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는 만사 원칙 지키는 후속인사 기대
황치엽 도협회장은 당선 후 모처에서 회장단, 이사, 총무 등 후속인사를 구상하고 있다. 이와관련 업계는 "황회장이 당선을 조건으로 밀어줄 경우 자리를 주겠다는 논공행상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며 "이렇게 될 경우 공약으로 내건 구호들이 헛공약에 그칠 공산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15일 한 도매상 사장은 "인선은 철저히 공정하게 이뤄져야 할 것" 이라며 "내사람으로 회무를 운영하려 한다면 그도 다른 회장들과 마찬가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임기를 마치게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다른 도매상 사장도 "인사는 만사라는 대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나눠주기식 임원을 구성한다면 쏟아지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황 회장은 초도이사회 이전까지 임원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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