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안국약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금 기부 外
상태바
안국약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금 기부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2.09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C녹십자셀, 췌장암 CAR-T 특허 등록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메소텔린 특이적인 키메라 항원 수용체 및 이를 발현하는 T세포’에 대한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특허 등록된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T치료제는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메소텔린을 타깃하는 수용체로 동소이식 췌장암 마우스모델(OrthotopicPancreatic Cancer Model)에서 완전관해(CR)라는획기적인 효과를 보였고, 항암 활성이 8주 이상 유지돼 스티브 잡스도 어쩔 수 없었던 난치성 질환인 췌장암 환자들에게 완치 가능성의 희망을 보였다.

특허 등록된 CAR-T는 항암효과와 지속성이 뛰어난 반면 종양 표적 외 독성(On- target Off-tumor toxicity)은 발견되지 않아, CAR-T의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인 정상세포를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 window)도 확인해 빠르게 임상시험 적용이 가능하다.

메소텔린(Mesothelin)은 최근 고형암 타깃 CAR-T분야에서 각광받는 암 항원으로 중피종 85~90%, 췌장암 80~85%, 난소암 및 폐암 60~65% 발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형암은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에 의해 T세포의 침투율이 낮고 침투한 T세포도 면역기능 활성이 억제되는 등 충분한 항암효과를 내기 어렵다. 실제로 현재까지 허가된 치료제가 혈액암에 한정돼 있고, 진행중인 연구도 고형암 분야의 성과가 아직 미진하여 많은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이번에 특허 등록한 CAR-T치료제는 현재 GC녹십자셀에서개발중인 고형암 타깃 CAR-T 중 가장 우수한 효능을 보여, 미국 임상시험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후보물질이다. 특허협력조약(PCT)에 의한 국제특허출원도 돼있어 조만간 미국 등에 해외 특허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특허를 통해 미국내 CAR-T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또 하나의 스텝이 완성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GC녹십자셀은 이미 고형암 타깃 CAR-T치료제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고, 다수의 CAR 구조(structure)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셀은 지난해 3월 췌장암 CAR-T치료제 비임상시험에서 암세포 100% 사멸이라는 획기적인 결과를 발표했고, 작년 설립한 미국 현지법인 노바셀(Novacel Inc.)을 통해 미국내 임상 진입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세포치료제 전문 GMP를 활용해 세포치료제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임원 가족들, 설 연휴 맞아 사랑나눔 성금 기부

한미약품그룹 임원 가족 모임인 한미부인회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한미약품그룹(회장 송영숙)은 한미부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사회복지단체 및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부인회는 매년 연말 회원들이 직접 기증하거나 만든 의류와 반찬으로 자선바자회를 열어 조성한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왔다.

다만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바자회를 열지 못해 자발적 기부로 성금을 조성했으며, 그 중 일부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사회복지단체 꽃동네(2000만원)와 기독교사회복지단체 러빙핸즈(1000만원), 송파구(1000만원 상당의 백미 500포)에 전달했다.

꽃동네는 이 성금을 요양자들의 물품구입 및 시설개선에 사용하며, 러빙핸즈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에 투입한다. 또 송파구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조손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백미를 전달한다.

한미부인회는 이번 기부 외에도 작년 코로나 발생이 심각했던 대구지역을 위해 대구적십자사에 한미약품과 공동으로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작년에 진행하지 못한 바자회를 대신해 부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조성해 사랑의 온정을 나누게 됐다”며 “일회성,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후원을 통해 소외계층이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작은 사랑나눔으로 어려움에 처한 많은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국약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금 기부

▲ 안국약품 김승묵 본부장(왼쪽),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이충로 관장.
▲ 안국약품 김승묵 본부장(왼쪽),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이충로 관장.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끝전모금 운동’의 2020년 모금액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안국약품 김승묵 본부장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이충로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의미로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이충로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영등포구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안국약품의 따뜻한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뜻을 모아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당 모금액은 명절을 앞둔 추운겨울,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조금은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염원을 담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은 지역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있어 형식적 활동이 아닌, 올바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휴먼스케이프-대웅제약 희귀질환자 데이터 기반 신약 연구 손잡았다

국내 유일의 희귀난치성질환 전주기 플랫폼 ‘레어노트’를 보유한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가 국내 대표 제약사인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희귀난치질환 인지도 제고 및 환자 데이터 공동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희귀난치질환은 낮은 질환 인지도와 증상 및 원인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환자들이 평균 7년의 진단 방랑을 겪는다.

이로 인해,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환자 데이터 수집에 어려움이 있으며 질환 정보에 대한 환자 접근성도 낮아 치료 환경 측면에서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은 분야다.

휴먼스케이프와 대웅제약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희귀난치질환 전주기 플랫폼 ‘레어노트’를 활용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전략 교류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대중 및 이해관계자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캠페인수행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정보를 활용한 신약 및 치료제 개발 ▲공동 연구 등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휴먼스케이프에서 개발ㆍ운영하고 있는 ‘레어노트’는 환자들이 직접 생성하고 업로드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와 가족에게 꼭 필요한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레어노트’에 업로드된 환자 데이터는 치료제를 개발하거나 신약을 연구하는 제약사, 연구기관 등에게 환자의 동의를 얻은 뒤 제공된다.

