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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코로나19 타액 검사, PCR과 유사한 정확도 보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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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코로나19 타액 검사, PCR과 유사한 정확도 보여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2.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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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코로나19 타액 검사, PCR과 유사한 정확도 보여

▲ 씨젠은 자사에 코로나19 진단키트에 타액 검사법을 적용해 코로나19 진단 시 기존 PCR 검사법인 비인두도말법과 유사한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 씨젠은 자사에 코로나19 진단키트에 타액 검사법을 적용해 코로나19 진단 시 기존 PCR 검사법인 비인두도말법과 유사한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씨젠은 자사에 코로나19 진단키트에 타액 검사법을 적용해 코로나19 진단 시 기존 PCR 검사법인 비인두도말법(코에 면봉을 밀어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법)과 유사한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사용해 타액 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추출(Extraction free) △다중 진단(변이 포함 코로나19 바이러스, Flu A/B. RSV) △타액 검체 조건에서도 비인두도말 검사 결과와 일치도가 97%에 달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강원대학교 의학과 서인범교수 연구팀(대한임상의학센터)은 코로나19가 의심돼 병원에 입원한 환자 90명(양성 46명, 음성 44명)을 대상으로 모든 환자의 비인두도말 검체와 타액 검체를 각각 채취해 PCR 검사를 시행했다. 

검체는 타액 속 코로나 바이러스의 효과적인 채취를 위해 음식 섭취 등을 제한한 상태로 기상 후 30분간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채취됐다. 

PCR 검사에는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 ‘Allplex SARS-CoV-2 Assay’와 코로나19ㆍ독감 등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 동시진단키트인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가 사용됐다. 

그 결과, 두 종류 진단키트 모두, 비인두도말 검사 결과와 타액 검사 결과의 일치도가 98.8%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씨젠 관계자는 “타액 검체의 경우 비인두도말 검체에 비해 동일한 양이라도 상대적으로 더 적은 양의 바이러스가 들어있다”며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는 씨젠만의 독자적인 멀티플렉스 진단기술이 적용돼 있어 타액 속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바이러스에서도 다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타겟 유전자뿐만 아니라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까지 한 번에 구분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Allplex SARS-CoV-2 Assay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4개의 유전자(N, RdRP, S, E)를,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는 △코로나19 바이러스(N, RdRP, S gene) △Flu A/B △RSV AㆍB를 한 번의 검사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검출해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PCR 과정에서 필요한 핵산 추출(Extraction) 과정을 생략한 ‘비추출(Extraction-free) 방법’을 적용한 결과에서도 타액 검사법과 비인두도말 검사법의 정확도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검체 채취 후 핵산(RNA) 추출(Extraction)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국가 상황에 따라 추출 장비가 부족하거나, 검사량 폭증으로 추출에 필요한 시약 등이 부족해 비추출 방식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비추출 방식을 적용한 후에도 비인두도말 검체를 이용한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타액 검체를 이용한 코로나19 검사 결과의 일치율이 약 96% 이상으로 높았다. 

연구를 진행한 서인범 교수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에 필요한 채취 용품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타액을 이용한 검사 방법은 검체 채취 시 기존 방법보다 고통도 없고, 환자 스스로 검체를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인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이에 따라 타액 검사 적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연구 결과로 타액 검사법이 비인두도말 검사법과 비교했을 때 코로나19를 진단하는 데 충분히 유용한 방법임이 입증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분자의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회인 ‘제 28회 국제 분자의학 트라이콘(TRI-CON)’에서 발표 예정이다. 
 
씨젠은 Allplex SARS-CoV-2 Assay와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 및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뿐만 아니라 중남미, 아시아 등에서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스트라우만, 환경보호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 박차
스트라우만은 치과의료서비스 이용 현황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브라질 아마존의 숲 보호를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전해왔다.

▲ 스트라우만은 치과의료서비스 이용 현황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브라질 아마존의 숲 보호를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전해왔다.
▲ 스트라우만은 치과의료서비스 이용 현황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브라질 아마존의 숲 보호를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전해왔다.

스트라우만 그룹이 진행하는 ‘치과의료서비스 이용 현황 설문조사’는 2월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2주 동안 이뤄지며, 연령 제한 없이 치과의료서비스 경험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 참가자 한 명의 설문이 완료될 때마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브라질의 비정부기구인 PSA(Projeto Saúde & Alegria)와 함께 브라질 아마존 우림에 나무 한 그루를 심는다.

설문은 기본적인 인적사항을 체크하는 항목과 함께 진료를 받을 치과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질문과 치과에서의 의료서비스를 받은 경험에 대한 문항 등으로 구성되며, 설문 완료까지는 약 10~15분이 소요된다.

스트라우만 그룹이 브라질 아마존 숲 보호 캠페인과 함께 진행하는 치과의료서비스 이용 현황 설문조사는 링크(https://bit.ly/2MMFENc)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설문 참여 후 스트라우만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straumannkorea)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traumannKR)에 게시된 이벤트에 응모하면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핸드크림 등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외에도 스트라우만 그룹은 치과계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구 탄소발자국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 왔다. 

