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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쓰리라이프존, 혈당스트립지 유통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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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쓰리라이프존, 혈당스트립지 유통 협정 체결
  • 의약뉴스
  • 승인 2006.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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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5일 (주)쓰리라이프존과 ‘약국 중심 혈당측정스트립지 유통을 위한 사업 협정’을 체결했다.

대약은 혈당측정스트립지 취급 약국(개별 또는 지부·분회 단위)을 모집. 3월말까지 5,000개소 이상의 회원약국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홍보 포스터 및 안내 홍보물 배포, 병원약사회와 연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약국을 통한 혈당측정스트립지 유통 형태 정착 및 의료기기 관련 제품에 대한 약국 유통비율을 확대 할 예정이다.

그동안 혈당측정스트립지는 혈당측정기의 부속물로 인식돼 의약품 관리의 사각지대인 의료기기상을 중심으로 불법 유통돼 왔다.

또 짧은 유통기한으로 약국에서 취급하기 어려워 외면 받아온 것이 현실. 이에 대약은 쓰리라이프존과 무재고 유통방식을 통해 약국에서 스트립지를 판매한다는 설명이다.

무재고 유통방식은 환자가 자신이 원하는 지역내의 스트립지 판매 약국을 검색해 주문하면, 쓰리라이프존이 해당 약국에 필요한 수량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대약은 “스트립지가 약국을 통해 유통돼야 의약품으로 적정한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수요자의 대부분이 당뇨환자나 당뇨위험인구로 볼 때 약사의 전문적 건강관리를 연결해 당뇨 관리의 효율성을 재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약국팀 민대식 차장은 “스트립지를 약국에서 판매해 소비자가 의료기기상을 거리에 관계없이 직접 방문해 구입하는 번거로움이 없을 것”이라며 “약국 재고누적 부담을 완전히 해소하고 당뇨위험인구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가 용이해져 장기 고객 확보을 통한 약국경영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민 차장은 “스트립지 시장규모가 500여억원으로 약국에서 100% 유통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음주부터 학회와 당뇨병 환자와 접촉해 효율성을 재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1>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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