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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제약바이오부문에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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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제약바이오부문에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2.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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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제약바이오부문에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약사부문’ 대한약사회 한석원 명예회장ㆍ‘의약품유통부문’백제약품 김동구 회장

▲ (왼쪽부터)대한약사회 한석원 명예회장,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백제약품 김동구 회장.
▲ (왼쪽부터)대한약사회 한석원 명예회장,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백제약품 김동구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이하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단체장)은 제2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단체장은 지난 5일 회의를 갖고 ‘제2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로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藥事부문),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제약바이오부문),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의약품유통부문)을 각각 선정했다.

약사(藥事)부문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은 대한약사회 회장, 총회의장을 역임하며 의약분업의 안정적 정착, 보건의료전문인시험제도 개선, 약물 오ㆍ남용 예방 및 마약류 퇴치운동 등을 통해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약바이오부문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1967년 용각산, 1975년 겔포스 발매를 통해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국민 의약품 개발에 힘써온 것은 물론, 원료의약품 국산화, 고혈압 치료신약 ‘카나브’ 개발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의약품유통부문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은 의약품유통협회 투명유통위원회 위원으로 투명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지역 거점물류센터 개설, DPS 시스템 도입 등 최신 물류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유통부문 발전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단체장들은 선정된 수상자들이 약업계 발전 및 보건의료 발전에 평생을 헌신해 우리나라 경제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신 분들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우리 약업인들이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약업계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을 드릴 수 있어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축하와 그동안 노고에 감사의 뜻을 함께 전했다.

제2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수상식은 각 단체 정기총회에서 시행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각 단체 정기총회 석상에서 대면 수여하는 것이 불투명한 경우, 각 단체별 상황에 맞게 별도로 정하는 날(정기총회, 이사회 등)에 수상식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은 3개 주관단체장이 공동으로 트로피와 함께 세 냥의 순금 메달을 수여한다.

 

◇유유제약, 개별인정형 건기식 ‘위앤굿’ 출시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이 위 점막 내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고 위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위앤굿’을 출시했다.

‘위앤굿’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헬리코박터 및 위 점막 보호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감초추출물이 주성분으로 위 건강은 물론 항헬리코박터 기능까지 인정받은 원료는 감초추출물이 유일하다.

위앤굿에 함유된 감초추출물은 임상시험을 통해 기능성 소화불량 개선 및 항헬리코박터 작용에 대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저용량(타 제품대비 1/10수준)으로 더 우수한 효능이 있다.

또한 위앤굿의 핵심 부원료인 뮤코세이브는 부채선인장 농축물과 올리브잎 추출물을 배합한 원료로 위 점막 표면의 물리적 보호, 점막 장벽에 대한 재생효과, 진정 및 항염효과가 있다.

이밖에 양배추농축분말, 소화효소 5종 등 다양한 부원료를 투입했으며, 1일 1회 2정씩 섭취하면 된다.

유유제약 OTC마케팅팀 지고은 PM은 "많은 분들이 속쓰림, 소화불량 증상을 갖고 있으며, 위건강 및 소화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분들에게 감초추출물 기능성원료와 뮤코세이브, 양배추 등 효과 좋은 부원료를 배합한 위앤굿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동아ST 당뇨병치료제 신약, 미국 임상서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 확인

▲ 동아쏘시오 R&D 센터 전경.
▲ 동아쏘시오 R&D 센터 전경.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First-in-class(신규 작용 기전) 신약으로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치료제 ‘DA-1241’의 미국 임상 1b상에서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결과는 올해 6월 개최 예정인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으로, 초록집 제출을 완료했다.

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이다. GPR119(G protein-coupled receptor 119)는 췌장의 베타세포에 존재하는 수용체로, 활성화되면 포도당이나 지질 대사 산물의 양에 따라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킨다. DA-1241은 이 수용체를 활성화해 저혈당 위험없이 식후 혈당을 개선한다.

