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1-04-17 06:23 (토)
악력과 척추변형 교정수술 예후 상관관계 규명 外
상태바
악력과 척추변형 교정수술 예후 상관관계 규명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1.03.30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호중 교수팀, 악력과 척추변형 교정수술 예후 상관관계 규명

▲ 김호중 교수(좌)와 권오상 전임의.
▲ 김호중 교수(좌)와 권오상 전임의.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호중 교수 연구팀(제1저자: 권오상 전임의)이 최근 악력이 강할수록 척추변형 교정수술에 따른 결과가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몸의 척추는 좌우로 기울지 않고 옆에서 봤을 때 완만한 S자 곡선을 그리는 것이 신체를 지지하고 균형을 잡는 데 이상적이다. 

그러나 ▲노화 ▲잘못된 자세 ▲물리적 충격 등으로 척추가 특정 각도로 휘거나 굽는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척추변형’이라고 한다. 70세 이상 노인 중 70%에 가까운 인구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퇴행성 질환이다.

이러한 척추변형은 증상이 경미하고 몸을 움직이는 데 큰 지장이 없는 경우 보존적(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많은 경우 통증, 합병증을 동반하는 데다가 시간이 갈수록 신체 불균형이 악화될 수 있어 ‘척추변형 교정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에 놓인다.

문제는 수술 후 환자마다 증상이 호전되는 정도가 제각기 다른데, 어떤 환자에게 수술 효과가 좋을지 미리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 환자의 근력, 근육량이 우수할수록 외과적 수술의 결과가 좋다는 학계 연구가 이어지고 있으나, 거동이 불편한 척추변형 환자의 근력을 평가하기는 쉽지 않고 근육량 분석도 학술적 기준이 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김호중 교수팀은 악력(손아귀 힘)이 전신 근력, 근육량을 가늠할 수 있는 직관적인 지표라는 점에 착안, 척추변형 교정수술의 예후와 악력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에는 2016년 9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퇴행성 척추변형 교정수술을 받은 78명의 진료 데이터가 사용됐다. 

남성의 경우 악력이 26kg 이상, 여성은 18kg 이상이면 ‘고악력’, 미만일 경우 ‘저악력’ 그룹으로 분류됐으며, 수술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장애(신체 기관이 기능하지 못하는 정도)와 통증 정도 변화를 비교했다.

먼저 장애 정도 측면에서 고악력 환자들은 저악력 환자들보다 항상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전 저악력 환자들의 장애 점수가 53점일 때 고악력 그룹은 41점 수준으로 약 29% 낮았으며, 수술 1년이 지난 후에는 이 수치가 각각 44점과 32점으로 감소해 38%까지 벌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통증 개선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수술 전 두 환자군의 통증 정도는 7.7점(저악력)과 7.2점(고악력)으로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수술 3개월 후 고악력 그룹에서의 증상 호전이 두드러져 4.2점으로 빠르게 감소했지만 저악력 그룹은 5.9점 수준에 머물러 비교적 수술에 따른 통증 완화 효과가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손아귀 힘이 강할수록 척추변형 교정수술을 받기에 유리하다는 점을 시사해, 수술에 적합한 환자를 판별하는데 중요한 근거로 사용될 전망이다.

권오상 전임의는 “악력은 신체 근육기능의 척도가 되는 지표로, 척추변형 환자들도 쉽게 측정할 수 있어 활용 가능성이 높다”며 “연구된 바에 따라 수술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저악력 환자를 선별하고, 충분한 재활치료와 영양공급으로 신체 상태를 개선한 후 수술을 받는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호중 교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술 후 허리가 얼마나 좋아질 수 있는지를 가장 알고 싶어 하며, 본 연구는 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깊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악력뿐만 아니라 수술 예후와 관련된 다양한 인자들을 결합해 더욱 정확한 예측 방법을 마련한다면 환자들의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척추 저널(Spine Journal)’에 게재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정기총회 성료

▲ 대한한의사협회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8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 대한한의사협회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8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8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내외빈 초청 없이 온라인(Zoom과 네이버 BAND)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최초로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250명의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철저한 사전 준비 등으로 큰 돌발상황 없이 원만히 마무리됐다. 

의안 논의에 앞서 대의원 직접투표로 진행된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단 선거에서는 ‘민생총회, 화합총회, 총회다운 총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한 박인규 의장이 재선에 성공했으며, 안수기 대의원과 박승찬 대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 3년의 중앙회 감사로는 이연희 감사, 최정국 감사, 한윤승 감사가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또한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하고, 한의약과 관련된 각종 수탁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승인이 이뤄졌다.

박인규 의장은 “오늘 총회는 4월에 새롭게 출범하는 제44대 집행부가 일을 제대로 잘 할 수 있게 그리고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우리 대의원들이 전회원을 대신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예산을 편성해 주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지난 3년간 한의계를 위해 힘쓰신 최혁용 회장을 비롯한 제43대 집행부 여러분의 노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이제 곧 시작될 홍주의 당선인과 제44대 집행부가 구심점이 되어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한의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혁용 회장은 “3년 전 ‘새로운 변화’와 ‘다름’을 기치로 시작된 제43대 집행부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대의원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저와 제43대 집행부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떠나지만 한의계의 발전을 위한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회원 직접투표로 선출된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당선인과 황병천 수석부회장 당선인에게 당선증이 교부됐다.


◇서울시의사회, 유한의학상 대상에 연세의대 정보영 교수 선정

▲ (좌측부터) 정보영 교수, 전익현 조교수, 박효정 임상전임강사.
▲ (좌측부터) 정보영 교수, 전익현 조교수, 박효정 임상전임강사.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ㆍ박홍준)는 ‘제54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정보영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를, 우수상에는 전익현 조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와 박효정 임상전임강사(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교실)를 선정했다.

특히 심사에서는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및 지원과 분야 등 각 과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서 전반적인 의학발전을 도모하였으며, 앞으로도 의학발전의 연구에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사회가 적극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국내의학자들의 높은 연구열 고취와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 1967년에 제정된 유한의학상은 유한양행이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54회를 맞이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의학상으로 한국 의학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은 다음달 15일 오후 7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2층 바이올렛룸에서 있을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봄철 옻닭 먹으면 피부알레르기 유발 위험 높아, 심하면 장기 손상도

▲ 유광호 교수(좌)와 박수정 전공의.
▲ 유광호 교수(좌)와 박수정 전공의.

‘옻(Rhus)’은 '봄나물의 여왕'으로 불리며 동의보감에서 소화를 도와 위장병에 효과가 있는 최고의 산나물로 칭송되는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옻을 이용한 음식인 옻닭을 오래전부터 환절기 보양음식으로 즐기고 있다. 

이러한 옻으로 만든 음식을 잘못 섭취하거나 접촉하게 되면 전신에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발진을 유발시키는 ‘전신성 접촉피부염(Systemic Contact Dermatitis)’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특히 봄철에 옻닭을 먹으면 피부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더욱 높으며, 심한 경우 염증 반응으로 장기 손상 위험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최근 국내 연구결과 확인됐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와 박수정 전공의 연구팀은 최근 ‘옻에 의해 유발된 전신성 접촉피부염에 대한 역학 및 혈청학적 특성 분석 연구 논문(Systemic contact dermatitis induced by Rhus allergens in Korea: Exercising caution in the consumption of this nutritious food)’을 발표했다.

