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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16:37 (금)
사노피, 혈우병 인식 개선 웹 드라마 ‘세 개의 보석’ 온라인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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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혈우병 인식 개선 웹 드라마 ‘세 개의 보석’ 온라인 공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2.04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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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혈우병 인식 개선 웹 드라마 ‘세 개의 보석’ 온라인 공개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혈우병 환자 인식 개선을 위해 웹 드라마 ‘세 개의 보석’을 2월 3일부터 온라인에 공개한다.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혈우병 환자 인식 개선을 위해 웹 드라마 ‘세 개의 보석’을 2월 3일부터 온라인에 공개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혈우병 환자 인식 개선을 위해 웹 드라마 ‘세 개의 보석’을 2월 3일부터 온라인에 공개한다. 

웹 드라마 ‘세 개의 보석’은 혈우병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 잡고 혈우병 및 혈우병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고자 기획된 옴니버스형 3부작 드라마이다.

웹 드라마 ‘세 개의 보석’은 각기 다른 3명의 혈우병 환자가 혈우병과 함께 살아가는 과정과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마음속 깊은 감정들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1편 ‘신의 아들’은 군대도 가지 않고 뭐든지 배려 받는 탓에 신의 아들로 오해 받는 현우, ▲2편 ‘바스켓볼 다이어리’는 학교의 농구 특별활동 교사로부터 원치 않게 혈우병 환자임이 밝혀진 초등학생 찬민, ▲3편 ‘여인의 향기’는 국제 댄스 페스티벌 준비 중 돌아가신 어머니를 꼭 닮은 여자를 만난 경훈이 그 주인공이다. 

세 가지 이야기를 통해 혈우병 환자들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많은 시선과 상황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혈우병 환자는 과한 배려나 보호는 물론 편견과 차별도 필요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했다. 

웹 드라마 세 개의 보석은 2021년 2월 3일 1편 신의 아들을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 레벨업프로젝트(https://tinyurl.com/SanofiLevelUpKRRBD)에서 2주 간격을 두고 순차 공개된다. 

혈우병 환자 단체 한국코헴회의 박정서 회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웹 드라마를 통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을 조명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 개의 보석 웹 드라마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혈우병이라는 질환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환자들을 편견 없이 바라봐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장은 “웹 드라마 세 개의 보석을 통해, 우리 사회가 혈우병 환자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생각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면서 “혈우병 환자들이 ‘나’와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써 ‘보통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혈우병과 혈우병 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 컨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혈우병 환자 4인이 직접 출연한 미니 다큐멘터리 ‘당신이 몰랐던 진짜 혈우병 이야기’를 공개했다. 

20대부터 50대까지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4인의 혈우병 환자가 혈우병과 살아가면서 마주한 사회적 편견과 느꼈던 감정, 혈우병으로 인해 변화된 ‘나’에 대해 진솔하게 담아냈다.

이 다큐멘터리 영상은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와 ‘레벨업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혈우병에 대한 시각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공개 한 달 만에 조회수 2만 회를 달성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혈전제거술 의료기기 앤지오젯 국내 출시

▲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혈전제거술 의료기기 앤지오젯(AngioJet)을 국내 출시했다.
▲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혈전제거술 의료기기 앤지오젯(AngioJet)을 국내 출시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혈전제거술 의료기기 앤지오젯(AngioJet)을 국내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앤지오젯은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의 혈관 안으로 카테터를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고 막혔던 혈관을 복원시키는 시술에 사용한다.

심부정맥혈전증은 다리 깊숙한 곳에 있는 정맥인 ‘심부(深部)정맥’에 혈액이 굳은 핏덩어리인 혈전이 생기는 질환이다. 

혈전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다리가 심하게 붓고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주요 증상이며, 심한 경우 다리 피부가 붉거나 푸르게 변할 수 있다. 

장거리 비행 시 좁은 좌석에 앉아 있는 것과 같이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는 경우 혈류가 정체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1000명 중의 1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폐색전증이나 혈전 후 증후군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앤지오젯은 말초혈관의 혈전 제거와 약물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다양한 카테터 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직경 6mm 이상의 말초동맥, 말초정맥, 및 심부정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말초혈관중재술에 사용할 수 있다. 

앤지오젯은 혈관 안에서 생리식염수를 고속으로 분사하면서 카테터 안팎으로 생기는 압력 차이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혈전 조각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기존 혈전제거술 대비 정맥의 혈액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 손상이 적고, 혈전 용해제를 투여해 서서히 혈전을 녹여내는 시술에 비해 약물 사용량과 투여 시간을 줄여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앤지오젯의 효과와 안전성은 장기간 진행된 다국가 임상시험인 PEARL(Peripheral Use of AngioJet Rheolytic Thrombectomy with a Variety of Catheter Lengths) 연구의 리얼월드데이터(RWD)을 이용한 PEARL 등록연구(Registry)를 통해 확인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유럽 및 미국 32개 기관에서 총 329명의 심부정맥혈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앤지오젯을 통한 혈전제거술을 시행한 결과, 36%가 6시간 내, 73%가 24시간 내 모든 시술 과정이 마무리됐다. 

앤지오젯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3개월, 6개월, 12개월간 혈전증이 재발하지 않은 비율(freedom of rethrombosis)은 각각 94%, 87%, 83%로 나타났으며, 앤지오젯 시술로 인한 주요출혈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추현욱 말초혈관중재술(Peripheral Interventions) 사업부 상무는 “심부정맥혈전증은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혈전의 크기와 위치에 상관없이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질환”이라며 “앤지오젯이 심부정맥혈전증 환자분들뿐만 아니라 시술을 진행하는 의료진분들께 신속하고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혈전제거술 옵션으로 자리매김해, 환자분들의 시술 후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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