케어 제품 관련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을 통해 유통된다. 제품 특성상 비대면으로 구매해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온라인팜 쇼핑몰 사이트인 프로-캄 홈페이지(www.hanmiprocalm.com)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이 자가검사키트를 국내 최대 MRO(기업운영자재) 구매 솔루션 전문 기업인 서브원을 통해 국내 기업 대상 판매도 진행한다. 한미약품과 서브원은 지난 1월에도 의료 전문가용 신속항원진단키트(HANMI COVID-19 Quick TEST)의 기업체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동제약 비타민음료 ‘아로골드’ 누적판매 1억병 돌파

▲일동제약의 비타민 드링크 ‘아로골드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억 병을 돌파했다
▲일동제약의 비타민 드링크 ‘아로골드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억 병을 돌파했다

일동제약이 자사의 비타민 드링크 ‘아로골드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억 병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로골드 시리즈는 지난 2016년 일반 유통용 제품인 ‘아로골드D’를 시작으로 약국 유통용인 '아로골드D플러스'와 '아로골드Mg'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브랜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아로골드D와 아로골드D플러스는 비타민C 500mg와 함께 각각 300IU, 600IU의 비타민D가 함유돼 있으며, 아로골드Mg는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비롯해 마그네슘 200mg가 들어 있다.

출시 당시 일동제약은 비타민C 중심이었던 기존의 비타민 음료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비타민D를 내세웠다.

비타민D는 뼈 건강과 관련 있을 뿐 아니라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로, 햇빛을 받아 피부에서 합성되거나 음식물을 통해 흡수된다.

특히,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9명가량이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햇살 비타민'이라는 콘셉트로 아로골드 마케팅을 전개했다.

2018년에는 우리 몸의 생화학 및 생리적 과정에 관여하는 필수적 영양소인 마그네슘을 음료 제품에 도입, 비타민은 물론 마그네슘까지 보충할 수 있는 아로골드Mg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김지원, 김향기를 비롯해 최근의 카카오프렌즈까지 다양한 광고모델을 제품 홍보와 마케팅에 활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제품과 함께 비타민D, 마그네슘 등 중요 영양소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시장 상황 및 소비자 욕구 등을 반영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 채널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2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소아청소년병원 김숙자 원장 수상

▲ 김숙자 원장.
▲ 김숙자 원장.

제12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수상자로 김숙자 소아청소년병원 김숙자 원장이 선정됐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와 함께 한국 의료계 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우고 의료인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여의사에게 매년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숙자 원장은 희귀질환 분야 연구에 전념하며 선천성 대사질환 치료 발전에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원장은 선천성 대사질환 진료를 위해 한국 최초로 텐덤 질량 분석기를 신생아 스크리닝 검사에 적용했으며, 동료 의사들을 위해 ‘의사를 위한 유전성 대사질환의 진단과 치료지침’을 저술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까지 희귀 유전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 저서를 출판하는 등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원장은 1975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의사 석사 및 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 대학교 부속 아동 병원, 메사스세추 제너럴 병원을 거치며 미국 소아과 전문의, 미국 임상유전학 전문의와 임상 생화학 유전학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김 원장은 ‘김숙자 소아청소년병원’을 운영하며 신생아 시기에 대사 질환이 있을 경우 24시간 내지 48시간 내에 확진 검사를 해 즉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한국 유전학 연구소에서 전국의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를 보고 있다. 또 현재는 유튜브 채널 ‘육아 닥터 김숙자&김숙자 소아과’를 통해 희귀 난치성 질환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겸하고 있다.

한편, 제12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시상식은 10일 오후 7시 서울 코리아나 호텔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인 김숙자 원장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휴메딕스, 1Q 매출액 전년比 48% 성장

▲휴메딕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84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당기순이익 4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48%, 67%, 247%의 성장을 이뤘다.
▲휴메딕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84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당기순이익 4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48%, 67%, 247%의 성장을 이뤘다.