유광호 교수팀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중앙대병원에 옻에 의한 전신성 접촉피부염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대부분은 환절기 보양식을 즐겨먹는 40대 이상의 중년인 가운데, 특히 옻에 의한 전신성 접촉피부염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52.38%가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이어서 여름(19.05%), 가을(19.05%), 겨울(9.52%) 순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옻에 의한 전신성 접촉피부염 환자 중 61.9%가 옻닭의 섭취가 원인이었으며 다음으로 옻순을 채취하다 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특히나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추운 겨울을 지나 보양식을 즐겨먹는 봄철에 옻닭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연구 결과에서와 같이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환자는 전신의 피부 발진 증상뿐만 아니라 약 60% 이상이 염증 수치가 증가되었으며, 약 20% 이상의 환자가 심각한 간 수치의 상승 또한 확인되는 등 염증이 전신 장기에 침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환자는 증상 조절을 위해 평균 약 2주간의 입원 및 통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옻에 의한 전신성 접촉피부염은 주로 봄철에 많이 발생하고 그 안정성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전신적인 피부 증상과 함께 다양한 장기 손상 위험이 동반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박수정 전공의는 “‘전신성 접촉피부염’은 옻에 포함된 항원인 ‘우루시올(urushiol)’의 노출 및 섭취에 의해 발생하며 접촉 수 시간에서 수일 뒤에 전신에 심한 소양증을 동반한 발진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박 전공의는 “피부 증상뿐만 아니라 간 수치의 상승과 염증 수치의 상승 등 전신적인 장기 침범 위험도 동반될 수도 있어 식약처에서도 옻나무를 사용한 식품은 우루시올 성분이 검출돼서는 안 된다고 제한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옻을 이용한 음식에서 우루시올 성분이 제거되어 있는지는 알 수가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유광호 교수는 “전신성 접촉피부염은 이전에 항원에 감작된 적 있던 사람이 항원을 음식으로 섭취하였거나 접촉했을 때 발생한다”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권에서는 옻을 가구에 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옻칠된 가구를 통해서 쉽게 감작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생각과는 다르게 이미 옻에 접촉이 됐을 가능성이 높아 옻을 이용한 음식을 처음 복용하는 사람들도 전신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진료를 보다 보면 옻닭을 먹고 나타난 전신 접촉피부염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되는데, 전 세계적으로 많이 노출되는 항원이 아니다 보니 아직 연구결과가 현재까지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가 옻에 의한 전신성 접촉피부염에 대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 및 환자에게 설명하는데 기초 자료 및 후속 연구의 근거 자료로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SCI(E)급 영국피부과학회 공식국제학술지 ‘Clinical and Experimental Dermatology’ 2021년 3월호에 게재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코로나19 이동형 모듈 선별진료소 개발 착수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익동 교수, 전섭 교수, 최성준 교수, 박정완 교수, 정기진 교수.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익동 교수, 전섭 교수, 최성준 교수, 박정완 교수, 정기진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29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감염병 방역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개발할 기술은 ‘스마트 음압 시스템 기반 이동형 모듈 선별진료소 방역기술’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해우기술, 이솔테크가 2년간 함께 개발에 나선다.

자동화된 음압시스템을 갖춘 이동형 모듈 선별진료소는 개발되면 코로나19 검사의 신속성과 유동성을 높여 감염확산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에 참여하는 병원 의료진은 세부책임자인 핵의학과 유익동 교수를 비롯해 산부인과 전섭 교수, 이비인후과 최성준 교수, 감염내과 박정완 교수, 정형외과 정기진 교수 등 5명이다. 

유익동 교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음압시스템과 검체관리시스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며,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개발 과정에서 안정성, 유효성, 적합성 등에 대한 각종 평가지표 발굴과 평가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백무준 연구부원장는 “이번 연구 외에도 다양한 코로나19 관련 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훌륭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적인 방역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인 해외 진출 플랫폼 ‘케이닥’ 창립

▲ 의료인 해외 진출 플랫폼 ‘케이닥(https://k-doc.net/)’이 지난 27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 의료인 해외 진출 플랫폼 ‘케이닥(https://k-doc.net/)’이 지난 27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 의사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의료인 해외 진출 플랫폼 ‘케이닥(https://k-doc.net/)’이 지난 27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케이닥은 미국의사고시(USMLE), 일본의사고시(JMLE), 해외의료봉사 관련 정보 제공 외에도 바이오 산업계 진출의 꿈을 가진 의사/의대생을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를 기획하는 등 여러 분야로의 해외 진출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카플란, 시원스쿨, YES24, 국민이주, 공인써니번역, 한국투자증권GWM, SP유학원, 리스렌트다모아, 굿카 등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할인, 추가적립 등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조승국 공보이사가 대표이사직을 맡았으며, 여러 프로젝트 및 사이트 구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임의순 최고기술책임자 외에 미국 보스턴 Dana-Farber Cancer Institute의 남기훈 박사, 서울아산병원 김준환 교수, 일본의사시험 준비 커뮤니티인 '한국의사 일본의사'의 설립/운영자 홍문기 내과전문의, 미국의사시험 준비 커뮤니티인 'USMLEKOREA.com'의 설립/운영자 이주원 내과전문의가 이사진으로 참여한다. 

조승국 대표는 “미국, 일본 의사고시를 보거나 동남아시아, 중동 등으로 진출을 생각하는 의사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이러한 수요가 늘수록 의사들을 이용하고 속이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피해를 보는 이유는 결국 해외 진출 관련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으로, 이 문제는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 관련 정보의 공유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다양한 해외의료봉사 NGO들이 있고 해외의료봉사를 꿈꾸는 의료인도 많지만 이 둘을 이어주는 다리가 없던 현실의 개선도 케이닥을 설립하게 된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케이닥은 해외 진출 관련 정보를 오픈해 불순한 세력들을 의료계에서 몰아내고 개인이 할 수 없는 회사 차원의 할인과 부가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며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분들께 날개가 되고, 후배들에게 성실하고 상냥한 선배가 되겠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바이오헬스케어, 제약, 의료기기 등 의료인에게 주어진 새로운 영역을 안내하고, 숭고한 일을 하고 계신 의료인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겠다”며 “의료봉사 NGO와 뜻이 있는 의료인을 연결하고 전 세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뛰어난 대한민국 의료인들의 세계 진출을 통해 그 끝에는 ‘세계 보건의료 환경의 상향평준화’에 닿을 것”이라며 “이 일은 꼭 필요한 일이고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동료들을 위하고 이를 통해 세계 보건의료 환경의 상향 평준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케이닥의 목표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아프리카 미래재단 박상은 대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전 회장,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 의대생 네트워크 메디컬 매버릭스 모채영 회장(가천의대 본3)이 축사에 나서 케이닥의 출범을 응원했다.

남은우 국제보건의료학회 이사장, 이훈상 국제보건개발 파트너스 공동대표, 김현지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 양홍걸 시원스쿨 대표,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 등도 창립식에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전했다.    

케이닥의 주요 메뉴는 USMLE, JMLE, 미션, 사이언스, 파트너스, 리소스, 커뮤니티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국내 거주 의사회원, 해외 거주 의사회원, 의대생 등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의료인이 아닌 일반 회원 가입도 가능하며 커뮤니티를 제외한 타 메뉴의 이용이 가능하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신임 회장에 이상덕 회장 취임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새 회장으로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이 지난 26일 취임했다.

전문병원협의회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101개 전문병원의 협의체로, 전문병원제도의 정착과 건실화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덕 신임 회장은 전문병원 협의회 창립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이 신임 회장은 “전문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사회, 정홍수 신임회장 취임ㆍ김정철 신임의장 선출

▲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난 25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난 25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3년간 대구시의사회를 이끌어나갈 정홍수 신임회장이 대구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취임했다. 또한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를 3년간 책임질 새 의장으로 김정철 신임의장이 선출됐다.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난 25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김병석 의장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애쓰신 제13대 집행부 임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3년간 함께 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성구 회장은 “3년간의 회무를 돌아보니 여러 가지 일을 열심히 해왔지만 부족하고 미숙했던 일도 많았던 것 같다”며 “다음 집행부에서는 좋은 전통을 따라 잘한 일은 더욱 계승발전 시키고, 부족했던 것은 개선해 항상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회무를 잘 수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홍수 신임회장은 “작년에 우리지역의 초기 코로나19사태 때 수없이 많은 노고를 치루면서 의사회를 잘 이끌어주신 이성구 회장과 임원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현재 의료계는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와 원칙 없는 의료정책 강행, 사상 초유의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긴 고통의 터널 속에 갇혀 있지만 회원들의 대변자, 살림꾼으로서 맡겨주신 중임에 보답하고, 어떤 사태에도 의연하게 의사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회원 권익 보호와 소통을 지상과제로 삼아 하나되는 의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비록 많이 부족하지만, 소통을 통해 얻어진 공감을 모아 대열의 맨 ‘절전지훈(折箭之訓)’의 고사처럼 쉽게 부러지지 않는 신뢰와 협력의 화살묶음으로 6000여 대구광역시의사회원들을 위한 새로운 의사회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부에서는 전년도 회의록 낭독, 임원추인, 2020년도 회무보고, 감사보고, 결산 및 예산 심의위원회 보고, 의장 선출, 신임의장 인사, 부의장, 부회장 인준, 감사 선출, 상임이사, 이사, 중앙회이사 인준, 2021년도 사업계획 심의, 의안토의, 신임원인사, 회기인수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2020년도 회무보고와 사업보고, 감사보고, 결산 및 예산 심의위원회 보고는 대의원으로부터 별다른 지적사항 없이 통과되었고, 의장 선출에서는 본회 대의원회 의장 후보등록 결과, 김정철 대의원이 단독 출마해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정철 신임 의장은 “지난 임기동안 대의원회 활동을 잘 이끌어주신 김병석 의장님과 권윤정ㆍ김용훈 두 분 부의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선배들과 동료회원들의 의견을 묻고 조언을 받아 대구시의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는데 작은 능력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원선출에서는 김석준ㆍ서완석 대의원을 부의장으로 민복기ㆍ김성미ㆍ박종원ㆍ김창수ㆍ박원규ㆍ김경호ㆍ이상호 회원을 부회장으로 인준하고 감사 선출에서 4명의 후보가 등록하였지만 1명의 후보가 사퇴하여 이우률․최용준․이성수 회원이 선출됐다.

