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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12:11 (금)
‘제11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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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 개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4.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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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예술지상 2021’ 작가 선정

▲ (왼쪽부터)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이사, 이재훈 작가, 이해민선 작가, 정직성 작가.
▲ (왼쪽부터)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이사, 이재훈 작가, 이해민선 작가, 정직성 작가.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1 증서 수여식’을 갖고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등 미술작가 3명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작가들은 다양한 기법과 소재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국내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작가로 선발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이재훈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3년간이라는 장기간의 경제적 지원과 기획전 개최까지 제공해줘 국내 미술 작가들이 가장 기대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3년이라는 값진 시간동안 창작활동에 매진해 더욱 성숙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종근당 예술지상이 올해 선정된 세분의 작가들에게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통해 한국 현대 미술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매년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통해 만 45세 이하의 회화 작가 중 3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0명의 작가를 지원해왔다.

 

◇현대약품 화장품 ‘랩클’, 인체체적용시험 통해 피부개선 입증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랩클(Labcle)’이 OATC피부임상시험센터에서 지난 2월 진행한 각종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OATC피부임상시험센터는 일반 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 미용기기, 미용식품, 의약외품 등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 전문 기관이다. 최근 만 30세에서 60세 사이 한국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현대약품 랩클의 ‘랩클 프레스티지 펩타이드20 크림’ 제품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총 4주 동안 이 제품을 사용하며, 사용 전과 4주 사용 후의 피부 주름과 피부 결, 탄력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주름과 피부결은 각각 3.89%, 4.72% 감소했으며, 탄력은 5.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기간 동안 제품에 의한 중대한 피부 이상 반응 또한 나타나지 않았다.

또 연구대상자에 의한 주관적 설문 평가를 진행한 결과, 주름 개선과 피부 결, 탄력, 발림성, 재구매 및 추천 의사 등 10개 문항 중 8개 항목에서 만족도 100%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2개 항목도 각각 90%와 95%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대약품 랩클 관계자는 “랩클은 독일 더마테스트의 ‘엑셀런트’ 등급 획득에 이어, 국내에서 진행한 한국인 대상 시험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랩클 프레스티지 펩타이드20 크림은 보습과 영양, 탄력, 주름 등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으로, 특허 펩타이드 7종을 포함, 현대약품이 독자 조성한 20종의 펩타이드 (PEPTIDE20™ Complex) 1,500PPM이 함유됐다.

 

◇‘의약품 해외 조달ㆍ수입요건 완화’ 멕시코 진출 본격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북미 진출의 교두보인 멕시코 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 공공조달과 민간시장 투트랙으로 현지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협회는 코트라 멕시코시티의 후원으로 오는 28일 오전 9시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 4월 14일 코트라가 마련한 ‘멕시코 의약품 국제조달 기회 웨비나’의 후속 행사로, 멕시코 민간 제약시장 수요와 인허가 제도, 현지 진출시 고려사항 등 멕시코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멕시코 개요 및 시장특성(입센 일리안 아소프 박사) ▲멕시코 의약품 인허가 제도와 절차(멕시코 현지 인허가 전문가 MCR 로베르토 오리올 멘도자 제페다 마케팅&임상 제네럴 디렉터) ▲한국기업의 멕시코 제약시장 진출에 있어서의 시사점 및 고려사항(멕시코 현지 진출 전문가 YG컨설팅 김희하 고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멕시코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2조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멕시코의 비만율은 전체 인구의 72%로, 심뇌혈관 질환과 당뇨병 등 각종 대사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다. 지리적으로는 북미 진출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멕시코 정부의 달라진 정책기조가 국내 제약기업에 커다란 기회요인이 될 전망이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해 1월 의약품에 대한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자국 기업 위주의 시장 독점을 완화하기 위해 의약품 수입요건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해외조달을 통한 양질의 의약품을 적극 도입해 자국 시장에 유통시킨다는 정책기조를 명확히 한 것.

