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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 아시아인에서도 PFSㆍOS 개선 입증한 FLAURA China 데이터 학술지 게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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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 아시아인에서도 PFSㆍOS 개선 입증한 FLAURA China 데이터 학술지 게재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2.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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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코리아, 통합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링크(LINK) 포털’ 리뉴얼 오픈

▲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자사의 원격 디테일링 채널을 ‘비아링크(ViaLINK)’로 새롭게 브랜딩하며 통합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링크(LINK) 포털’ 리뉴얼 사이트를 1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자사의 원격 디테일링 채널을 ‘비아링크(ViaLINK)’로 새롭게 브랜딩하며 통합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링크(LINK) 포털’ 리뉴얼 사이트를 1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는 자사의 원격 디테일링 채널을 ‘비아링크(ViaLINK)’로 새롭게 브랜딩하며 통합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링크(LINK) 포털’ 리뉴얼 사이트를 1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아링크(ViaLINK)’는 국내 최초로 2013년에 출시해 8년간 운영 중인 1:1 비대면(원격) 디테일링 채널로, 이전 한국화이자업존의 화이자링크(PfizerLINK)에서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비아링크(ViaLINK) 신규 브랜드로 출범하게 된 회사의 대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비아링크는 3개의 길이라는 라틴어 어원을 가진 비아트리스(VIATRIS) 사명에서 착안해 링크(LINK)를 통해(via) 의료진들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의약학 정보 프로그램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아링크에서는 자사의 다양한 의약품 및 의약학 관련 최신 정보, 치료 및 보험 가이드라인 등 약제 처방 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고 있다. 

‘링크 포털’ 사이트(www.linktoviatris.co.kr)는 시·공간 제약없이 보다 편리하게 최신 의약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비아링크, 엠투엠링크, 메디닥링크, 링크지움 서비스 등 각 4가지 채널 사이트를 한 곳에서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일원화한 통합 디지털 플랫폼으로, 다양한 의약학 정보 프로그램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유저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해 리뉴얼 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통합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링크 포털’(LINK Portal, www.linktoviatris.co.kr) 내에 국내 최초의 원격 디테일링 채널 ‘비아링크(ViaLINK)’를 비롯해, 의학부 담당자가 의료진들에게 최신 논문, 학회 리포트 등 질환 중심의 심층적인 학술 정보를 전달하는 메디컬 커뮤니케이션 채널 ‘엠투엠링크(Medical-to-Medical Link, M2MLINK)’, 실시간 온라인 심포지엄 서비스 ‘링크지움(LINKsium)’, 국내외 석학들의 질환 중심 의료학술 강의 채널 ‘메디닥링크(MediDocLINK)’ 등 4가지 디지털 채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아링크는 2013년 출시한 이래 지난 8년간 총 6800여명의 의료진들이 경험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이번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의 리뉴얼을 바탕으로 향후 의약학 정보 컨텐츠를 더욱 확대하고 SNS 서비스 접목 등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 해당 채널을 통한 웹 심포지엄 등 다각화된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더욱 많은 의료진들이 보다 편리하게 최신 의약학 정보에 접근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회사는 업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비롯해 포스트 코로나의 뉴노멀(새로운 일상) 시대에 혁신을 주도하는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환자들의 다양한 질환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글로벌 화이자의 사업부문이었던 업존(Upjohn)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마일란(Mylan) 기업의 결합으로 2020년 11월에 출범한 비아트리스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2021년 2월 1일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로 사명이 변경됐다.


◇타그리소, 아시아인에서도 PFSㆍOS 개선 입증한 FLAURA China 학술지 게재

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FLAURA China 3상 임상 연구 결과가 지난 5일 (금) ‘표적 종양학(Targeted Oncology)’ 학술지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이전 치료겨엄이 없는 중국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1세대 EGFR 표적치료제(TKI)와 타그리소를 직접 비교한 것으로, 연구 결과 FLAURA연구와 일관되게 기존의 표준치료 대비 현저히 개선된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및 전체 생존기간(OS,Overall Survival)에서 이점을 확인했으며, 앞서 지난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2020)에서 초록이 공개된 바 있다.
 