이어 대구시의사회 회칙에 의거 중앙대의원에 김정철 신임의장과 정홍수 신임회장 교체대의원으로 서완석 부의장과 이상호 부회장을 대의원으로부터 투표없이 인준을 받았다.

2021년도 사업계획 중 회원명부 발간, 지역의료발전과 의료전달체계 확립 사업, 건강보험 실사 및 방문확인 지원센터 운영,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 등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2021년도 예산안 15억 206만 4256원을 승인했다. 

의안 토의에서는 ▲교통사고 후 과잉 한방진료 방지를 위한 제언 ㆍ과실로 인한 의료사고 건보공단 구상권 심의 위원회 설치 요청 ▲보건 비상사태 시 의료소모품 공급에 대한 대책 ▲건강보험공단 선지급금 상환에 대한 대책 마련 ▲전공의 대의원 수 확대 대책 ▲의료보호 환자의 의료급여의뢰서 규정 조건 건의 ▲6대 법정의무교육의 간소화 및 평점부여 요청 ▲비급여 동의서에 대한 규정 완화 의안을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건의안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확대 실시
건강보험당국이 ‘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의 명칭을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으로 바꾸고, 사업을 확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3월 30일(화)부터 4월 12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27일 시작된 ‘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을 통해서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지역 내 의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1차 공모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348개 의원이었다.

이번 2차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1차 공모와 동일하게 방문진료 의사가 1인 이상 있는 의원이다. 이때 방문진료 의사는 의료기관내 업무를 병행해 수행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진료를 받아야하지만 보행이 곤란ㆍ불가능한 환자 중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사람에게 방문진료를 하고 시범수가를 산정받을 수 있다.

단, 촉탁의 또는 협약의료기관 의사가 진료하는 사회복지시설에는 시범수가 산정을 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4월 12일(월) 오후 6시까지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https://biz.hira.or.kr→시범사업 자료제출 시스템→시범사업 신청 메뉴)을 통해 참여 신청서 및 약정서를 제출하면 된다.

당국은 4월 중순 참여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건강보험당국은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시범기관을 확대할 방침이다.

심평원 지점분 의료수가실장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 2차 공모를 통해 의료 필요도가 높은 재가 환자에게 방문진료 서비스의 제공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박성광 교수 헌혈유공 ‘금장’ 수상

▲ 박성광 교수.
▲ 박성광 교수.

전북대학교병원은 신장내과 박성광 교수가 50회 이상 헌혈을 통해 혈액수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헌혈유공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다회헌혈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헌혈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명예대장(300회)을 수여한다.

박성광 교수는 의과대학생 때부터 시작해 꾸준히 헌혈을 해왔다.

또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생들에게 헌혈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헌혈을 권장함으로써 귀감이 돼왔다.

지난 3월 23일 헌혈의집 전북대센터에서 50번째 헌혈을 실시하며 의사로써는 흔치 않은 헌혈 금장을 받은 박 교수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들 만이 할 수 있고 헌혈을 하면 건강해진다”고 말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헌혈을 하면 막연히 건강에 해로울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실제로는 실혈을 경험함으로 조혈기능이 활발해지고 만약 대량 실혈이 있을 경우에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보다는 적응이 더 빨라서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박 교수는 “요즘 코로나 시대에 병원에서 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 공급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더 많은 건강한 사람들이 헌혈의 참 의미인 ‘생명의 보시’에 동참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더 이상 헌혈을 할 수 없는 70세가 될 때까지 꾸준히 건강을 유지해 헌혈 100회를 채우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성광 교수는 신장내과 전문의로 만성신장병 환자와 이식 환자를 맡아 치료해왔다.

국가지정 신장재생연구실 연구책임자와 임상연구소장,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을 역임하면서 뇌사자 장기기증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헌신해왔으며, 그 공로로 2012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남대병원-한국화학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 신약개발 ‘맞손’

▲ (좌측부터)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원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 (좌측부터)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원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충남대학교병원은 30일 한국화학연구원과 신약개발 융합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차세대 신약 기반 기술,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감염병 진단, 예방 및 치료제 개발 연구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사항은 ▲의학 및 신약개발 연구에 대한 인력 및 기술 교류 ▲연구사업의 공동 발굴 및 상대기관의 연구사업 참여 활성화 ▲장비 및 시설에 대한 공동 활용 활성화 ▲의학 및 신약 연구에 대한 교육 협력 등이다.

협약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및 세포치료제 등 신약개발과 원천기술을 확보해 제약바이오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대병원 윤환중 원장은 “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 자원, 임상시험 인프라와 한국화학연구원의 신약 후보물질 도출 원천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은 “연구원은 화학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지난 40년간 꾸준한 신약 연구 역량을 쌓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며 신약 관련 연구 개발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왔다”면서 “향후 충남대병원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신약 및 첨단 의료산업 분야에서 효과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2020년 코로나19라는 대위기를 맞아 국내 유명제약사와 국내 최초 코로나19 항체치료제와 진단키트 개발에 관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등 우수한 임상시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도부터 보건복지부의 ‘스마트 임상시험센터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에 참여해 스마트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임상시험의 효율화와 범국가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신약개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연구기획 및 설계, 규제점검 및 인허가, 임상연구 관리, 성과관리까지 연구전주기에 걸친 연구지원을 위한 지원조직인 ACROSS(Academic Clinical Research Operating & Support System)팀을 구성해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상훈 치협회장, 국회 과방위 법안소위 출석해 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 역설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이 지난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에 참석,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이 지난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에 참석,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이 지난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에 참석,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법안소위에서는 양정숙ㆍ김상희ㆍ이용빈ㆍ허은아 의원(이상 발의 순) 등 과방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4개의 국립치의학연구원 관련 설립 법안을 상정, 심의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의과는 정부출연기관이 5개, 한의과도 2개가 있지만 치과의 경우 전무한 상황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과방위에 법안이 4개나 상정된 것은 현재 치의학과 산업이 같이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으로, 산업적 측면도 반드시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협회장은 “전체 보건의료 분야의 국가 R&D 지원 예산 중 치의학 분야에 제공되는 규모는 2.3%밖에 되지 않지만 치과 의료기기 생산액은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23.7%에 해당될 정도로 비중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의료기기 생산품목 상위 10개 중 치과 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 의료기기가 4개를 점유하고 있고, 수출 품목에서도 상위 10개 품목 중 3개를 치과 의료기기가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식립되는 임플란트가 바로 우리나라 업체의 제품”이라고 지적했다.

과방위 차원에서 4개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이상훈 협회장이 이례적으로 직접 법안소위에 참석해 소속 의원들을 설득한 것은 위원회 차원의 전향적 협조를 위해서는 매우 고무적인 절차로 해석된다. 이 협회장은 법안소위 출석에 앞서 거의 대부분의 법안소위 위원들을 미리 면담하여 설립 당위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서도 다수의 여야 의원들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전제로 한 지지 발언과 방향 제시에 나서며, 향후 법안 논의 과정에 힘을 실었다.

또한 이날 법안소위에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보건복지부 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하기도 했다.

이 협회장은 “국가에서 조금만 더 지원해 준다면 우리 치과 의료기기 산업이 전 세계를 석권할 날이 머지않았다. 한 해 운영비가 70억원 밖에 안 되지만 국익, 국부 창출은 10배, 100배에 달할 것”이라며 “이미 전국 각 지자체에서도 부지를 마련해 놓고 법안만 통과된다면 운영에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일단 시작만 하면 차츰 키워나가서 그 이상의 것을 국민들에게 국익으로 돌려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법안소위에서는 현재 발의된 법안들이 ‘한국치의학연구원’, ‘한국치의과학연구원’, ‘한국치의학ㆍ치과산업기술연구원’ 등으로 명칭을 각기 달리 사용하는 문제, 또 이와 연동된 정부 소관 부처 여부, 그리고 또 다른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발의된 관련 법안과의 중복 등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언급도 나왔다.

