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동화약품,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外
상태바
동화약품,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3.30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함께하는 웹 토크쇼’ 성황리 개최

의료진 2500여명 대상으로 최신 정보 공유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6일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함께하는 웹 토크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크쇼는 ‘데노수맙 이후 골다공증의 치료전략’을 주제로, 대한골다공증학회 주요 임원진들과 함께 골다공증 치료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내분비내과, 산부인과 등 관련 분야 의료진 약 2500명이 참석했다.

좌장은 가톨릭관동대 내분비내과 원영준 교수(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가 맡았고,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대한골다공증학회 교육위원장)가 연자로 나섰다. 동국대 내분비내과 최한석 교수(대한골다공증학회 총무이사)와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이동옥 교수(대한골다공증학회 총무)는 패널로 참여했다.

원영준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로 가는 현 시점에서 골다공증의 장기 치료 전략을 고민해 봤을 때, 지금 데노수맙과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를 맡은 김영상 교수는 “최근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서 데노수맙 사용을 중단할 때는 빠른 골밀도 감소와 척추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와 같은 골흡수억제제 사용이 권고된다”며 “특히 올해 1월 발표된 유럽골대사학회의 권고안 등에서 졸레드론산이 가장 효과가 있고 적절하다고 알려진 바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이창재 부사장은 “최근 국내 골다공증 환자 수는 현저히 늘어나고 있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2년간 치료 지속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골다공증 환자들의 치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의 ‘대웅졸레드론산주(성분명 졸레드론산)’는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 등 골다공증치료제 중 가장 넓은 범위의 허가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연 1회 주사로 골다공증 치료부터 재골절 예방까지 가능하며, 척추, 고관절, 비척추 등 주요 부위에서 골절 위험 감소 및 골절 후 재골절 예방,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입증됐다.

 

◇동화약품,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김흥권 회장.
▲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김흥권 회장.

동화약품이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2020년 발매된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OTC 총괄사업부 김대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작년에 이어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식수 공급시설 및 위생시설 건립 확대와 지속적인 위생ㆍ시설 관리를 위한 지역주민 대상 보건ㆍ위생교육 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은 “네팔의 다일렉 지역은 수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며 “또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며 안전을 보장 받지 못하는 지역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렇게 열악한 상황에서 깨끗한 물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는 “매년 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활명수의 ‘생명을 살리는 물’ 가치를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활명수 정신을 바탕으로 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살릴 활活, 생명 명命, 물 수水)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동화약품은 이러한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잇고자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에 첫 선을 보인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패션브랜드 게스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해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활명수와 함께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로 꼽히는 문구 기업 ‘모나미’와의 협업을 통해 모나미 시그니처 제품인 153 볼펜의 육각 모양을 모티브로 한 123주년 기념판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활명수는 일반의약품인 활명수, 까스활명수,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 활명수-유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活(활), 미인活(활) 등 총 일곱 가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 하노이대학병원과 검체검사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

태국ㆍ미얀마ㆍ인도네시아 이어 베트남 진출...동남아시아 의료 시장 내 입지 강화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베트남 하노이대학병원과 검체검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26일(금) 하노이대학병원 및 케이랩테크(K-Labtech)와 화상으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원장,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수석부원장, Nguyen Lan Hieu 하노이대학병원 원장, 부성훈 케이랩테크 부대표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GC녹십자의료재단은 하노이대학병원에 검체검사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료지식, 경험 등을 공유하는 협력 관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은 물론, 그동안 적극적으로 공략해 온 동남아시아 의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의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잇달아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해 왔다.

GC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이사장은 “이번 하노이대학병원과의 검체검사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은 우리 재단의 우수한 검사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지닌 40년간의 진단검사 기술력 및 운영 노하우를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 유산균에 아연 더한 ‘BK락토플러스 면역’ 출시

부광약품은 혼합유산균 19종에 아연을 첨가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BK락토플러스 면역’을 출시했다.

BK락토플러스 면역은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를 통해 장 건강 증진은 물론 아연을 더해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장운동이 원활하지 않은 노년층, 오랫동안 앉아있고 활동량이 적은 직장인과 학생, 다이어트 혹은 불규칙한 식사로 배변이 원활하지 않은 분들이 복용한다면 장 건강과 배변 강화 두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BK락토플러스 면역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유산균과 더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이 8.5mg이 함유돼 있으며, 성인 기준 일일 섭취 권장량인 7~10mg을 고려해 성분을 추가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BK락토플러스 면역은 장건강과 함께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는 시기에 부담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급형 유산균이라는 점에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삼일제약-美 Biosplice 무릎 골관절염 치료 신약 ‘Lorecivivint’ 라이선스 계약 체결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미국 샌디에고 소재 바이오텍 회사인 Biosplice社와 무릎 골관절염(OA) 신약 치료제인 ‘lorecivivint’에 대한 국내 개발 및 독점 판매 권리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30일자로 체결했다.

‘Lorecivivint’는 무릎의 기능 및 통증의 개선과 함께 구조적 개선에 영향을 주는 최초의 약물 요법이 될 가능성을 보유한 약물이다.

CLK/DYRK Kinase 억제제로 Wnt pathway를 조절하는 기전을 보유한 Lorecivivint는 현재 무릎 골관절염 치료 평가를 위해 미국 내 임상3 상이 진행되고 있다.

임상2상을 통해 1회 주사 후 52주차 엑스레이 측정 결과를 통해 무릎 내측 관절 공간 너비뿐만 아니라, 통증 및 기능에서 장기적 개선결과를 확인했다. 현재 무릎 골관절의 구조적 변화를 완화 시킬 수 있는 약물(DMOAD) 로서 개발되고 있다.

Biosplice社 Chief Business Officer인 Erich Horsley는 “향후 몇 년 안에 세계 최초DMOAD를 출시하고, 삼일제약과 협력해 대한민국 내 수백만명의 OA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딜과 관련해 Biosplice의 국내 자문역은 산업은행의 M&A 컨설팅실이 담당했으며, 양사의 조율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우리는 이미 수많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믿음직한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양사간의 상생은 물론, 한국 내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근본적인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일제약은 대한민국 내 ‘lorecivivint’ 제품 개발/허가 및 판매를 담당하며 계약금, 단계별 임상/허가 마일스톤은 1000만 달러 규모다. 향후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하면 총 계약 규모는 7000만 달러에 달하며, 동시에 Biosplice는 두 자리 수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