데이터 보안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도 마련돼 있다. ‘레어노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안전하게 환자 데이터를 수집, 저장하고 더불어 환자 본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관한 통제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삼진제약, ‘생리통에 더 나은 케어 솔루션’ 게보린 소프트 유튜브 광고 온에어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생리 진통제 ‘게보린 소프트’의 신규 디지털 전용 광고를 선보이며 젊은 여성들에게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신규 광고는 지난해 게보린 소프트 첫 TV 광고에 이은 디지털 광고로 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메인 모델로 다시 참여했다.

신규 디지털 광고는 삼진제약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번 광고는 ‘생리통에 더 나은 솔루션’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소비자의 니즈에 알맞게 설계된 ‘게보린 소프트’가 보다 편리하고 효과 좋은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고모델의 이름 ‘나은’과 접목한 컨셉이라 더 재밌다는 반응이다.

생리 진통제로 주목받고 있는 삼진제약 ‘게보린 소프트’는 ‘이부프로펜’과 ‘파마브롬’의 복합 작용으로 하복부 통증, 요통을 비롯해 골반과 가슴의 둔중감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작년 출시 후 기존 제품들과는 다른 이부프로펜 250mg 성분 함량과 12캡슐 포장 단위의 차별화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소비자 친화적인 생리통 진통제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액상형 연질캡슐 제형으로 빠른 치료 효과를 나타내며 평균 초경이 시작되는 11세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삼진제약 게보린 PM김제석 과장은 “게보린 소프트의 주 타깃 층인 10~20대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디지털 전용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툴을 활용해 생리 진통제 ‘게보린 소프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바이오협회, 상반기 GMP 교육 수강생 모집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상반기 신규과정을 반영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GMP교육 중 3~4월에 시행하는 5개 과정은 실시간온라인 방식으로 대체했으며, 4월 이후 과정부터는 현장교육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자 종전의 오프라인 방식 교육을 검토 중이다.

이번 상반기 GMP교육에는 ▲Data Integrity(데이터 완전성)과정 ▲의약외품과정을 추가했다.

Data Integrity과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품질 신뢰성 보증체계 강화를 위해 GMP에 대한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을 수립,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함에 따라 신설한 것이다.

의약외품과정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 제조 증가에 따라 의약외품의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등에 대한 교육수요를 반영해 신설했다.

수강신청이 가능한 상반기 교육과정은 3월 첫 째주에 예정된 GMP일반과정을 비롯해 ▲품질보증과정 ▲품질관리과정 ▲R&D(연구개발)를 위한 GMP과정 ▲Data Integrity과정 ▲의약외품과정 ▲ICH(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가이드라인 해설과정 ▲제조관리과정 ▲제조지원관리과정 ▲밸리데이션 총론과정 ▲밸리데이션 무균제제과정 ▲밸리데이션 비무균제제과정 등 12개 과정이다.

하반기 GMP교육은 9월 2~3일 ‘바이오의약품 GMP과정’을 시작으로 ▲일반과정 ▲품질보증과정 ▲품질관리과정 ▲ICH 가이드라인 해설과정 ▲통계과정 ▲제조관리과정 ▲밸리데이션 총론과정 등 총 8개 과정이 예정돼 있다.

교육신청은 협회 홈페이지의 ‘알림&신청’→‘교육’ 항목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GMP교육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각 과정별 일주일 전까지다. 관련 문의는 협회 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일동제약-아보메드, 신약 R&D 투자 및 제휴 협약 체결

▲ 9일 일동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왼쪽)와 임원빈 아보메드 공동대표가 협약서 서명 후 교환하고 있다.
▲ 9일 일동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왼쪽)와 임원빈 아보메드 공동대표가 협약서 서명 후 교환하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바이오 벤처기업 아보메드(대표 박교진ㆍ임원빈)와 신약 R&D에 관한 투자 및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일동제약은 아보메드에 60억 원 규모의 자금 투자를 단행하는 한편, 아보메드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신약 연구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 등과 같은 R&D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보메드의 자회사인 미국 아보메드 파마슈티컬스(ARBORMED Pharmaceuticals)의 인프라를 활용해 향후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업무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보메드는 희귀 난치성 질환 분야의 신약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미국, 독일 등지의 파트너사로부터 도입한 윌슨병 치료제, 류마티스 및 건선 치료제, 마취제 등 유망 R&D 파이프라인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자회사인 미국 아보메드 파마슈티컬스는 국내 신약과 제네릭의약품의 미국 임상 및 허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항암제 등 다수 의약품에 대한 미국 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우수한 R&D 인프라와 유망 파이프라인을 갖춘 아보메드와 제휴를 맺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아보메드와 함께 추진하는 신약 연구개발 과제의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보메드 임원빈 공동대표는 “두 회사가 가진 강점들이 시너지를 일으켜 좋은 성과를 창출해내기를 바란다”며 “공동의 이익과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약개발연구조합-이화약대, 신약개발 업무협약 체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9일 양 기관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제약ㆍ바이오 신약개발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력 양성 및 연구 자문, 대학 소속 대학원생의 실습 교육 및 인턴십 기회 제공, 장ㆍ단기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기회 제공, 제약/바이오 업계 및 관련 분야 네트워킹 정보 교류, 시설물(회의실 등) 공동 사용 지원 등이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신약조합의 네트워크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및 제약산업학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세부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470여개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계의 대표단체다.

국내외 산ㆍ학ㆍ연ㆍ병ㆍ벤처ㆍ스타트업 간의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심 역할은 물론 제약ㆍ바이오헬스 분야의 단ㆍ중ㆍ장기 국가연구개발프로그램 기획, 제약ㆍ바이오헬스 연구개발 활성화와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연구 및 혁신통계구축사업 등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