이와 관련 조승래 법안소위원장은 “큰 틀에서 과기부와 복지부가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것으로 이해된다”며 “관련된 R&D를 어떤 식으로 진행할 것인지, 치의학연구원의 설치까지 포함해 두 부처가 계획안을 마련, 이를 토대로 재정 당국과 협의를 해나갔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신경외과학회, 2021년도 신임전공의 워크샵 온라인 개최

▲ 김우경 이사장.
▲ 김우경 이사장.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김우경ㆍ가천대 길병원 진료대외부원장)는 지난 27일 2021년 신임전공의 워크샵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샵에는 신임전공의 96명이 참여했다. 워크샵은  총 3개 섹션으로 나뉘어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앞서가는 전공의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전공의의 수련 목표와 전공의 기록부 활용, 4년간의 수련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동영상으로 배우는 신경학적 검사, 신경해부학 및 영상 진단법, 응급실 및 중환자실에서의 환자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앞서가는 전공의의 모습을 주제로 환자, 보호자, 직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의무기록, 진단서 작성시 중요점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우경 이사장은 “힘들고 어렵다는 신경외과를 지원해 합격한 신임 전공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힘든 일이 있으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대한신경외과학회의 문을 두드려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시의사회,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 인천광역시의사회는 지난 25일 로얄호텔에서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인천광역시의사회는 지난 25일 로얄호텔에서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이광래)는 지난 25일 로얄호텔에서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식사를 생략했고 외부인사를 초청하지는 못했으나 총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김교흥 의원, 국민의 힘 배준영 의원 등이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축하 동영상을 보내줬다.

윤형선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대의원님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대면 총회를 준비해 준 이광래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제14대 인천광역시의사회장에 당선돼 3선연임인 이광래 회장의 새로운 집행부에 큰 힘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이광래 회장이 3선인 만큼 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돼 대한의사협회에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지난 1999년 11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의약분업을 앞두고 전국 의사 집회가 시작됐는데 그날을 시작으로 의사회 활동에 항상 최 일선의 현장에서 끊임없이 달려왔으나 오늘을 끝으로 최일선의 현장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의료계의 사정이 항상 어려운데 저수가 문제,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관치의료의 정책들, 한의사를 포함한 비의료인의 의료영역 침탈, 그리고 많은 의사들의 자존심을 뭉개는 악법들 속에서 더욱더 어려워져가고 있다”며 “후배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제대로 된 의료를 위해서 항상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길 당부드리고, 총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이탈 없이 제14대 의장선거에 함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광래 회장은 “제41차 정기총회를 맞아 제14대 회장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지난 6년 동안의 성원에 감사하며 대내적으로는 인천시의사회관건립과 대외적으로는 의협의 위상을 올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인천시의사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 속에 역경을 헤쳐 나가는 노력을 하고 있는 회원에 경의를 표하며, 정부와 의료계가 온힘을 다해 코로나19 박멸해야 할 시기에 의료인 면허취소법 등 각종 악법을 만들고 의료계를 탄압하려는 정부의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며 “지금 국민이 가장 원하는 것은 정부와 의료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빠른 집단면역의 형성에 있다는 것을 정부는 알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때로는 의협의 적절치 못한 처사로 우리의 노력이 헛되게 하는 모습에 안타깝지만, 의협 회장이 무분별한 투쟁과 반정부적 대처보단 합리적으로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 위상을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둡고 긴 코로나 19의 터널도 그 끝이 멀지 않았다는 믿음과 함께 인천시의사회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부 개회식이 끝나고 속개된 본회의는 총 119명의 대의원 중 96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성원이 이뤄졌다. 제기호 1번 송태진 후보와 기호 2번 고영규 후보가 출마한 14대 대의원총회 의장선거가 진행됐다.

의장선거 개표 결과는 결산보고 후 진행하기로 하고 회의가 이어진 가운데 회무보고, 감사보고, 2020년도 세출결산, 회관건립기금 결산은 이의 없이 통과시켰다.

이후, 의장선거 개표 발표가 이어졌는데 총 대의원 119명중 94명의 대의원이 투표를 실시해 기호 1번 송태진 후보가 52표, 기호 2번 고영규 후보가 42표를 얻어, 제14대 의장으로 송태진 후보가 당선됐다.

송태진 신임의장은 “회원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선거기간동안 만나본 대의원들의 현실은 어려움 그 자체였고 회원들과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개발을 독려하며 회원의 뜻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발전적인 대의원회를 만들겠다. 임기동안 열심히 해서 보다 나은 의료현실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이후, 송태진 의장의 진행으로 새로운 대의원회가 출범했고 부의장은 김진호 대의원(마로비뇨기과의원), 이상준 대의원(보람정형외과의원)이 감사는 김영주 대의원(서울메디의원), 최동호(서울이룸병원)이 선출됐다.

중앙파견이사는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으며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관리규정에 의거해 입후보신청을 받은 결과 현 위원장인 서종식 대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등록을해 선출됐고, 윤리위원장은 김병천 대의원(김병천내과의원)이 선출됐다.

이어 이중석 부회장으로부터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한 심의가 있었고 전년 예산액에 비대 4857만 9559원 증감한 10억 3476만 986원을 의결했다.

이어 구ㆍ군분회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한 심의가 이어졌고 동구에서 건의한 정부 추진 사항에 대해서 의사회의 입장을 확실히 밝혀달라는 건의(호흡기클리닉 경우처럼 하는 곳과 하지 않는 곳이 없도록 방침을 정해달라)와 부평구에서 건의한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회원에 대한 지원금 지급에 대해 집행부에 위임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집행부 건의사항인 인천시의사회 회관건립기금 관련 특별회비 연장에 대해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가회원 (개원의) 3만원, 나회원 (봉직의 및 휴직의) 3만원, 다회원 (전공의)  2만원을 3년간 연장하기로 했고 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안건 및 건의사항은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어 제14대 임원 인준이 있었고 ▲윤충한 부회장(윤충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 ▲한승환 부회장(길병원) ▲한정욱 부회장(인하대병원) ▲정월선 부회장(길병원) ▲이호익 부회장(명메디칼크리닉) ▲이중석 부회장(탑신경외과의원) ▲한상이 부회장(한강비뇨기과의원) ▲조병욱 총무이사(인천힘찬종합병원) ▲배영철 법제이사(공증인배영철사무소) ▲고기동 학술이사(길병원) ▲송준호 학술이사(인하대병원) ▲남순우 학술이사(인천성모병원) ▲황희진 학술이사(국제성모병원) ▲김홍기 의무이사(비타민내과의원) ▲지세현 의무이사(간석굿모닝의원) ▲함정식 보험이사(다정한내과의원) ▲성무권 보험이사(바로나은정형외과의원) ▲박석민 보험이사(인천영상진단의원) ▲김기영 재무이사(자애내과의원) ▲최대명 공보이사(유앤항외과의원) ▲유은영 환경보건이사(주손척척의원) ▲권보성 정보통신이사(마음속내과의원) ▲이병희 대외협력이사(미래항맥외과의원) ▲조은경 대외협력이사(길병원) ▲김윤영 정책이사(길병원 ) ▲최원준 전공의이사(인하대병원)가 각각 임명됐다.

 

◇전의총, 차기 의협회장 당선된 이필수 당선인에 ‘축하’
전국의사총연합이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된 이필수 당선인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의총은 “지금까지처럼 의협의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깝게 낙선한 임현택 후보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리며 앞으로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의총은 이 당선인의 건승을 기원하며 몇 가지 사안에 대해 건의했다.