임플란트 제조 공정 중 많은 물이 사용되는 처리와 주입단계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물 소비의 효율성을 증진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기존 전기 시설을 LED 로 교체하고 냉각 시스템의 전기 배선 구조를 에너지 효율형으로 개선하여 전기와 난방 에너지 소비를 전년대비 각각 12.3%, 10.5% 줄였으며, 전기 및 열 에너지 배출 감소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11% 이상 줄인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스트라우만 그룹은 환경친화적인 경영을 입증하는 국제 표준인 ISO 14004 인증을 받았으며,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DP Climate change)에도 참가했다. 

또한 2018년 탄소경영 아너스클럽(Carbone Management Honors Club)에서 투명한 정보공개와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한 노력으로 '환경경영 인식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스트라우만은 세계적인 임플란트 기업으로서 제품의 생산과정과 기업 운영에 친환경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등 환경 경영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며 “이달 15일부터 진행되는 치과의료서비스 설문조사 또한 나무 심기를 통해 아마존의 숲을 복원하는 취지의 뜻깊은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스트라우만의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필립스코리아, 개인용 인공호흡기 ‘트릴로지 에보’ 출시

▲ 필립스코리아는 만성 호흡부전 환자들이 다양한 치료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안정적인 호흡 치료를 받도록 돕는 개인용 인공호흡기 트릴로지 에보 (Trilogy Evo)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필립스코리아는 만성 호흡부전 환자들이 다양한 치료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안정적인 호흡 치료를 받도록 돕는 개인용 인공호흡기 트릴로지 에보 (Trilogy Evo)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필립스코리아는 만성 호흡부전 환자들이 다양한 치료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안정적인 호흡 치료를 받도록 돕는 개인용 인공호흡기 트릴로지 에보 (Trilogy Evo)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신경근육계질환(NMD, Neuromuscular Disease) 등으로 인한 만성적인 호흡부전 환자의 경우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한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가정에서 병원으로 치료 장소를 이동하거나 상태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연속적인 치료가 이뤄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필립스 트릴로지 에보는 이러한 개인용 인공호흡기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환자가 치료 환경의 변화에 영향받는 것을 최소화하고, 동일한 인공호흡기 플랫폼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더욱 향상된 임상 기능으로 환자의 치료 편의를 개선하고, 의료진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환자를 관리하도록 돕는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필립스코리아는 트릴로지 에보 국내 출시를 기념해 오는 2월 21일 △신경근육계질환(NMD) 질환 △폐와 기도 질환(Lung&airway)의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웨비나를 동시에 개최한다.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웨비나는 국내외 의료진을 연자로 초청해 급성 또는 만성 호흡부전 환자들에게 보다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가정용 기계호흡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경근육계질환 웨비나는 강성웅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유럽호흡기학회 (ERS) 학술위원인 João Carlos Winck 교수와 최원아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연자로 참여한다. 

폐와 기도 질환 웨비나는 김영삼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좌장으로 스페인 Dorse de Octubre 병원의 호흡기내과 전문의이자 교육과정 총 책임자인 Javier Sayas Catalán 교수와 허진원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연자로 참여한다. 

필립스코리아의 트릴로지 에보 출시 기념 웨비나 등록은 온라인 (www.trilogyevo.co.kr/join)을 통해 가능하다. 웨비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담당 부서 이메일(jenny.lee@philips.com )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사측에 따르면, 필립스 트릴로지 에보는 더 많은 환자군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최소 2.5kg의 소아환자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침습적, 비침습적 기계호흡 치료가 모두 가능하며 다양한 튜브 타입과 호환 가능하여 치료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다. 

개인용 인공호흡기는 환자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장비를 장착하고도 이동이 자유로워야 하고 사용이 간편해야 한다. 

필립스 트릴로지 에보는 컴팩트한 디자인에 최대 15시간  사용 가능한 내장 및 탈착형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 간편하게 휴대한 채 외부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8인치의 컬러 터치 스크린과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환자 및 보호자가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 

주요 기능과 용어를 설명서 없이 스크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온스크린헬프(On-Screen Help) 기능은 의료진이 장비에 보다 쉽게 적응하여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강한 내구성이 강점이며, 부품의 정기적인 교체 주기가 기존 자사제품 트릴로지의 2년 대비 4년으로 늘어나 효율적인 장비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주요 호흡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센서를 부착하면 혈중 산호포화도(SPO2)와 호기말 이산화탄소 분압(EtCO2)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여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보다 효율적이고 면밀하게 관리하도록 돕는다.

필립스코리아 수면 및 호흡기케어 사업부 김연재 대표는 “만성 호흡부전 환자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호흡 치료를 위해 트릴로지 에보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호흡기 치료 분야에서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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