이에 따라 멕시코 정부는 오는 2024년까지 연간 6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을 국제입찰을 통해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독점기간 단축 추진도 기회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한국이 멕시코를 비롯해 칠레, 페루, 콜롬비아 4개국으로 구성한 지역경제동맹체인 태평양동맹 준회원국으로 가입하면 멕시코 수출의약품은 10%의 일반관세가 적용돼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멕시코 진출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를 파악, 멕시코 의약품시장 진출단을 꾸리는 한편 코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전문가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휴온스메디케어,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 유럽 CE 인증 획득

휴온스메디케어가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공간멸균기가 유럽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안전성을 보유한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이 최근 국가 공인 KC 안전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엔 IVH ER은 휴온스메디케어가 개발한 공간멸균 신기술 ‘에어쿠션 기술’이 적용된 가장 최신형의 공간멸균기다.

고온ㆍ고압 상태에서 액상 멸균제를 미립자화한 후, 열풍 증발을 통해 공간에 퍼져있는 미세 병원성 유기물들을 멸균한다. 확산력이 뛰어나 적은 양의 멸균제로도 넓은 범위 커버가 가능하며,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투입되는 방식보다 쉽고 빠르게, 효율적으로 멸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휴엔 IVH ER에는 안정화된 고순도 과산화수소 멸균제 ‘스테리그린’이 사용된다. 바이러스, 포자를 포함한 박테리아 등 광범위한 멸균이 가능하고, 멸균 후 잔류물이 물과 산소로 분해돼 인체에 무해하다. 멸균 후 금속, 플라스틱 등의 재질에도 변형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멸균 후 휴온스메디케어가 자체 개발한 공간멸균용 BI(Biological Indicator, 생물학적 지시제)를 사용하면 과학적 멸균검증(6-Log reduction)이 가능하며, 공간멸균기 외부에 부착한 CI(Chemical Indicator, 화학적 지시제)의 색 변화를 통해서도 간단하게 멸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KC인증, 유럽 CE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휴엔 IVH ER의 공간멸균 기술과 품질, 내구성, 안전성이 모두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은 만큼, 코로나 시대에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멸균기가 사용될 수 있도록 타깃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간멸균기가 주로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관, 제약회사, 실험실뿐 아니라, 시간적, 예산적 부담 때문에 멸균 관리가 쉽지 않았던 음압형 환자 이송 장비, 구급차, 소방차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코로나 시대 대응과 자체 방역 강화를 위해 국내외 의료기관 및 정부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휴엔 IVH ER에 대한 관심과 주문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휴엔 IVH ER이 생활 방역 현장에 공급돼 다양한 형태의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 CE 인증은 유럽연합(EU)가 제시한 품질과 성능, 내구성, 안전성 등에 관한 엄격한 규정을 충족했을 때만 획득할 수 있는 통합 규격이다. KC 인증은 공산품 등에 대해 안전, 보건, 환경, 품질 등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제11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 개최

▲ (오른쪽부터)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 (오른쪽부터)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1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종근당이 대한병원협회, 병원신문과 함께 의료계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병원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바람직한 병원인상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됐다. CEO 부문과 병원인 부문으로 나눠 전ㆍ현직 병원 CEO 1명과 병원인 5명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CEO부문 수상자에겐 2000만원, 병원인 수상자에겐 300만원씩 상금이 지급된다.

올해 CEO부문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이 수상했다. 병원인 부문은 순천향대서울병원 김태형 미래전략실장, 경희대병원 최석근 홍보실장,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성훈 기획조정실장, 현대병원 김세재 감염전담팀장, 가톨릭메디컬엔젤스가 수상했다.

박태철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폐쇄에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병원을 정상 가동함으로써 경기 북부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CEO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병원장은 “역경과 고난의 시기에 위기 극복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병원의 교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글로벌 진출을 지향하는 종근당의 기업이념에 발맞춰 병원협회와 의정부성모병원 역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올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종근당 역시 위기 극복과 국민 건강을 위해 제약사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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