GPR119는 소장과 간에서도 발견되며, 활성화되면 소장에서는 지질대사에 관여하는 GLP-1(glucagon-like peptide-1)의 분비를 증가시켜 지방의 혈중 이동을 억제하고, 간에서는 지방산 생합성을 억제한다. DA-1241은 소장과 간에서 GPR119를 활성화해 이상지질혈증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임상1b상은 정상인 및 제2형 당뇨병환자 대상 반복 투여, 용량 증량 시험으로 진행됐다. 당뇨병환자들은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면서 위약 및 시타글립틴 또는 DA-1241 25, 50, 100 mg을 1일 1회 8주간 복용했다. 대조시험,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시험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DA-1241의 우수한 임상적 유의성이 확인됐다.

GPR119 활성화에 따른 식후혈당 감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혈당증가분의 곡선하면적(incremental AUE0-4h) 측정 결과에서는 복용 전 대비 DA-1241 100 mg(-13.8%)이 시타글립틴 100mg(-9.0%)과 유사한 혈당개선을 효과를 나타냈고, 위약(+10.5%) 대비 매우 우수한 혈당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공복혈당 및 연속혈당측정을 통한 혈당변동성 지표에서는 시타글립틴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DA-1241은 복용 시 GLP-1의 분비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체내에서 DA-1241의 GPR119 수용체 활성화가 확인됐다. 시타글립틴은 복용 시 시간이 경과하면서 GLP-1 분비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DA-1241 100mg(-2.2%, -1.57kg)이 위약(-0.3%)과 시타글립틴(-0.3%)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체중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GPR119 agonist 계열 치료제의 우수한 혈당강하, 이상지질혈증 개선 효과에 주목해 앞서 많은 제약사가 개발을 진행했으나 임상적 유효성 입증에는 실패했었다”며 “동아에스티는 다양한 유도체 연구로 유효성을 갖는 후보물질 도출을 통해 미국 임상 1b상까지 완료한 만큼, 향후 진행될 임상2상에 만전을 기해 DA-1241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DA-1241이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신약개발 비임상시험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국책연구비를 지원받아 전임상을 완료했으며, 2016년 12월 미국 FDA에 임상 IND 제출을 시작으로 2017년 임상 1a상 완료, 2020년 임상 1b상을 완료했다.

 

◇경동제약, 바이오 펀드 통해 ‘사업다각화ㆍ사회적 가치 실현’ 추구

경동제약이 바이오 펀드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동제약은 2020년 말 270억 원 규모로 출범한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 펀드’에 110억 원을 출자하고 핵심 멘토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 펀드는 진단ㆍ백신ㆍ치료제ㆍ의료 기기 등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창업자, 중소기업, 벤처 기업 등에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경동제약은 수익 목적 투자뿐만 아니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유망 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의 빠른 사업화를 돕는 공익 목적의 멘토 기업으로 활동한다.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 펀드는 성균관대학교와 동문 기업들이 출자해 설립한 킹고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한다. 경동제약, 삼성서울병원, 성균관대, 기업은행, 나노융합사업단2020은 투자 기업 발굴 및 빠른 사업화를 위해 협업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벤처 기업과 멘토 기업이 시너지를 발휘해 상생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경동제약 담당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내외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 여러 벤처 기업의 멘토로서 개발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와 경동제약의 오랜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경동제약은 바이오산업의 트렌드 및 투자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가치 상승 방안을 협의해 발전시키면서 ‘사업 다각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3기 대학생 봉사단 비대면 발대식 진행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5일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3기 교육봉사단’ 발대식을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총 110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하게 된 만큼 전국으로 대상 기관을 넓힐 수 있어 기존 80명 대비 봉사단 인원이 확대됐다.

특히 이번 3기 모집에는 약 1400명이 지원해 ‘참지마요 프로젝트’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 개요, 교육 봉사활동 내용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제3기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오는 15일부터 느린 학습자 교육봉사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3개 팀으로 나눠 전국의 총 14개 기관과 함께 6월말까지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증상 표현을 더 잘 이해하도록 쉬운 글로 제작한 이야기책과 질병 표현을 돕는 그림책을 연계 사용하는 1:1 독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기획해 활동한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개회사에서 “참지마요 대학생 봉사단이 느린 학습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길라잡이로서 주요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소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면서 “느린 학습자들이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해 위독한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참지마요 프로젝트로 국민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2016년 장애를 겪는 아동들이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 준공을 시작으로 윤재승 전 회장 시절부터 장애로 불편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질병증상을 표현하는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 느린 학습자들이 의사ㆍ약사ㆍ선생님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Card,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를 제작해 전국 특수학교 및 병ㆍ의원 등에 기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3월 코스피 상장 추진

