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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獨시리온과 유전자 치료제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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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獨시리온과 유전자 치료제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1.02.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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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벡터 기술 연구...안전성ㆍ효능 개선 목표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가 바이러스 벡터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독일 소재의 바이러스 벡터 기반 유전자 전달 기술 전문기업 시리온 바이오텍(Sirion Biotech)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 사노피는 시리온 바이오텍과 바이러스 벡터 기반 유전자 전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사노피는 시리온 바이오텍과 바이러스 벡터 기반 유전자 전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리온 바이오텍은 23일(현지시간) 사노피와 인체 주요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장애에 효과적인 유전자 치료요법을 실현하기 위해 향상된 조직 선택성 아데노관련바이러스(AAV) 벡터를 개발하기 위한 라이선스 및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데노관련바이러스 벡터는 다양한 인간 질병의 잠재적인 치료를 위한 유망하고 임상적으로 검증된 유전자 전달 플랫폼이다.

사노피는 시리온 바이오텍과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의 AAV 생물학 및 응용 분야에서 일하는 과학자 디어크 그림 교수와 협력하면서 각자의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을 결합해 차세대 AAV 벡터를 만들 계획이다.

이 제휴는 향상된 특이성과 보다 높은 유전자 전달 효율성, 안전한 제품 프로파일을 나타내는 새로운 개량된 AAV 캡시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노피의 유전체의학 글로벌 총괄 크리스티안 뮬러 박사는 “이 파트너십은 유전자 치료의 중요한 새로 떠오르는 영역에서 확장 중인 자사의 기술 도구에 추가된다"면서 "바이러스 기반 백신과 바이러스 벡터 생산에 관한 자사의 전문성과 그림 교수의 최첨단 AAV 캡시드 진화 기술, 시리온의 AAV 벡터 제조 전문성 및 역량을 함께 활용하면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를 더 잘 해결하고 유전체 의학 분야에서 신약 발굴을 위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온의 크리스티안 티리온 CEO는 “사노피는 수십 년 동안 많은 질환을 치료하고, 치료방법으로서 바이러스 벡터를 탐구한 경험이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효능이 개선된 AAV 벡터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저용량과 확장 가능한 치료제 후보물질을 통해 신속하게 임상시험에 돌입하고 유전자 치료의 영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시리온의 자비네 오트 사업개발ㆍ라이선싱 총괄은 “당사는 광범위한 질병 분야에서 사노피와의 독점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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