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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웨어러블 펌프 이오패치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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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웨어러블 펌프 이오패치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3.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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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웨어러블 펌프 이오패치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 성료

▲ 이오플로우는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오플로우는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오플로우(대표 김재진)는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오패치는 웨어러블 형태의 일회용 인슐린 펌프로, 인슐린이 필요한 당뇨인들의 혈당 관리를 위해 인슐린을 지속해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데 사용되는 체외용 인슐린 주입기다. 

번거로운 주입선이 없고,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크기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방수 설계와 주단위의 규칙적인 교체, 사용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이오플로우는 2020년 제한된 형태로 이오패치의 판매를 시작했지만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판매 확대를 위한 본격 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오패치는 3월 29일 이오플로우에서 첫 출하되고, 4월 초 휴온스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오패치 출시 기자간담회는 국내 의료진과 당뇨인들에게 기존 인슐린 투약과 인슐린 펌프의 불편함에 대한 미충족수요(unmet needs)를 해소시킬 디지털 혁신형 의료기기인 ‘이오패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이오패치의 국내 판매사인 휴온스 김인섭 전무이사와 영업총괄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인슐린 투약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강연과 제품 소개, 그리고 제품 시연이 함께 진행됐다.

연자로 참석한 박철영 교수(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는 “중증 당뇨인들의 치료기기인 인슐린 주입기는 주사기에서 인슐린 펜, 일반형 인슐린 펌프로 발전을 거듭했고 이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대로 다시금 플랫폼 혁신이 이뤄지는 시점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오패치는 인슐린 패치 펌프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융합한 혁신적 디지털 의료기기로, 사용 편의성 향상은 물론 치료 순응도를 개선시켰다”면서 “이번 이오패치 본격 출시를 통한 인슐린 투약 패러다임의 변화로 환자들의 삶의 질(QoL)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를 국내에 본격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오패치는 기존 인슐린 주입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재 인슐린 투약의 미충족수요를 해소할 혁신적인 디지털 의료기기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오플로우는 이오패치 출시를 시작으로 앞선 기술과 혁신 기반의 최상의 제품과 가장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개발 및 공급하여 세계 일류 의료기기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오패피는 약물 주입기인 패치, 전용 컨트롤러인 ADM(Advanced Diabetes Manager) 및 통계적 당뇨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이오브릿지(EOBridge)로 구성되어 있으며, ADM은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패치를 제어할 수 있다. 

당뇨관리 소프트웨어 이오브릿지 앱 혹은 웹에서 혈당과 인슐린 주입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는 보호자 및 의료진과 공유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패치 사용 시간(최대 84시간, 3.5일)을 고려해 필요한 양만큼 동봉된 주입용 주사기로 인슐린을 패치에 채운 다음 몸에 부착하고 삽입된 소프트 캐뉼라를 통해 인슐린 주입이 시작되며, 기초 주입과 볼루스 주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ADM은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혈당측정기와 연결 가능하며, 연결된 혈당측정기를 통해 혈당 정보가 수신되고, 최대 90일까지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HIV 인식 개선 위한 레인보우 프로젝트 진행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2021 길리어드 아시아 태평양 레인보우(Gilead Asia Rainbow Gran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레인보우 프로젝트는 HIV 예방 및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비영리 기관 후원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왔다.

후원을 희망하는 HIV 관련 단체는 길리어드 코리아 홈페이지(www.gilead.co.kr)를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후원 단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HIV는 여전히 중대한 공중 보건 이슈다. WHO(세계보건기구)의 세계 에이즈의 날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HIV에 새롭게 감염된 사람은 170만 명에 달하며, HIV 관련 사망 인구도 69만 명에 이른다.  

또한 최근 길리어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아시아 국가에서 HIV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264명을 포함해, 총 1,265명의 HIV 감염인, 위험군,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HIV 감염 위험군의 HIV 진단 빈도가 감소했으며, 환자들의 항바이러스 치료 접근성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길리어드 아시아 태평양 레인보우 프로젝트는 “HIV 종식을 위한 더 나은 재건”을 목표로 한다. 

후원은 보건의료 혁신, 의료 격차 해소, HIV 영향에 대한 연구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HIV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미충족 요구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 레인보우 프로젝트는 한국을 포함해 총 23개 국가 및 지역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이는 2018년 프로젝트 시작 당시 대비 두 배가량 늘어난 규모이며, 현재까지 레인보우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관에게 후원된 금액은 약 34억 원(3백만 달러)에 이른다.

이를 통해 그동안 아시아 태평양 54개 지역 단체와 함께 60여 개 프로젝트, 16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HIV 질환 정보 제공 및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제공해왔다. 

한국에서도 지난 2018년부터 비영리사단법인 신나는센터,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러브포원(LOVE4ONE), 사회통합치유센터 마음복지관 등의 비영리단체가 선정돼, HIV 질환과 환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영리 기관, 연구진, 의료진 등 모두가 한 마음으로 HIV 사각지대 개선과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 길리어드의 레인보우 프로젝트가 국내 HIV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는 여러 기관과 단체는 물론 이들의 혁신 프로그램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길리어드는 HIV 조기 검진 및 신속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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