FLAURA China데이터는 FLAURA 전체연구에 포함된 중국인 환자 19명 외에 별도로 진행된 FLAURA China 연구의 117명을 합한 136명의 환자를 분석한 것으로, 타그리소군에는 71명이, 표준치료군에는 65명의 환자가 배정됐다. 

연구 결과, 타그리소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17.8 개월로 표준치료군(1세대 EGFR-TKI)의 9.8개월 보다 8.0개월 길었고, 사망 위험은 44%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HR] 0.56; 95% 신뢰구간[CI] 0.37-0.85; p<0.01). 이는 FLAURA 연구에서 확인된 전체 PFS 개선(8.7개월)과 유사한 결과다.

또한, 타그리소 투여군의 전체 생존 기간(OS) 중앙값은 33.1개월로 표준치료군(25.7개월) 대비 7.4개월 길었으며, 사망위험은15%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HR] 0.85; 95% 신뢰구간[CI] 0.56-1.29; p=0.442). 이는 FLAURA 연구의 전체 OS 중앙값 개선(6.8개월) 보다 높은 수치다.

치료 지속율 역시 타그리소 치료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데이터 확정 시점(Data cut off, 2019년 6월 25일)에서 타그리소군의 치료 유지 기간 중앙값은 20.0개월(0.3-39.7)로, 표준치료군의 13.6개월(1.1-39.1) 보다 6.4개월 길었다. 

투약 3년 시점에서 표준치료군에서 8%(5명)의 환자 만이 치료를 지속하고 있었던 반면, 타그리소군은 20%(14명)가 치료를 이어가고 있었다. 

치료 2년, 3년 시점에서 타그리소군 생존율은 각각 64.3%, 38.6%로 표준치료군 54.2%, 32.6% 대비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FLAURA China 연구는 FLAURA 전체 임상 연구와 동일한 프로토콜의 임상으로, 표준치료군에서 질병이 진행된 경우, T790M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타그리소 교차 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분석 결과, 표준치료군 환자 중 34%(22명)에 2차 치료제로 타그리소로 교차투여를 허용하고도 타그리소 1차 투여의 생존연장을 보였다.

또한 중추신경계 전이가 나타난 환자는 타그리소군 2명(3%), 표준치료군 13명(20%)으로 타그리소군은 FLAURA 전체 연구와 일관되게 중추신경계 전이 동반 여부와 상관없이 낮은 중추신경계 진행을 보였다.

연구에서 확인된 타그리소의 안전성 및 내약성은 FLAURA 전체 연구와 일관되었고 안전성 관련 새로운 징후는 보고되지 않았다. 

Grade 3 이상의 이상사례는 타그리소군(54%)에서 표준치료군(28%) 대비 높게 나타났으나, 이는 대부분 실험실 또는 질병 관련 증상 보고 증가 등에 의한 것으로 전반적으로 타그리소군은 양호한 내약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사업부 명진 전무는 “타그리소군이 무진행 생존 기간과 전체 생존 기간에서 FLAURA 전체 임상 결과와 일관되게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을 보여주었다”면서 “특히, 표준치료군에서 1차 치료 후 T790M 변이 환자가 타그리소로 교차 투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타그리소군에서 생존 연장 효과를 보여준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상위 교수는 “치료 3년 시점에서 20%의 환자가 타그리소 1차 치료를 이어가고 있었다는 것은 EGFR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특히 고무적인 결과”라며 “타그리소는 현재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3년 이상의 생존을 입증한 유일한 EGFR TKI로, 이번 FLAURA 중국인 임상 결과는 1차 치료제로서 타그리소의 임상적 가치와 사용 당위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그리소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및 세계 여러 국가에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 및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허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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