먼저 전의총은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회원들 다수가 그것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지 신중하게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의협회장과 임원들이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더라도 거기까지의 과정을 모르는 회원들에게는 많은 오해가 있을 수 있다. 결정을 내린 후 회원들을 설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 사전에 회원들의 반응을 충분히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의총은 “다수 회원들의 의견에 반하는 결정을 내릴 것을 정부가 강요한다면, 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는 선택도 고려해야 한다”며 “정부가 원하는 것들 외의 상황을 선택하는 것은 의협 회장과 임원들에게는 가혹한 길이지만, 파탄될 것이 분명한 잘못된 정책을 따르는 것보다는 낫다”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강제 의약분업으로 인한 건강보험료 급증, 문재인 케어의 무리한 비급여의 급여화, 의학전문대학원, 코로나19 방역의 열린 국경 정책 등 의협이 반대하는 정책들은 여지없이 실패했고 정부와 국민들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만약 의협이 여기에 찬성했다면, 정부는 의협에게 모든 책임을 미뤘을 것이고, 의협회장과 의사들은 대통령과 정부 대신에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전의총은 “의협회장이 어려운 선택에 직면했을 때, 모든 의사 회원 투표로 회장의 결정을 대신하는 방법을 건의한다”며 “의협회장이 책임감을 가져야겠지만, 그 책임과 권한을 분산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의총은 “국민건강보험과 자동차보험의 한방 선택가입 대국민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며 “국민건강보험, 자동차보험에 대한 한방 사들의 보험료 빼먹기가 목불인견인 상황으로, 효과가 불분명하고 고대의 유물이 국민 건강을 해치고 재정을 낭비시키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국의사총연합은 이필수 당선인에게 “이번 의협회장 1차 선거에서 임현택 후보가 승리한 의미를 곱씹어보기를 바란다”며 “공권력의 억압과 박해에 항상 분노를 잊지 못하지만 안정 지향적인 의협회원들이 투쟁성이 강한 후보를 선택한 것은 진료환경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라고 당부했다.

전의총은 이어, “이 당선인이 의협회장으로 최종선택 됐지만, 다수의 의사들은 이필수 당선인이 임현택 후보처럼 강렬하게 활동하기를 바라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며 “분열된 의사회원들을 통합해 어려운 의료환경을 개선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서 이우석 신임 회장 선출

▲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27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27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는 지난 27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제45대 이우석 회장과 제19대 장유석 대의원회 의장을 선출했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신년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6억 2000만 원을 편성해 통과시켰으며, 중앙회 상정안건으로 일차의료강화 등 17개 의안이 상정돼 처리됐다.

학술상 및 봉사상은 금년도 12회째를 맞아 학술상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상규 교수가 연구한 ‘The impact of overactive bladder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Korea: based on the results of a Korean Community Health Survey(과민성 방광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 활용)’가, 봉사상은 손영규 회원(소망이비인후과의원, 경주)이 선정되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0년도 주요 회무와 새 의사회관 건립, 일반회계 결산 638,196,919원과 특별회계는 이의없이 통과시켰으며, 회칙개정에서는 본회 새 회관이 이전됨에 따라 사무소 주소를 새로이 기재했다.

회장이 회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부회장 8명을 회장 추천으로 임명하여 대의원총회에서 인준하고, 이사는 회장이 임면하고 총회에 보고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개정하고 중앙회의 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시행하기로 하였다.

임원선출에서는 신임 제45대 회장에 이우석 회원을, 제19대 대의원회 의장에 장유석 대의원을 선출했고, 서정일ㆍ김학근ㆍ이길호ㆍ김대영ㆍ장재혁ㆍ김우석ㆍ이현미ㆍ탁우택 회원을 부회장으로 방종경ㆍ이재흠ㆍ박일영 회원을 감사로 선출하였다. 부의장에는 도황ㆍ노진우 대의원을 선출하였다.

제45대 이우석 회장은 1963년생으로 1989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 후, 현재 포항시 북구 중흥로 소재 영동안과의원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포항시의사회 의무이사, 부회장, 회장은 물론 경상북도의사회 의무이사, 부회장, 봉사단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이번 회장으로 선출되어 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제19대 대의원회 장유석 의장은 1960년생으로 1985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 후 현재 경산시 하양읍 하양로 소재 장유석외과의원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장 의장은 경산시의사회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은 물론 경상북도의사회 재무이사, 부회장을 거쳐 제44대 경상북도의사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의장으로 선출돼 3월 27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어 회장 및 의장 이취임식에서는 전임 장유석회장과 및 김재왕 대의원회 의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신임 이우석 회장에게 의사회기를 이양했다. 이우석 신임 회장은 의사회 발전기금으로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우석 신임 회장은 “시ㆍ군의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회원님들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파악해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회원 고충처리 전담위원회를 설치해 실사에 대한 대처, 의료인 폭행 사고 대비, 의료분쟁, 회원 민원에 대한 해결 등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의협과 한 목소리를 내며 우리의 권익을 지키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결을 부탁드린다”며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의사가 행복해야 환자도 행복하기에, 행복한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가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유석 신임 의장은 “3년 전 이 자리에서 44대 집행부를 대표하면서 회원님의, 회원님에 의한, 회원님을 위한 의사회가 되도록 일할 것을 다짐한 것을 기억한다”며 “회원들의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회가 되었다고 자부하고, 무사히 임기를 마칠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이제 출발하는 제45대 집행부가 잘 순항하도록 대의원님들의 뜻을 모아 의장으로서 의사회 발전에 미력하나마 뜻을 보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는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과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 임장배 부의장,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 당선자, 대구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김병석 의장,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전용현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김선옥 본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 변진희 심사평가부장,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관 학장,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서정일 병원장, 동원약품 현준호 사장 등 내빈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LIG그룹, 순천향대서울병원에 5000만원 기부

▲ LIG그룹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은 지난 29일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 LIG그룹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은 지난 29일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LIG그룹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은 지난 29일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용준 LIG 대표이사와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는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해 이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LIG 최용준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데 취약계층일수록 어려움이 더 큰 것 같다”며 “몸이 아파도 병원을 찾기 힘든 의료취약계층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유성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후원금을 기부해 주셔서 큰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더 노력하고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건양대병원, 최첨단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

▲ 건양대병원이 뇌혈관질환에 대한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Hybrid) 수술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건양대병원이 뇌혈관질환에 대한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Hybrid) 수술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뇌혈관질환에 대한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Hybrid) 수술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뇌혈관 내 중재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으로, 최첨단 혈관조영장치를 이용해 주요 혈관질환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곳이다.

건양대병원은 뇌동맥류, 뇌졸중 등 뇌혈관 분야 치료에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적용해 급증하는 뇌혈관질환에 대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뇌혈관 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는 질환을 치료할 때 적용하는 시술과 수술은 이미 표준화되어 있다. 최근에는 최소 침습 방법인 혈관 내 치료 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미세하고 위험한 부위인 만큼 외과적 수술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서 각각의 방법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뇌 질환이 있고, 이러한 경우에 시술과 수술이 동반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는 시술, 수술의 장점을 결합해 이런 문제를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응급환자가 도착하면 한 장소에서 혈관 조영 검사와 뇌혈관 내 시술 그리고 수술을 동시에 진행한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정확한 진단을 위한 혈관조영장비와 이를 이용한 혈관 내 치료 및 수술, 치료 후 상태 확인을 위한 영상촬영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건양대병원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구축하면서 최첨단 사양의 혈관조영장치를 도입하여 혈관 상태를 최고 품질 화면으로 실시간 확인하며, 더욱 선명한 3차원 고화질로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여서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킨다. 또 방사선 피폭량도 기존 보유 장비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환자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신경외과 이철영 교수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는 두 가지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어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의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다학제 진료 시스템과 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환자에게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 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솔 연구상 수상

▲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지난 28일 열린 대한스포츠의학회 제5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솔 연구상을 수상했다. 
▲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지난 28일 열린 대한스포츠의학회 제5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솔 연구상을 수상했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지난 28일 열린 대한스포츠의학회 제5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솔 연구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구 주제는 ‘변형된 경경골 술식을 이용한 해부학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중기 결과(공동연구자: 한양대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다. 이동원 교수는 수상과 함께 연구 과제 수행을 위한 연구비로 1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젊은층에서 비교적 빈번히 발생하며 치료 후 재활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임상적 의미가 크다. 또 해부학적 재건술 및 이식건의 적절한 고정 등의 적절한 수술방법과 체계화된 재활, 운동 복귀 시의 다면적 평가 등이 일괄적으로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

이동원 교수는 “연구팀은 변형된 경경골 술식의 임상 결과,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운동 복귀를 위한 평가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기능 회복 정도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보고한 바 있다”며 “이를 토대로 변형된 경경골 술식의 중기 임상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고한다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스포츠 의학의 무릎 관절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12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네온정형외과 박진영 원장, 스포츠의학회장 취임

▲ 박진영 회장.
▲ 박진영 회장.

