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입찰은 '아스피린' 외 827품목으로 총 20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되며 19그룹(수액)은 품목별 단가방식, 나머지 그룹은 비율총액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참가자격은 최근 3년 이내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납품실적이 있는 서울·경기·인천 소재 도매상으로 한정했다. 또 그룹별 단독품목의 40% 이상에 대해서는 공급확인서를 첨부해야 하는 제한적 규정을 두고 있다.
한 입찰 도매상 관계자는 " 180억원 규모에 달하고 있고 이런 저런 입찰 제한이 있어 지난해 납품실적이 있는 중앙약품 남양약품 등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그러나 이 사장은 " 이들 업체의 수성은 쉽지 않을 것" 이라고 말해 저가입찰 가능성 도 배제하지 않았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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