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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웹툰 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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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웹툰 제작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3.09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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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웹툰 제작

▲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제 경험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웹툰을 공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제 경험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웹툰을 공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제 경험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웹툰을 공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는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웹툰은 2017년 베스트셀러 ‘며느라기’로 ‘오늘의 우리 만화’에 선정되고 최근에는 웹드라마로 방영되어 화제가 된 수신지 작가와 협업해 제작됐다. 

특히 작가의 데뷔작인 ‘3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되었듯이 난소암을 투병한 수신지 작가와의 협업은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웹툰은 암 경험자가 일터에 복귀 후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겪게 되는 당혹감, 외로움 등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일터에서 동료들이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건네는 말이 의도치 않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음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암 경험자 200만명 시대 를 맞이한 지금, 우리 사회가 암 경험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지가 필요함을 보여 준다.  

이번 작품은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 계정, 수신지 작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고잉 온 유튜브 채널, 그리고 대한암협회 홈페이지에서 공개됐다.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의 계속되는 아름다운 삶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고잉 온 캠페인’ 유튜브 채널(링크) 구독 또는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 계정(링크)을 팔로우 한 후, 해당 콘텐츠에 대해 ‘좋아요’를 누르고 암 경험자를 위한 응원의 댓글을 남기면 된다.

 각 채널 별로 1등(5명), 2등(10명), 3등(2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상품권(1등 5만원권, 2등 3만원권, 3등 1만원권)을 지급한다. 

또한, 각 채널 별로 1명씩 추첨을 통해 수신지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도서 2권 (‘며느라기’ 및 ‘3그램’)을 특별 상품으로 제공한다. 

담청자는 결과는 오는 23일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지하며, 개별 DM도 발송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경영총괄부문 윤영조 부문장은 “암생존율이 증가한 만큼 우리 주변에 있는 암 경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해하기 쉬운 웹툰 제작을 기획했다”며 “많은 사람들과 공유되어 암 경험자의 계속되는 아름다운 삶을 지지하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고잉 온 캠페인은 암 조기검진, 치료기술 발달 등으로 암생존율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 사회가 그들을 포용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착안,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이름은 암 발병 후에도 그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Going on)’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장비 등의 진단ㆍ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사업’과 현미경, 산업내시경 등 이미징ㆍ계측ㆍ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언스솔루션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의학 및 과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를 건립해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암젠코리아 블린사이토, 재발한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소아환자 대상 3상 임상연구 발표

▲ 암젠코리아는 자사의 재발ㆍ불응성 급성림프모구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이하 ALL) 치료제 블린사이토(성분명: 블리나투모맙)를 사용한 환자군에서 첫 재발을 경험한 전구 B세포 ALL 고위험군 소아 환자 대상으로 공고 항암화학요법 대비 연장된 무사건생존기간(event-free survival, EFS)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 암젠코리아는 자사의 재발ㆍ불응성 급성림프모구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이하 ALL) 치료제 블린사이토(성분명: 블리나투모맙)를 사용한 환자군에서 첫 재발을 경험한 전구 B세포 ALL 고위험군 소아 환자 대상으로 공고 항암화학요법 대비 연장된 무사건생존기간(event-free survival, EFS)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자사의 재발ㆍ불응성 급성림프모구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이하 ALL) 치료제 블린사이토(성분명: 블리나투모맙)를 사용한 환자군에서 첫 재발을 경험한 전구 B세포 ALL 고위험군 소아 환자 대상으로 공고 항암화학요법 대비 연장된 무사건생존기간(event-free survival, EFS)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는 첫 재발을 경험한 고위험군 전구 B세포 ALL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전 항암화학요법 공고요법과 비교해 블린사이토의 효과,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한 다기관, 무작위 3상 임상연구로 미국의사협회저널(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JAMA)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 블린사이토 투여군에서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이전 실시한 항암화학요법 공고요법보다 재발, 사망, 2차 악성종양, 완전관해 달성 실패 등의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무사건생존기간(event-free survival, EFS)이 의미있게 연장됐다.

22.4개월(중앙값)의 추적 결과, 블린사이토로 치료받은 환자 69%가 질병사건 발생없이 생존하였으며,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43%였다.  

또한 베이스라인에서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이하 MRD) 양성을 보인 환자에서 블린사이토 투여 시 93%의 환자가 MRD 음성을 보였으며,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에서는 24%였다. 

블린사이토 투여군의 36개월 전체생존기간(OS) 추정치는 81.1%이었으며, 항암화학요법군의 55.8%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도달하지 않았다. 

심각한 이상반응의 발생률은 블린사이토 투여군에서는 24.1%, 화학요법군에서는 43.1%였으며,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은 블린사이토 투여군에서 57.4%, 화학요법군에서는 82.4%로 나타났다. 

치명적인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블린사이토 투여군에서 가장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발열(81.5%), 메스꺼움(40.7%), 두통(35.2%), 구내염(35.2%) 및 구토 (29.6%)로 확인됐다. 

암젠 R&D 총괄 부사장 데이비드 리스 박사(David M. Reese, M.D.)는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소아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암으로, 고위험 전구 B세포 ALL을 앓고 있는 소아의 약 15%가 1차 항암화학요법 이후 재발한다”며 “이러한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시급한 가운데, 이번  연구 결과의 발표는 블린사이토가 고위험 전구 B세포 ALL 소아 환자를 위한 새로운 표준 공고요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로마 밤비노 제수 병원(Bambino Gesù Children's Hospital, Rome)의 프랑코 로카텔리 교수(Franco Locatelli, M.D., PhD)는 “항암화학요법에 비해 개선된 효과와 완화된 이상반응을 확인한 블린사이토®의 연구결과가 나와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항암화학요법은 조혈모세포이식을 받기 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를 위한 1차 공고요법으로 사용돼 왔으나, 부분적으로만 효과를 보이며 독성이 있다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블린사이토가 최초 재발한 고위험군 전구 B세포 ALL 소아 환자들을 위한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공고요법 치료 옵션임을 확인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소아암그룹(Children’s Oncology Group, COG)의 3상 임상연구(AALL 1331)에서 전구 B세포 ALL이 처음 재발한 소아·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블린사이토의 영향을 평가한 결과도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2일 게재됐다. 

이 연구에서도 블린사이토를 투여받은 군에서는 중증 독성이 적고 MRD 음성 달성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특이성 CD3 T세포 결합체인 BiTE 항체 기전을 가진 블린사이토®는 암젠의 BiTE 면역 종양 플랫폼에서 최초로 승인된 분자이며, 전구 B세포 ALL의 MRD 양성 치료를 위해 전 세계에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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