네온정형외과 박진영 원장이 지난 28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2021년 대한스포츠의학회 5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2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스포츠의학회는 스포츠의학의 전문적인 발전을 위해 1981년 대한스포츠임상의학회를 시작으로 출범했고, 정기 학술대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의료계와 스포츠계의 학술교류와 전문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아오며 지속 발전하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생활 스포츠의 확산과 전문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대, 스포츠산업의 성장으로 스포츠의학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대한민국 스포츠의학의 발전을 이어나가서 스포츠 국가경쟁력이 더 높아지고, 모든 국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전근개파열 교량형 2열 봉합술을 개발하기도 한 박 신임 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 건국대 의전원 정형외과 주임교수, 건국대병원 진료부원장, 견ㆍ주관절센터장, 베이징 올림픽 수석 팀닥터, 대한올림픽위원회 의무위원, 대한견주관절학회장,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장, 13차 세계견주관절학회 학회에서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세계견주관절학회 이사, 한국프로야구(KBO) 팀닥터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가천대 길병원 최윤이, 정준원 교수팀, 3년 연속 ‘젊은 연구자상’ 수상

▲ 최윤이 교수(좌)와 정준원 교수
▲ 최윤이 교수(좌)와 정준원 교수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최윤이, 정준원(교신)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대한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회 학술대회’에서 3년 연속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으로 선정됐다. 

최윤이, 정준원 교수팀은 이번에 연구 논문 ‘새로운 4세대 퀴놀론을 이용한 헬리코박터제균치료의 새로운 regimen 구성을 위한 invitro 연구’로 수상했다. 이로 최 교수팀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젊은 연구자상’을 받게 됐다. 젊은 연구자상은 학회가 매년 소화기분야 학술 발전에 기여한 40세 미만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최윤이 교수는 “항상 최선의 치료를 고민하고, 적극적인 연구로 학문발전에 기여하는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진료와 연구로 얻어진 성과가 다시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연구와 진료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교수팀은 논문 ‘헬리코박터 제균치료에 있어서의 환자 맞춤형 치료와  동시 치료의 치료 성공률 및 부작용 비교연구’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구연상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관련 중앙-지방 콜센터 협력체계 강화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이 2분기부터 대폭 확대(1분기 76만 명 → 2분기 1150만 명)됨에 따라, 관련 문의 급증에 대비하여 질병관리청 1339콜센터를 중심으로 각 관계기관 및 지자체 협업으로 중앙-지방 간 콜센터 비상 운영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중앙 콜센터 운영 인력은 질병관리청 1339콜센터 310명이 6개 근무조로 24시간 상담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 콜센터에서 600여명(건보공단 고객센터 500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 10명, 보건복지 상담센터 80명, 식품의약품안전처 콜센터 20여명)이 상담 문의 증가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 콜센터 운영 인력은 120 콜센터 및 각 지자체 보건소 등을 포함해 1000여명이 예방접종 상담을 우선 지원하되, 지자체별로 상담인력을 지속 확대하여 상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상담분야는 중앙-지방 콜센터 간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해 상담업무 효율화 및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했다.

중앙 콜센터는 ‘1339’ ARS 2번(코로나 예방접종)으로 통합 운영하여, 예방접종 대상 및 절차, 백신 안전성, 이상반응 대응 요령, 피해보상 기준 등 전반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다만, 백신 안전성 관련 전문상담을 위해서는 식약처 콜센터(1577-1255)를 통해 별도 상담이 이뤄지고, 예방접종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은 119 신고를 통해 별도로 이뤄진다.

지방 콜센터는 각 지자체별 콜센터(지역국번+120) 및 보건소를 통하여, 예방접종 일정 및 장소, 접종센터 운영시간 안내,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홈페이지)–자주 묻는 질문’을 통해서도 예방접종 관련 궁금증을 대부분 해소할 수 있다.

정은경 청장은 “2분기 본격적인 예방접종 실시를 앞두고 각 관계기관 콜센터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예방접종 문의 관련 국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 의과학대 약대 조유희 교수팀, 패혈증 유발하는 녹농균의 항생제 내성 원인 규명 

▲ 조유희 교수.
▲ 조유희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조유희 교수팀은 폐렴, 패혈증을 유발하는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이 폴리믹신(polymixin)B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원인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의 국제저명학술지인 활성산소학회지(Antioxidant & Redox Signaling, ARS IF=7.040) 최신호 주요 논문(Featured Article)으로 게재됐다. 

녹농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슈퍼버그중 하나로 항생제에 강한 내성이 있다. 녹농균은 여러 개의 항생제를 동시에 투여해도 듣지 않을 때 사용하는 폴리믹신B와 같은 항생제에도 내성을 보인다. 

조유희 교수팀은 내성을 보이는 이유가 녹농균의 호흡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녹농균을 비롯한 다양한 세균의 항생제 내성은 외부의 내성 유전자로 인한 내성과 세균이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내성으로 나눌 수 있다. 

조 교수팀은 녹농균이 산소호흡이 아닌 혐기호흡(산소가 없는 상태에서의 호흡) 활성을 통해 에너지를 얻음으로써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증명했다. 이 과정에서 폴리믹신B가 활성산소(ROS)가 있는 환경에서 더 활성화된다는 것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녹농균이 여러 감염 조건에서 혐기호흡을 통해 생존해 왔다는 내재적인 특성과 항생제 내성과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혐기호흡 활성을 낮추는 약물을 함께 사용하면 폴리믹신B의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감염 치료의 새로운 표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조유희 교수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점차 다양한 병원균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새로운 항생제에 대한 내성 출현 기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며 “병원균의 내재 내성은 관련 기전에 대한 이해가 높을수록 감염 치료의 성과가 더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항생제 개발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김태환 교수, 한국연구재단 ‘한국의 우수 연구자’ 선정

▲ 김태환 교수.
▲ 김태환 교수.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태환 교수가 국가지정 한국연구재단의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한국의 우수 연구자’에 선정됐다. 

‘한국의 우수 연구자’는 한국연구재단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매년 의학, 간호학, 치의학 분야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 중 최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상하고, 매월 1편의 우수 연구를 소개한다. 

이에 따라 한국연구재단 2021년 3월호에 ‘18년의 실제 임상 근거(Real-world evidence)에 기반한 강직척추염 환자에서 TNF 억제제의 척추 변형 완화 효과’라는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

김태환 교수는 대표적인 류마티스질환의 하나인 강직척추염의 권위자로 1,200여 명의 강직척추염 환자의 약 18년간 실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한 결과를 토대로 항 TNF 억제제 사용 전후 척추 강직의 진행을 비교해 척추 강직의 진행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을 규명해 기존 연구들의 한계를 넘어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일어나는 강직척추염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환자의 장기간 추적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영상의학 전문의, 통계 전문가 등이 함께 연구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한국 의료데이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류마티스병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환 교수는 1988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강직척추염의 병인 및 임상연구 분야로 연수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학술정보분관장(2010~2012),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장(2008~2014), 한양대병원 수련교육부장(2015~2017)을 역임했고, 학회활동으로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국가암관리위원회, 4개 산하 전문위원회 구성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암데이터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료제공기관 및 자료제공방법ㆍ절차, 국가암관리위원회 산하에 전문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 등을 규정한 ‘암관리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4월 8일에 암관리에 필요한 주요 사업의 법적 근거를 담은 ‘암관리법’ 개정안(2021년 4월 7일 시행예정)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내용을 규정했다.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사항을 사전에 전문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산하에 암 예방, 암 검진, 암 환자관리, 암 데이터관리 등 4개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각 전문위원회 위원들은 암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10명 이내로 위촉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또한 암데이터사업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기관(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법률 상 명시)에 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립대학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및 지방의료원,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을 추가했다.

복지부 장관은 암데이터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수집하는 경우, 자료를 보유한 기관과 가명처리에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협의해야 하며, 공익적 연구 목적으로 암데이터를 제공받는 사람은 안전성이 확보된 기술적ㆍ물리적 공간 내에서 제공받아 분석하도록 하되, 예외적으로 복지부 장관이 승인하는 경우에만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암 역학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기관에 국립암센터 및 지역암센터, 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추가했다.
 
복지부 장관은 암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한 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알려야 하며, 종합계획의 시행을 위한 연차별 시행계획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의료비 지원을 받는 저소득층 암환자의 지원기준을 정비하고, 국립암센터가 위탁운영하는 암 관련 사업을 추가(암예방사업, 발암요인관리사업)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돼 있다. 

