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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보스턴 파마에 초기 신약후보 라이선스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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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보스턴 파마에 초기 신약후보 라이선스 아웃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1.03.19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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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ㆍCNS 치료제 포함...재구매 옵션 확보

영국 제약기업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초기단계의 암 및 중추신경계 질환 신약 후보물질을 미국 바이오제약기업 보스턴 파마슈티컬스(Boston Pharmaceuticals)에 라이선스 아웃했다.

▲ GSK는 보스턴파마에게 암 및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한 초기단계 신약 후보물질을 라이선스 아웃하면서 차후 재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
▲ GSK는 보스턴파마에게 암 및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한 초기단계 신약 후보물질을 라이선스 아웃하면서 차후 재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

보스턴 파마는 18일(현지시각)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선구적인 3년 동안의 라이선스 아웃 및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보스턴 파마는 특정 임상 2상 전 단계 프로그램에 대해 GSK의 우선 파트너가 된다. 새로운 계약은 2018년에 보스턴 파마가 GSK 프로그램 5건을 인수한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GSK는 처음에는 보스턴 파마에게 GSK3903371과 GSK3502421의 두 프로그램에 대한 라이선스 및 옵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GSK3903371은 종양 성장 및 면역억제를 유발하는 종양 관련 항원 인터루킨-1 수용체 부속 단백질(IL1RAP)을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항체다. GSK3502421은 신경장애 치료를 위해 TNF 유발성 염증 및 세포자멸괴사 경로의 RIPK1(Receptor Interacting Serine/Threonine Kinase 1)을 표적으로 하는 경구용 저분자 억제제다.

계약에 따라 보스턴 파마는 개념증명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의 추가적인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GSK는 개념증명 연구 완료 후 후속 개발 및 전 세계 상업화를 위해 사전 합의된 조건에 따라 각 프로그램을 다시 획득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GSK가 재구매 옵션을 실행할 경우 보스턴 파마는 일회성 지불금과 함께 승인 및 판매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GSK가 재구매 옵션을 실행하지 않기로 선택한 경우 보스턴 파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상업화를 계속 수행할 수 있으며, GSK에게 마일스톤 및 로열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스턴 파마의 로버트 암스트롱 CEO는 “새로운 계약은 보스턴 파마가 제약회사와 협력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개발 파트너라는 점을 검증한다. GSK는 우수한 파트너이며 이러한 임상 2상 전 단계의 자산을 발전시키고 임상을 통해 환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평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GSK의 존 레포어 연구부문 SVP는 “우리는 훌륭한 과학을 의약품으로 전환하는데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보스턴 파마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 계약은 미래를 위해 파이프라인 선택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다수의 초기단계 프로그램의 잠재력을 평가하고 자사 내부 자산의 발전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강력한 전략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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