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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청장 “국민 눈높이 맞춘, 체감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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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청장 “국민 눈높이 맞춘, 체감정책 추진”
  • 의약뉴스
  • 승인 2006.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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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중점추진계획 설명…“식·의약품 지뢰밭, 헤쳐 나갈 것”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취임한 문창진 청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춘,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문창진 식약청장은 전문지 출입기자단과 갖은 2006년도 식약청 업무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식품·의약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치는 높아지고 있는 반면, 식품·의약품 안전을 위한 인프라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식품·의약품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참여를 범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식약청장 부임과 관련 “어려운 때에 식약청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식·의약품 도처에는 지뢰밭이 널려 있다. 이 지뢰밭을 헤쳐 나가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용현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은 이날 올해 의약품 업무계획과 관련 “환자보호를 우선하는 의약품 안전관리를 강화와 함께, 의약품의 품질확보를 위해 품질관리 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부작용사례 수집을 체계화하기 위해 ‘지역별 정보수집 거점 의료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GMP차등평가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평가결과 2년 연속 하위등급업체는 제조정지 등의 행정처분에 처하는 등 의약품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기술 BT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과 관련해서는 “의약품 인·허가 정보화시스템을 구축, 처리결과를 실시간 통보하는 유비쿼터스 민원처리 환경을 마련하겠다”면서 “벤처기업을 위한 사전상담제와 중간평가제, 연구시험용 GMP제도 등의 도입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문 청장을 비롯해 문병우 의약품본부장과 고계인 식품본부장, 민홍기 생물의약품본부장, 박용현 정책홍보관리본부장 등 10여명의 식약청 관계자와 40여명의 전문지 기자들이 참여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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