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암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암데이터사업 등 중요한 암관리 사업을 보다 전문적이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이번 개정된 암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충실히 암관리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며 개정된 법률 시행내용은 현재 수립 중인 제4차 암관리종합계획에도 포함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박승원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 박승원 교수.
▲ 박승원 교수.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박승원 교수가 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의 최고 석학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다.

의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전문 영역 연구에서 20년 이상 경력, SCI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편수,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 연구업적에서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야만 정회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 

박 교수는 척추 근육손상의 재생 촉진 관련 연구, 수술 위험성이 높은 고령층의 퇴행성척추병변에 대한 최소침습적 척추변형수술 연구 등 척추질환 치료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박 교수는 올해 9월 국내에서 개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인 ‘세계척추학회(World Spine)’와 첫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외과학회(SMISS-AP)’를 준비하는 등 척추 분야 발전을 위해 다른 나라와의 학술적 교류에 앞장서 왔다.

또한, 박승원 교수는 대한신경손상학회지 편집위원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지 편집위원장을 거쳐 현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의협, 건강한 배달음식 문화 정착 위한 토론회 개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서 배달 음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배달음식,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영양팀 김은미 수석이 ‘코로나19시대, 배달음식 증가에 따른 건강이슈들–건강과 영양’,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 이정수 사무총장이 ‘배달음식의 표시정보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패널토의는 한국소비자연맹 이향기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식품분과위원장인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 사단법인 소비자권익포럼 공동대표 및 C&I소비자 연구소 조윤미 대표, 대한영양사협회 부회장인 숭의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이애랑 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표시광고정책과 박동희 과장, 중앙일보 논설위원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박태균 회장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원영희 회장은 “현재 많은 배달 음식 소비는 대부분 배달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식사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스스로 잘 활용하여 바람직하고 건강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 노력도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소비자가 배달음식을 섭취하는 데에 있어서 현재 어느 정도의 정보를 활용하고 있으며 어떠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현병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사회는 많은 것이 변하였으며, 배달음식은 필수불가결한 것이 된 만큼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영양이 충분한 식사가 될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하다”며 “토론회를 통해서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집밥 같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배달음식 관리 방안이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항생제내성분야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 지정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항생제내성 표준 및 원헬스 연구 협력센터(WHO Colloborating Centre for AMR Reference and One Health Research)’로 지정돼 지난 29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국립보건연구원 약제내성연구과는 2025년 2월까지 4년간 항생제내성 감시 및 품질평가 분야(항생제내성분야) WHO 협력센터로 활동하게 되었다.

WHO 협력센터는 국제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WHO가 각 분야의 전문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적인 협력기구로서, 해당분야는 세계 항생제 내성감시(WHO GLASS, GLobal Antimicrobial Resistance Surveillance System,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항생제내성자료를 수집ㆍ분석ㆍ공유하여 국가 간 비교 가능한 내성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WHO가 구성한 항생제내성균 감시 네트워크)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20개 협력센터(2020년 기준)가 지정돼, 감시 매뉴얼 개발, 실험실 검사 기술 지원, 교육ㆍ훈련 프로그램 운영, 품질평가 프로그램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16년 WHO GLASS 가입 후,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가 항생제내성 감시체계(Kor-GLASS)를 설계ㆍ운영해왔고, 질 높은 국가 항생제내성 정보를 제공한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항생제내성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됐다.

지난 약 4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항생제내성감시(WHO GLASS) 참여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실험실 역량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며, WHO 본부 및 서태평양지역(WPRO) 사무처와 협의해 구체적 활동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국립보건연구원이 국제 보건 분야 일원으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과의 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해 세계 항생제내성 위기 극복 노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성모병원, 보호 종료 청소년 위한 자립 지원금 전달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6일, 취약계층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부천성모장학사업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6일, 취약계층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부천성모장학사업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지난 26일, 취약계층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부천성모장학사업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021년도 부천성모장학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 청소년을 발굴하여 지원하고자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시 일시 청소년쉼터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정기부금 형식으로 전달했다. 

이에 따라 금번 장학금은 청소년쉼터 청소년 중 보호 종료로 자립해야 되는 청소년의 대상자 주거 마련 비용, 생필품 구입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성모장학사업은 1987년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1987년 갑작스런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해 35년간 지역사회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온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2021년 2월까지 7년간은 가톨릭대학교 및 가톨릭학원 부설 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진로탐색프로그램과 인성함양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서적으로도 장학생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금년에는 제도권 밖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소년을 발굴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홀로 설 수 있도록 자립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행됐다.

자립지원금을 지원받는 대상자는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추천한 청소년쉼터로부터 자립을 준비하는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중 사회복귀를 위한 자립의지가 높은 청소년으로 선정된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한태경 신부는 “시설 아동, 거리청소년이 시설에서 퇴소 후 자립해야 할 때 사회적 지원이 미비해 정말 막막한 경우가 많다”며 “특히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 중에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에게 이번 장학금은 메마른 땅에 단비 같은 지원이기에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이강숙 교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신임 회장 선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강숙 교수가 지난 3월 18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 2021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강숙 회장은 지역사회 및 사업장 건강증진사업의 선구자로서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한 바 있으며,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기금사업으로 1000만 서울시민의 건강 및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위한 서울금연지원센터(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 설치)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같은 이 회장의 중증흡연자를 위한 4박5일 프로그램을 비롯한 위기청소년, 감정노동 여성, 중소규모사업장 근로자, 장애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금연서비스 제공 경험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금연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흡연율을 낮추고 금연 관련 지역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금연운동에 시너지를 더하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금연 활동에 근거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강숙 신임 회장은 1984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근 생명대학원에서 연명의료윤리 관련 생명윤리학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예방의학, 가정의학,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서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장, 대한예방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회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과 연구에 매진하며 유수의 보건학석사와 보건학박사를 배출했으며 다양한 학위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해 최우수 논문상과 우수 교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업장근로자 건강증진 및 금연 활동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한국 청소년의 가열담배(Heated Tobacco Products ; 아이코스, 글로, 릴) 사용과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 피부염의 관련성’(Scientific Reports, 2019)이란 제하의 논문으로 한독여의사학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 체크엔 케어와 대변미생물총이식 관련 치료제제 물품 공급계약

▲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대변미생물총이식(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FMT) 확대를 위해 최근 체크엔케어와 치료제제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대변미생물총이식(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FMT) 확대를 위해 최근 체크엔케어와 치료제제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대표이사 용동은)는 대변미생물총이식(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FMT) 확대를 위해 최근 체크엔케어(대표이사 김연)와 치료제제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FMT는 건강한 사람의 분변 미생물 총을 환자의 장에 이식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2013년 미국 FDA에서 세계 최초로 기존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 감염(CDI) 환자의 치료목적으로 승인했다. 

영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FMT 시술용 미생물 총의 선별검사 기준에 대한 규정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인정을 받아 항생제 내성 환자에게 사용하고 있다.

FMT는 CDI에서 85~95% 수준의 치료율을 보이며,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비만, 당뇨병 같은 성인병과 파킨슨, 치매와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 자폐증, 뚜렛증후군과 같은 신경발달장애 등에서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FMT 시술에 필요한 감염원이 없는 건강한 사람의 분변에서 정제된 살아있는 미생물 총(microbiota)을 생산한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세브란스병원의 여러 임상과 교수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교원벤처로 항생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치료제 개발이 목표다. 

FMT용 미생물총 생산은 설립목표 중 하나로, 국내 최초로 FMT용 분변은행을 설립해 다양한 난치성 환자들에게 치료목적으로 FMT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국제기준의 엄격한 선별검사를 통과한 기증자의 분변을 이용해 FMT용 미생물총을 생산한다. 

건강한 사람의 분변 중 혈액검사와 분변내 미생물검사, 헬리코박터, 흉부 X-ray 등 선별검사를 통과한 검체만 사용한다. 

특히, 국내 유일하게 경구투여가 가능한 캡슐 형태로 개발해 기존 내시경을 통한 이식보다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체크엔케어는 마이크로바이오틱스의 FMT용 기증자 모집과 FMT용 미생물총을 병원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선별검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최종 기증자로 선정되면 기증비용도 제공한다. 여기에 일반인, 환자를 대상으로 FMT 시술에 관한 인식확대에도 나선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 용동은 대표이사(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항생제 내성균, 일명 슈퍼박테리아의 경우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기때문에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료 범위를 넓히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라면서 “슈퍼박테리아에도 FMT를 적용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에 참여 중이며, 최근 도출된 긍정적인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출간했으며 이를 토대로 신의료기술인정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체크엔케어 김연 대표이사는 “최근 일반인도 장내 미생물의 유용성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치료를 위한 국내 FMT 확산에 일조하며, 다양한 질환에서 FMT 치료효과가 보고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FMT를 도입해 환자들의 치유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하윤석 교수,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종설 분야 학술상 수상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하윤석 교수가 지난 3월 27일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2층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학술대회(The 19th KUOS Multidisciplinary Conference)’에서 종설 분야 학술상을 받았다.