내달 9~10일 공모주 청약 진행...공모 희망가 4만 9000원~6만 5000원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달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코스피 상장을 위해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2295만주로 공모 희망가는 4만 9000원~6만 5000원,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약 1조 4918억 원 규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9일, 10일 청약을 거쳐 3월 내 신규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이 맡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혁신적 기술 기반의 글로벌 백신ㆍ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고 동시에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 등의 추가 CMO 사업을 위한 연구소 및 생산 설비 확충 △mRNA 플랫폼, 면역증강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해외 각국 정부 및 국영 기관과의 파트너십 체결 △기초 백신 포트폴리오 확장 등에 공모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백신 개발 및 생산, 상업화 과정에서 축적해온 R&D 플랫폼과 바이오 의약품 공정ㆍ생산 플랫폼을 활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으로 백신의 전 밸류체인에 걸쳐 선진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해 출시한 독감 백신과 수두 백신은 WHO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해 전 세계에 수출되고 있고 독감 백신의 세포배양 생산 기술은 사노피 파스퇴르에서 개발하는 ‘범용 독감 백신’에 적용키 위해 2018년 기술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엔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빌&멜린다게이츠재단(BMGF),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등 국내외 기관들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해 임상에 진입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받았다.

또 지난달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관리 체계 구축ㆍ운영’ 과제에 단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내로 들어올 코로나19 백신의 유통, 보관 및 콜드체인 구축, 입출하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됐다.

이밖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 및 국제 기구와 블록버스터급 백신 개발을 위해 협업을 진행 중으로 사노피 파스퇴르와 공동 개발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은 미국에서 임상2상을, BMGF의 지원 아래 PATH(Program for AppropriateTechnology in Health)와 개발중인 소아장염 백신은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고 IVI(국제백신연구소)와는 장티푸스 백신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JW중외제약, 국소 지혈용 습윤밴드 ‘하이맘 폼 에이지블러드’ 출시

상처보호와 지혈 효과를 동시에 갖춘 습윤밴드가 나왔다.

JW중외제약은 국소 지혈용 습윤밴드 ‘하이맘 폼 에이지블러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맘 폼 에이지블러드’는 키토산과 은(Ag)이 코팅된 국내 유일의 폴리우레탄 폼이다.

이 제품은 키토산과 은이 함유돼 지혈 기능이 우수하며, 상처 보호를 위해 진물을 흡수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혈이 필요한 상처, 감염 위험이 있는 상처 등에 효과적이다.

또 잘라 쓰는 타입으로 상처 크기에 맞춰 폼을 잘라 붙일 수 있으며, 방수포가 있어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로 제품 라인업이 강화됨에 따라 상처 종류에 따른 맞춤 선택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하이맘’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맘 폼 에이지블러드’는 의료기기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HL036 안구건조증 FDA 미팅 완료...“후속 임상 3상 전개 예정”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후속 임상3상 계획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수용가능(Acceptable)하다는 서면 답변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FDA는 서면 답변을 통해 한올이 제시한 ‘Sign 임상(VELOS-3)과Symptom 임상(VELOS-4)을 서로 다른 환자 그룹을 대상으로 분리해 진행하는 것’과 ‘Sign 임상에서는 각막중앙부염색지수(CCSS)를, Symptom 임상에서는 안구건조감지수(EDS)을 주평가변수(Primary endpoint)로 설정해 실시하는 것’ 모두 수용 가능하다고 했다.

이와 같은 답변은 FDA CDER(Center for Drug Evaluation and Research)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안구건조증 신약 개발과 관련한 가이드라인(Draft Guidance)에 비춰 예견된 것이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향후 HL036 미국 허가를 위해서는 첫 번째 임상 3상(VELOS-2)에서 유의성이 확인된 Sign과 Symptom 평가변수를 분리된 두 개의 임상에서 각각 주평가변수로 설정해 반복 확인함으로써 약효의 재현성과 최소 1회 이상 사전 설정 평가변수로서 입증해야 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할 것이며, 이와 별도로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의 CMO(위탁생산업체)와 상업생산을 전제로 생산기술 이전과 스케일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임상시료 제조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다음 임상 3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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