휴메딕스가 1분기에도 실적으로 성장성을 증명해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84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당기순이익 4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48%, 67%, 247%의 성장을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1분기 실적은 1년여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영업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거둔 결실이다. 특히 휴메딕스는 올해 제2공장 내 시설투자로 인한 대규모 감가상각비가 회계에 반영되는 해이자 뉴모노페이직필러, 방광염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R&D 비용도 크게 발생하는 해에 거둔 호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217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 당기순이익 25억 원을 기록, 각 25%, 11%, 218%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제세금 등 25억 원의 비용이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11%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EBITDA (상가전영업이익) 기준으로는 52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휴메딕스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은 엘라비에프리미어(필러), 리즈톡스(보툴리눔 톡신)로 대표되는 에스테틱 사업의 성장세가 중심 역할을 했다. 또 신사업인 일회용 점안제 수탁 사업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사업 등이 신규 매출로 유입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에스테틱 사업 부문에서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엘라비에 프리미어뿐 아니라 젊은 감각의 리볼라인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은 코로나19 진단키트 OEM 사업이 신사업 모멘텀으로 작용,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휴온스메디컬은 1분기 매출 72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258%, 영업이익 520%의 매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더마샤인 시리즈 등 에스테틱 의료기기 해외 수출 등 주력 사업도 1분기에 턴어라운드에 성공, 연간 실적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여드름 개선 적응증을 획득한 더마 아크네는 개원가를 공략하면서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휴메딕스는 1분기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에스테틱 사업 부문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며, 전문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의 수탁사업 수주도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사업도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최근 휴온스글로벌의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 생산 컨소시엄에도 참여하면서 ‘백신 CMO 사업’이라는 성장동력도 장착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신규 라인 도입 및 R&D 등으로 인해 연중으로 회계상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해지만 1분기 실적으로 휴메딕스의 성장성을 증명해냈다”며 “주력 사업 부문인 에스테틱에서는 독자적인 강력한 포트폴리오 확보를 위해 R&D에 집중하는 한편, 점안제ㆍ백신 CMO 사업 등 휴메딕스의 미래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신사업들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MR인증ㆍGMP교육 환급과정 실시

이번 달부터 MR인증교육과 GMP교육 일부과정 수강시 기업규모에 따라 1인당 최대 약 24만원의 교육비 환급이 가능해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MR인증교육과 GMP교육 ‘GMP와 의약품의 이해’ 과정 등 온라인교육 2개 과정을 고용보험 환급과정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달부터 MR인증교육과 GMP교육 일부과정 수강시 기업규모에 따라 1인당 최대 약 24만원의 교육비 환급이 가능해졌다.
▲이번 달부터 MR인증교육과 GMP교육 일부과정 수강시 기업규모에 따라 1인당 최대 약 24만원의 교육비 환급이 가능해졌다.

MR인증교육(온라인)은 제약영업 담당자를 지칭하는 ‘MR(Medical Representative)’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2003년부터 시행한 온라인 교육과정이다.

2014년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등록자격 교과과정으로 승인됐다. ▲약제ㆍ약리 ▲질병ㆍ치료 ▲영업ㆍ마케팅 ▲비즈니스 Basic 등 4개 영역에 대해 4개월 코스로 진행되며 수료자에 한해 MR인증시험 자격이 부여된다.

GMP교육 ‘GMP와 의약품의 이해’ 과정은 GMP 인력에 대한 역량개발 및 교육 수요의 확대 충족을 목적으로 지난 2월 신설한 온라인 교육과정이다.

제약업체 및 타 업종 재직자 등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의약품에 대한 이해 ▲의약품 품질시스템 ▲제조위생 ▲품질관리 ▲GMP실사 등 18개 차시로 구성돼있다.

고용보험 환급과정 운영으로 인한 교육비 예상환급액은 대기업, 중견기업, 우선지원기업 등 기업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4만 2174원이다.

수강신청 및 관련 문의는 협회 홈페이지→알림&신청→교육을 통해 가능하다.

정철원 협회 교육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온라인 교육 수요에 발맞춰 보다 많은 교육생에게 비대면 교육 여건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용보험 환급과정 개발 및 시행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