주제는 ‘근육침윤방광암의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치료 타겟에 대한 고찰’로 2020년도 대한비뇨기종양학술지에 게재된 종설 중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됐다.

 근육침윤방광암은 근본적으로 치료가 어려우며, 치료 후 합병증 등으로 인해 환자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삶의 질을 저해할 수 있는 심각한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표준 치료법으로 근치적 방광적출술과 소장을 이용한 방광 대치술이 있으나, 수술 후 예후가 다양하므로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의 개발이 필요한 분야이다.

 따라서 최근 항암요법 뿐 아니라 면역 관문 억제제 등이 치료에 도입되고 있으며,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분야 연구도 활성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윤석 교수는 “방광암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해 여러 국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환자 진료와 함께 새로운 치료 타겟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신경과학회 “외국 치매전문가들, 치매관리법 개정안 반대”
대한신경과학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치매안심병원 필수 인력에 한방신경정신과를 추가한 정부의 개정안을 두고 해외 치매전문가들이 크게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각종 학술 토론을 통해 개정안이 외국에 알려지면서, 외국의 치매 전문가들이 큰 우려와 함께 자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성토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학회는 치매 환자의 이상행동이 뇌 회로의 장애(disruption in brain circuitry)로 발생하며 주요 유발 요인은 급성 내과/신경과 질환, 통증, 성격 문제, 정신질환, 피로, 불면증, 공포 등으로,  신경과, 정신과 치매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라며, 이는 절대로 한의사가 할 수 없는 일로 보건복지부 역시 인정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치매관리법 개정안은 치매 전문가 없이 필요한 약물과 진단 검사의 지식과 처방권이 없는 한의사로 하여금 중증치매환자의 입원치료를 맡게 하는 것으로 국내외 치매전문가들이 크게 반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나아가 학회는 병원에서 국민들로부터 탄원서를 받고 있으며, 며칠 사이에 약 1만여 명이 정부의 치매관리법 개정안의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학회는 “정부는 중증 치매환자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치매관리법의 개정안을 철회하고 치매전문가들과 논의해야 한다”면서 “치매관리법이 중증 치매환자를 죽이는 법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이런 비민주적이고 정치적인 폭거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프로골퍼 오지현, 서울성모병원에 소아암 환아 치료비 기부

▲ 프로골퍼 오지현 선수가 30일 오전 10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방문, 소아암 치료를 비롯해 오랜 입원치료로 힘든 환아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 어린이학교 운영에 써달라며 3000만원을 기부했다.
▲ 프로골퍼 오지현 선수가 30일 오전 10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방문, 소아암 치료를 비롯해 오랜 입원치료로 힘든 환아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 어린이학교 운영에 써달라며 3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스타플레이어 오지현 프로골퍼(KB금융그룹)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움 속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아와 교육지원을 위해 선뜻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지현 선수는 30일 오전 10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방문, 소아암 치료를 비롯해 오랜 입원치료로 힘든 환아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 어린이학교 운영에 써달라며 3000만원을 기부했다.

   오지현 선수의 따뜻한 나눔 소식을 접한 소속사 ‘갤럭시아SM’에서도 소중한 뜻에 동참하고자 소정의 기부금을 보탰다. 

또한 후원사 ‘유니베라’에서도 병원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아임뮨 알로에 면역 젤리’ 815팩의 물품을 병원에 전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용식 병원장과 이요섭 영성부원장 신부를 비롯해 홍보대사 오지현 프로골퍼와 관계자들이 참석, 그간의 홍보대사의 활동을 돌아보고 사랑의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지현 선수는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3년 프로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KLPGA 통산 6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발군의 기량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 메이저 퀸에 등극했고, 2018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 오픈’에서 역대 최다 언더파와 최다 타수 차라는 신기록으로 또 한 번 메이저 퀸의 이름을 날린 실력파 골퍼로, 2020년에는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팀 우승에 기여했다.

   2018년부터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돼 3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오지현 선수는 기부, 선행 등을 통해 나눔의 소중한 의미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그해 소아병동을 방문해 환아들을 격려하고 사랑의 물품 선물을 전달한데 이어, 2019년에는 ‘2018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의 우승 부상인 생수를 기증했고,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응원 극복 이벤트를 통하여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등 환자와 방문객은 물론 병원 의료진과 교직원들에게도 따뜻한 사랑의 온정 나눔을 지속해왔다.

   오지현 선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좋은 치료를 못 받고 있는 소아암 환자와 힘들게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이 환아, 그 가족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코로나19로 너무나도 고생이 많으신 의료진 분들에게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운동도 열심히 해 소아암 환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식 병원장은 “오지현 선수는 3년째 서울성모병원의 홍보대사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왔으며, 늘 병원의 환자들과 그 가족을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계셔서 큰 감사를 드린다”며 “병원도 그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위해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선정
경북대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국립대병원 최초로 '2021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선정됐다. 선도병원 운영기간은 2021년 4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이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신규 참여병원과 서비스 도입 예정인 병원에게 실무 노하우 전수를 위한 교육, 현장 견학 및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수준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경북대병원은 2016년 첫 시행 후 현재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총 164병상을 운영 중이다.

입원 환자와 가족들의 간병에 대한 경제적ㆍ심리적 부담을 대폭 줄이는 동시에 감염예방과 환자안전 등 질 높은 전담 간호서비스 제공과 전 병상 전동침대, 낙상감지센서 등 안전하고 쾌적한 입원환경으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만족도가 높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선정을 계기로 국민의 사적 간병부담 해소와 입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환자안전과 감염 예방의 모범적인 공공병원이 되도록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5000례 달성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2월 4일 기준으로 지역 최다(수도권 제외) 기록인 다빈치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2월 4일 기준으로 지역 최다(수도권 제외) 기록인 다빈치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2월 4일 기준으로 지역 최다(수도권 제외) 기록인 다빈치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최신 로봇수술 모델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포함해 총 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장항문외과(대장암, 직장암), 비뇨의학과(전립선암), 산부인과(난소암), 성형외과(유방재건), 유방갑상선외과(갑상선암), 외과(간담도) 등의 분야에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로봇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국내외 학회로 초청받아 강연하고 있으며, 관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3D 화면을 통해 넓은 수술 시야 확보 및 협소한 부위까지 접근 가능한 로봇팔을 이용하여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출혈량을 낮출 뿐 아니라 수술 후 통증이 적으며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따라서 감염 및 합병증 발생의 위험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빠른 회복력이 장점이다.

권태균 병원장은 “로봇수술 5000례는 모든 의료진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으로 환자분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올림푸스와 암환자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 진행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 한국과 함께 암환자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를 진행했다.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 한국과 함께 암환자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를 진행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 한국과 함께 암환자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를 진행했다.

‘고잉 온 다이어리’란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들이 모바일 일기 앱에 세 줄의 글과 사진들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고 서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삶의 의미와 자신을 재발견하고 사회 복귀를 격려하며 치유를 돕는다.

10명의 참가자들은 4주간 정해진 주제(목표일기, 장점일기, 행복일기, 감사일기)로 서로의 감정과 일상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종숙씨는 “어둡고 긴 터널 속에 있었지만 같은 암 환우들끼리 소통하며 빛이 보이는 느낌이었다”며 “환우들 간 소중한 인연을 맺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한 동산병원 암치유센터 선생님들과 올림푸스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환자들의 경험을 공유한 일기와 사진들은 3월 30일(화)부터 계명대 동산병원 1층 로비에서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이름으로 한 달간 전시된다. 

전시회 개회식은 이날 오후 2시 동산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조치흠 병원장, 박건욱 암치유센터장을 비롯한 올림푸스 한국 의료총괄부문 타마이 타케시 본부장과 의료GIR본부 박인제 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올림푸스 한국과 함께 뜻깊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을 추구하는 동산병원에 고잉 온 다이어리 앱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한축을 담당해주길 바라며, 참가한 모든 환자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 한국 본부장은 “한 달간 환자들이 일기를 통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해 많은 치유를 얻었길 바란다”며 “동산병원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감사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